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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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1스테이지 (1)

이대로라면 우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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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셔스]
……이제 틀렸어….
이대로라면 우린 다 죽어.


[미젤라]
…….


[카나타]
아니, 그건 호들갑이겠지.
술 좀 다 떨어진 거 갖고….



[비셔스]
젠자아앙!!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조금 전의 마을에서 술을 잔뜩 훔쳐올걸!!



[비셔스]
그보다 왜 내가 술도 아니라
이런 거추장스러운 애들 둘을 끼고 다니게 된 거지?



[비셔스]
허무해!! 너무 허무해!!

 

 



[비셔스]
어이, 카나타.
이 허무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술이 돼라.


[카나타]
터무니 없는 소리 마!



[미젤라]
헛소리 하지 마, 비셔스.


[미젤라]
카나타가 술로 전생한다고 하면
그것은 탁함 하나 없는 투명하고 깔끔한 증류주.



[미젤라]
너 같은 게 입에 담아도 될 존재가 아니야.

 



[카나타]
뭐??? 뭐야, 그게. 고마워.
아, 아니. 미안.
일단 고맙다고 말은 해봤지만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어.


[비셔스]
술 마시고 싶어~ 마시고 싶어~ 마시게 해줘~~

 



[비셔스]
어이, 카나타.
적당히 근처 상인이라도 습격해서 술 빼앗아 와주지 않을래?


[미젤라]
카나타는 그런 짓 안 해.
그건 올바른 짓이 아니잖아.



[비셔스]
뭐야, 귀찮아.
그럼 내가 상인을 습격할 테니까, 그런 나를 카나타 네가 쓰러트린 다음
구해운 보답으로 술을 받는 건?


[미젤라]
…그건 괜찮을 지도.



[카나타]
안 괜찮아!
그런 건 사기잖아, 미젤라!

 


[비셔스]
카나타 군은 일일이 까탈스럽기도 하지.
그러니까 네가 카나타인 거라구.


[카나타]
내 존재 자체가 욕인 것처럼 말하지 마….


[비셔스]
술도 없고 카나타는 쪼잔하게 굴고.
이래서야 성실하게 걸을 수밖에 없겠군.



[미젤라]
걸을 수 밖에 없는게 아니라 성실하게 걸어줘.
그것만이 당신의 존재 가치니까.



[비셔스]
게다가 방화범은 칼날 같은 눈초리로 남을 쏘아보질 않나.
허 참, 즐거운 일행이라니깐.


[미젤라]
…….



[카나타]
저기, 비셔스.
조금 전에 이제 곧이라고 말했잖아?
이제 곧 목적지에 도착해?


[비셔스]
아니, 정확하게는 목적지를 아는 녀석이 있는 곳에 도착해.



[비셔스]
나한테 정보를 판 녀석이 있거든?
뭐, 사례비를 지불한 건 없으니까 팔았다고 할 순 없지만.


[비셔스]
어쨌든 그 녀석을 만나서, 이번에야말로 목적지를 알아내달라고 해야지.
지난 번엔 꽝이었으니까.



[카나타]
혹시 나랑 만났을때 뭔갈 찾고 있었던 건….


[비셔스]
그 근처에 내가 찾는 장소가 있을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그 후보 중의 하나.



[비셔스]
그리고 다른 경우엔 다시 한 번 만나서
다른 후보지를 가르쳐 주기로 했어.



[카나타]
그래서 다시 한 번 만나기 위해 합류 지점으로 향하고 있는 거구나.


[비셔스]
어.



[카나타]
안전한 장소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
그럼 얼른 만나야겠네.

 



[비셔스]
헤헤, 맞아.



[카나타]
좋아! 그럼 방심하지 말고 가자!
이 근방은 마물도 많으니까 미젤라는 내 곁에 꼭 붙어 있어!

[미젤라]
응, 그렇게 할게. 카나타!



[비셔스]
방심이라….



[비셔스]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게
스릴 있고 즐거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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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오타오타

[SKIP]한계

[SKIP]밭의 고기

[Main]2장 1-6 미젤라가 좋아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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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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