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단 침입... 좋지 않아... ...좋지 않아... 일단 누구 허락은 받고 온 거라고 생각하고 싶은... 하지만 무단침입은 절대 좋지 않아...
[야가미 이오리]
흥, 멍청한 얼굴이로군.
[미츠미네 유카리]
쿠울….
[야가미 이오리]
생각했던 것보단 건강한 모양이야.
[야가미 이오리]
짜라투스트라가 쓸쓸해 하고 있다.
얼른 얼굴을 보여라, 알았나?
[미츠미네 유카리]
음냐….
[야가미 이오리]
훗….
[미츠미네 유카리]
응…? 지금 머리맡에 누가 있었던 거 같은데…?
[미츠미네 유카리]
기분 탓인가? 응??
[미츠미네 유카리]
뭐지, 이 과일 바구니….
자기 전엔 없었는데…?
[미츠미네 유카리]
앗, 고양이 모양 메모지가 있네. 보자….
[고양이 모양 메모지]
‘푹 쉬어라, 유카리.’
[미츠미네 유카리]
(이거 혹시…?)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고맙습니다.
합숙 마지막날….
[미츠미네 유카리]
여러분, 폐를 끼쳐 죄송합니다.
덕분에 완전 부활했습니다!
[료 사카자키]
완전히 기운을 되찾은 모양이로군, 미츠미네. 좋은 표정이다.
[빌리 칸]
정말 살았어.
아가씨가 없으면 손이 몇 개가 있어도 부족했을 거야.
[미츠미네 유카리]
넵! 지금까지 쉬었던 만큼 열심히 일할게요!
[테리 보가드]
좋아! 그럼 오늘은 합숙을 반납하고,
유카리 쾌유 축하 파티라도 할까?!
[니카이도 베니마루]
오, 그거 좋은걸.
그럼 난 비장의 와인을 따볼까나.
[로버트 가르시아]
그럼 난 프랑스산 치즈를 갖고 올게.
[미츠미네 유카리]
앗. 잠깐만요, 여러분! 그럼 안 돼요.
[미츠미네 유카리]
저도 오늘 합숙을 굉장히 기대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미츠미네 유카리]
지금부터라도 보여주시지 않으실래요?
여러분이 싸우는 모습을…!
[쿠사나기 쿄]
헤에~. 말이 제법이잖아?
매니저 노릇이 몸에 붙었는걸.
[죠 히가시]
오옷! 그거야말로 유카리 짱이지!!
좋아! 불타오른다!!
[야부키 신고]
물론입니다!
전력을 다한 싸움, 미츠미네 씨한테 보여드리겠습니다!!
[앤디 보가드]
내 첫 상대는 파오인가.
미안하지만, 봐주진 않겠어.
[파오]
헤헷~ 뭐야~. 나도 안 져!
누나한테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야!
[나기]
요미, 전력으로 덤벼도 좋아.
[요미]
네, 나기 님.
잘 부탁드립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다들 기합 한가득이네요!
[미츠미네 유카리]
끝까지 힘내주세요!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