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본격 구리구리한 게임 번역.
* 혹여 하면서 게임이 재밌어 진다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우선은 문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혼자 번역입니다.
* 대강대강 하거나 대강대강 때리칠 예정. 아마.
[치아키] 우와…. 왠지 엄청난 문이 잔뜩 있네~.
[츠유하] …………….
맨 아래에 도착한 우리들을 맞이한 것은
커다란 문으로 굳게 닫힌 방들이 몇 개 늘어서 있는 장소였다.
[키요하루] 우우, 역시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곰팡이 냄새가 아니라……
키요하루는 코를 누르며 괴이한 얼굴을 한다.
확실히, 눅눅한 공기와 함께
어딘지 녹슨 철같은 기분 나쁜 냄새가 쌓여 있다.
[료타] 왠지……, 안쪽도 좀 보통이 아닌 느낌이야.
문의 격자 틈으로, 안을 들여다보고 있던 료타는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가로 젓는다.
[료타] 소우시랑 타카오미도 부르는게 좋을지도.
[키요하루] 부른다고 해도……,
어쨌든, 여기……. 응? 안 열리는데?
[치아키] 혹시 나무가 썩어서 안 열리는거 아냐?
[키요하루] 그럴지도.
[츠유하] 그럼……, 여기서 끝?
둘러보자, 방은 좌우로 2개씩.
안쪽은 돌벽으로 보인다.
[치아키] 에에~. 모처럼 내려 왔는데.
왠지 말야, 장롱 안쪽 숨겨질 문처럼
어디 숨겨진 길 같은게 있는거 아냐?
[료타] 어쨌든 우선 소우시랑 타카오미를 불러서
모두 같이 찾는게 더 좋을 것 같아.
[키요하루] 아, 그럼 내가 불러 올테니까
잠깐만 기다려봐.
그렇게 말하며, 키요하루는 휙하고 내 곁을 스쳐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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