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팬덤2~ 이문록편에서 대결전 이후 각 캐릭터들간의 챗트.
아마 한 3번째인가로 추측됩니다. 대략 20개쯤 있는걸로 추정.
크레스, 민트. 나머지는 웹에서.
크레스] 로이드나 루크와 함께 행동한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
여기서 얻은 경험을 앞으로의 싸움에서도 살릴 수 있다면 좋겠는데.
민 트] 크레스씨 그런 전향적인 점, 저 굉장히 좋아해요.
크레스] 조.... 좋아...!
민 트] 느닷없이 무슨 소릴... 저도 참.... 죄송해요...
크레스] 아니, 사과할 필욘없어! 나 역시 민트를...
민 트] 크레스씨...
크레스] ...아니, 아직은 안돼. 지금은 때가 아냐.
해야할 일을 전부 정리하면 그 때 계속할테니까,
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을까?
민 트] 네, 기다릴께요.
로이드, 코레트. 나머지는 웹에서 (2)
로이드] 루크에 크레스라. 둘다 좋은 녀석이었지.
코레트] 티아도 민트도 굉장했어. 둘다 엄청 어른스러웠어.
로이드] 으응. 루크는 왠지 성격이 어두워서 앞으로가 걱정이야.
크레스는 굉장히~~ 믿음직한 녀석이었지.
두 사람 모두 나보다 미남인게 조금 분하지만.
코레트] 그렇지않아. 나는 로이드 쪽이...
로이드] 그치만 나 역시! 크라토스의 자식이니까. 나중에 멋져질려나.
응? 코레트 무슨 말 하려했었지?
코레트] 에헤헤... 아무것도 아냐. 그냥, 그게 말야. 로이드가 제일이라고. 그거 뿐.
로이드] 헤헷, 땡큐!
루크, 티아. 나머지는 웹에서 (3)
티 아] 정령...
루 크] 티아, 얼굴 쓸쓸해보이는데...
티 아] 동화속의 세계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우리들의 세계와는 달리 정령이 있는 세계.
루 크] 과연. 그치만 저쪽은 저쪽 나름 큰일이라고 크레스에게 들었어. 싸움도 있고.
티 아] ... 그래도, 그렇데도! 저쪽 세계에서라면 당신은!!!
루 크] 티아..., 나는 괜찮아.
티 아] 미안. 그렇지만 만약 허락 받을수만 있다면 저쪽 세계에서 살고 싶었어.
당신과, 다른 모두와 함께.
루 크] ...고마워, 티아.
** 염장3종셋트
나탈리아, 앗슈. 나탈리아는 적극적??
나탈리아] 애석하군요.
앗 슈] 이 세계가 그렇게 맘에 든건가?
나탈리아] 네. 이 세계...라고 하기보단 여기에서 만난 모두가, 말이에요.
특히 리갈과 크라토스는 부디 키무라스카로 초대하고 싶을 정도로.
앗 슈] ! 너, 그런 녀석을 좋아하는건가.
나탈리아] 어머! 무슨 말씀을 꺼내시는건가요.
저는 그저 그 두 사람 같은 분이 우리 나라에서 일해주신다면
당신이나 루크의 좋은 오른팔이 되어주실꺼라고 생각한것 뿐이에요.
앗 슈] 그, 그랬나.
나탈리아] 애초에, 당신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계실텐데. 제게는...당신밖에 없는걸요.
앗 슈] 바보녀석...
** 염장 4종 셋트.
로이드, 크라토스. 그렇지만 결국엔 자기 성인걸.
로이드] 세상엔 여러가지 검술이 있구나.
강한 녀석도 잔뜩 있다는걸 새삼 알게 됐어.
크라토스] 그렇다. 세계를 알게되면 자신이 얼마만큼 작은 존재인지 역시 알게 되지.
그리고 거기서 사람은 다시 성장하는 것이다.
로이드] 좋아!! 나도 계속 수행하겠어!!
크라토스] 다이크 류의 궁극에 이르기 위해?
로이드] 아, 그거 관뒀어.
이 검술은 아버지에게 받은 검을 쓰는데다,
나 스스로 이도류를 선택한거고,
크라토스, 아니 아빠가 개량해준 검술이니까.
크라토스] 그럼 뭐라고 부르지?
로이드] 처음에는 아버지류는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조금 건성일라나~ 싶어서
어빙 류로 하기로했어.
크라토스] 좋은 이름이다. 이름에 부끄럽지 않는 검술로 키워가거라.
로이드] 물론!!
아니스, 제이드. 은하수를 건너는 가마꾼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아니스] 아아~, 결국엔 다른 세계의 지갑인가.
제이드] 제로스와 리갈 말씀이십니까?
아니스] 우와앗~ 어떻게 안 건가요?
제이드] 공작에 무녀. 둘다 훌륭한 꽃가마임엔 나무랄데 없으니까.
아니스] 그치만, 로렐라이 교단을 다시 세우려면 다른 세계의 부자 같은거 의미 없으니까요.
제이드] 확실히. 현실의 부자가 필요하겠군요.
아니스] 역시나! 그럼여기선 피오니 폐하를 미인계로 함락시킬 수 밖에.
제이드] 과연, 그럼 성공했을 무렵에는 키무라스카로 망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스] 어째서?
제이드] 아니스가 왕비라면야 나라가 기울어져 버릴테니까요.
아니스] 이세계조를 따라가 버릴까나.
제이드, 리필. 학생이라면 좀 더 품행방정히 행동하세요.
제이드] 벌써 작별입니까. 실로 애석키 짝이 없군요.
리 필] 기분 탓일까. 당신은 하는 말 전부가 뻔히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 같아.
제이드] 설마요. 저는 언제나 진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싫어한답니다.
리 필] 후훗...
제이드] 어라, 무언가 우스운 소리라도 했습니까?
리 필] 언어를 갑옷 삼아 몸에 걸치는 것은,
진정한 자신을 드려내는 것이 두렵기 때문인걸까.
제이드] 이것이 진짜 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리 필] 제어불능이 되버리는 자신을 억누르기 위한 방편이라고 해석하고 있을 뿐이야.
제이드] 과연. 당신은 제가 경애하고 있던 선생과... 닮았습니다.
리 필] 어라. 그럼 당신의 선생을 대신해서 하나 충고 해 주지.
제이드] 네?
리 필]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은 그만 두세요.
제이드] !! 아하하하하하하핫, 의표를 찔려버렸군요. 완패입니다. 명심하도록 하지요.
시이나, 크라스. 정령, 정령, 정령!
크라스] 가능한한 서로의 소환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싶었다만.
시이나] 확실히. 그 점은 나도 아쉬워. 같이 행동한게 거의 드물었으니까.
크라스] 정령을 너무 혹사시키지마.
그들은 우리들이 상상하고 있는 이상으로 델리케이트한 존재인 모양이니까.
시이나] 그 말, 그대로 당신에게 돌려주지.
가볍게 팡팡 정령을 불러내고 있는건 오히려 당신세계 쪽이잖아?
크라스] 명심하도록하지.
그건 그렇고, 건투를 빌겠어. 이세계의 소환술사.
시이나] 당신도 말야, 힘내.
가이, 제로스. 왜인지 모르게 로이드ㅡ루크 조합의 연장선.
제로스] 이 몸에게 못내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민트짱에, 아체짱. 스즈짱에 티아짱, 나탈리아님과 아니스짱과 작별하는 것과...
가 이] 그 이상, 아직도 있는건가?
제로스] 네 여성 공포증은 고쳐주지 못한 것.
가 이] ...이래뵈도 상당히 나은편이야,
제로스] 으음. 차라리 이쪽 세계로 오지 않을래? 이 몸이 멋진 여자를 소개시켜 줄테니까.
가 이] 아니, 감사하긴 한데, 그쪽에서는 보업(譜業)도 없고,
제로스] 아, 안돼지. 역시 너는 데려갈 수 없어.
가 이] 뭐야, 갑자기 왜?
제로스] 너를 데려가면 이 몸의 인기가 떨어질지도 모르니까 말야.
라이벌은 없는 쪽이 좋지.
가 이] 아하하하, 제로스답군.
제로스] 그러니까 너는 네 세계에서 그 쪽의 성격 음침한 루크 도령이나 도와 줘.
가 이] 물론. 나는 녀석의 시종 겸 마음의 친구니까.
제로스] 힘내. 덤으로 여자친구도 만들도록. 약속하자구?
가 이] 그쪽은, 약속하기 힘들지만 말야...
체스터, 아체. 결국 뭡니까??
아 체] 나 제로스에게 사랑고백 받았어.
체스터] 도대체 어느새!! 그 녀석, 용서 못해!! 잘도 나의...!
아 체] 나의??
체스터] 나, 나의....(여자? 여자친구?? 아니...)
아 체] 뭐야아아~ 안 들려!
체스터] 시, 시끄러! 아무것도 아냐!
아 체] 가르쳐줘어~ 응응?
체스터] 그러니까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잖아!!
크라토스, 제로스. 자식을 잘 부탁하지.
크라토스] 무녀.
제로스] 무슨 일이야.
크라토스] 로이드를, 부탁하지.
제로스] 당신에게 그런 말 안들어도 알고 있어.
로이드는 이 몸을 믿어 준 허니니까 말이야.
크라토스] 무녀. 전부터 하려고 했던 말이다만,
로이드를 허니라고 부르는건 어째서지?
제로스] 당신에게 이래저래 지시받을 만한 입장은 아닌데.
이 몸에게는 로이드도 세계 모든 여자아이들도 전부 허니니까 말이야.
크라토스] 그렇게 빠져나가는 것이 경박하단 것이다.
로이드를 한데 묶어 넘기고 있잖은가.
제로스] 진짜 자식바보로구만.
크라토스] 아비다운 일을 무엇하나 해주지 못했으니 그 정도는 용인받고 싶군.
제로스] 하하, 갑자기 정색해대긴. 어쨌든, 나는 로이드군만은 결코 배신하지않아.
크라토스] 감사하지.
*** 언젠간 크라토스가 꺼내지 않을까 생각했던 말. 크라토스도 제로스의 허니발언 신경쓰고 있었군. 랄까, 다른 일행은?? 다른 일행은?? 그런것보다 심지어 본론인 '허니'발언도 크라토스 넘어가버렷다구!! 그래도 되는거냐, 크라토스! 랄까, 크라토스는 도대체 몇명에게 자식을 부탁하는거야.
크레스, 코레트. 서로서로를 맡기고.
크레스] 코레트씨.
코레트] 코레트라고 불러도 괜찮아. 모두 그렇게 부르고 있고.
크레스] 그런가. 그럼, 코레트.
로이드에게 이야기는 들었어. 여러가지로 고생했었지?
코레트] 괜찮아, 로이드가... 모두가 있어 주었으니까. 에헤헤. 그러니까 전혀 문제없어.
크레스] 코레트는 로이드를 정말로 믿고 있구나.
코레트] 응!
크레스] 내가 이런 소릴 하는건 좀 그렇지만, 로이드를 부탁할께.
그는 내게 있어서도 소중한 친구니까.
코레트] 물론이야! ...크레스야말로 민트를 확실히 지켜 줄꺼지?
크레스] 아아, 맡겨줘.
** 리더 3인방 중에서 제일 불안정해 보이는건 결국 로이드. 랄까, 크레스 너마저도!!
티아, 민트. 소중한 마음.
티 아] 민트. 마지막으로, 이상한 질문 하날 해도 될까?
민 트] 괜찮답니다, 뭔가요?
티 아] 지켜보기로 결정한 것은 자신인데도, 그것이 괴로울 때가 있어.
나는, 어째야 하는 걸까.
민 트] ......
티 아] 미안, 무슨 소릴하는지 모르겠지?
민 트] 물론 저는 깊은 사정까진 모르겠습니다만.
단 하나, 말할 수 있는게 있답니다.
티 아]] 무슨...?
민 트] 자신의 진심을 소중히 해 주세요.
티 아] 진심....
고, 고마워! 참고하도록 할께.
민 트] 네.
프레세아, 스즈. 침묵 레이디즈.
프레세아] 실은 당신에게서 왜인지 모를 친근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스 즈] 기우로군요, 실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레세아] 그래도 미움받고 있는게 아닐까하고 생각했습니다.
스 즈] 실로 기우로군요. 그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레세아] 저희들은, 말수가 적은데다,
스 즈] 표정도 드무니까.
프레세아] .......
스 즈] .....
프레세아] 조금은... 반성하고 있습니다.
스 즈] 기우로군요. 저도 반성중입니다.
지니어스, 프레세아. 소중한 동료니까요.
프레세아] 루크씨는 이상한 분이였습니다.
지니어스] 루크? 그랬던가? 별로 이상하다곤 생각 안 했는데.
프레세아] 그는... 저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곳에서 거대한 무언가에 휘말려
본래의 시간의 흐름과 동떨어지고 말았다...
지니어스] 프레세아... 나로는 안돼?
프레세아] ...에?
지니어스] 확실히 나는 프레세아처럼 시간의 흐름이 멈춰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대신에 인간과는 다른 시간을 살아가니까...
그러니까 프레세아의 마음을 조금은....
프레세아] 고맙습니다, 지니어스. 당신은 제게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한 동료입니다.
지니어스] 도, 동료... 뭐, 됐어. 응, 나 프레세아를 위해 힘낼께!
제이드, 피오니. 네크로맨서의 가을.
피오니] 슈타인멧츠는 실로 유망한 녀석이로군.
제이드] 무슨 말씀을 하시는겁니까.
피오니] 녀석이 거짓으로 왕가의 사생아를 준비한 것은 아직 스코어에게 지배되고 있을 시대. 나는 일단 스코어에 쓰어져 있던 황제니까. 녀석은 스코어를 거스르고 있었던게 되지.
제이드] 글쎄 과연 어떨까요.
그가 그런 행동을 취한것조차 감춰져있던 스코어였던걸지도 모르잖습니까.
피오니] 뭐야, 삐뚤어진 녀석.
제이드] 여기선 시야가 넓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만.
피오니] 잘도 말하는군.
뭐, 어쨌든 스코어가 사라졌으니 녀석 나름 '스스로 생각해서'
암살 계획을 실행했다. 실로 장래성 있는 녀석이잖아?
제이드]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로 이상한 사람을 좋아하시는군요.
피오니] 거야, 그렇지도 않으면 네 소꿉친구 같은건 못해 먹는다구.
제이드] (나도... 참 곤란한 소꿉친구를 가졌단 말이야. 피오니, 감사하도록 하지.)
루크, 시이나. 로이드.
시이나] 루크. 너도 여러가지로 고생했다며?
루 크] 뭐, 뭐야. 혹시 로이드에게 들은거야?
시이나] 뭐어. 나도 내 실수탓으로 많은 동료를 죽여버렸으니까. 어쩐지 이해할 수 있겠어.
루 크] 그래. 너도 큰일이었구나.
시이나] 그치만, 내게는 로이드 일행이 있어주었으니까.
루 크] 로이드... 내게도 로이드가 있어줬다면 무언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
시이나] 무슨 소릴하는거야. 네게는 가이 일행이 있잖아! 혼자서 떠 안지 마.
루 크] 그렇지. 모두 이런 나를 받아들여 준거니까 감사하지 않으면.
시이나] 게다가 헤어져도, 로이드도 우리들도 크레스일행도 네 친구야.
루 크] 아아, 그렇지. 고마워, 시이나.
너도 로이드에 대해서, 자신에게 솔직해지는게 어때.
시이나] 쓰, 쓸데없는 걱정이야.
아체, 리필. 하프엘프 혁명의 날.
리 필] 당신도 하프엘프랬지?
당신이 있는 세계에서 하프엘프는 어떤 취급을 받고 있어?
아 체] 음... 뭐 어디에서나 반쪽짜리 취급?
리 필] 상당히 담백하게 말하네. 거기에 대한 불만같은건 없어?
아 체] 바로 어찌저찌할수있는 문제도 아니고. 뭐, 언젠가는 어떻게 하고 싶지만.
리 필] 과연. 뒤를 잇는 자들을 위해서도,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해.
리 필] 당신 진지해 보이니까,
하프엘프에게도 정당한 권리를! 이런 연설하면서 세계를 돌아다닐지도.
리 필] 잘도 알았네. 아직 확실히 결정한건 아니지만 비슷한 생각은 하고 있었어.
아 체] 당신은 당신 방식대로 하면 되. 나는 내 나름대로 해볼 셈.
리 필] 후훗... 내게도 당신같은 여유가 있었다면 좋았을걸. 뭐, 별수없나. 힘내줘.
아 체] 당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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