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n/TheRAYS/2부]
제1장 4화

[베이그]
……이제 좀 진정됐나?
[밀리나]
……응. 미안.
……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밀리나]
하지만 이제 괜찮아.
냉정하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야지.
어떻게 죽음의 모래 폭풍을 막을지.
[밀리나]
나… 지난 1개월 동안… 그저 익스를 구하는 것밖에 안중에 없었거든.

[메르디]
다 같이 생각하면 분명 좋은 방법 발견한다!
괜찮아!
[쥬드]
응, 맞아.
그럼 일단 가상 경계(鏡界)로 돌아가자.
[코키스]
………….

[메르디]
코키스, 왜 그래?
[코키스]
어?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한참 멀었구나 싶어서.
[코키스]
좀 더 마스터의 거울 정령으로서 힘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밀리나]
코키스.
나를 믿어주려고 했는데 속이려 들어서 미안.
[코키스]
아뇨,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한참 미숙한 거죠.

[코키스]
(마스터도 믿는다는 건 어렵다고 말씀하셨어.)
[코키스]
(나는 밀리나 님의 판단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멋대로 알아줄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어.)
[코키스]
(하지만 그건 믿는 게 아니야……. 하지만——)

[코키스]
(카랴 선배도 밀리나 님이 뭘 하려는지 확실하게는 몰랐어.)
[코키스]
(게피온 님과 밀리나 님이 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어.)
[코키스]
(거울정령은 마스터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는 거라 생각했지만…….
마스터는 거울정령을 【속일 수】 있는 게 아닐까?)

[베이그]
조심해!
새로운 적이다!

[???]
……소용없다.
[코키스]
누구냐?!

[???]
아무렴 어때.
그보다 너희들이 검은 옷의 경사와 그 하인인가?
[킬]
야, 우리가 언제부터 하인이었는데?!
[???]
호칭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아.
어차피 여기서 죽을 운명!
가라, 광마!
[코키스]
젠장!
그렇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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