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외전]
리온편 1-3 ……그 시절과 달라.

[스턴]
헤헤, 이렇게 같이 싸우니까 왠지 옛날 생각난다.
[스턴]
할아버지가 오갈 데 없는 리온을 거둬들인 후
나랑 리온, 리리스. 셋이서 남매처럼 자랐잖아.
[스턴]
할아버지한테 호되게 검술 훈련을 받았지.
나랑 리온 둘이 같이.
[리온]
전직 기사라곤 하지만 그 나이에 그런 움직임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아.
[스턴]
할아버지가 너무 강해서 처음엔 상대도 안 됐는데….
둘이 필사적으로 매달렸지….

[스턴]
그러다가 내가 기사를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더니
리온 너까지 나랑 똑같은 소리를 하고….
[리온]
잠깐.
기사가 되겠다는 말을 나중에 꺼낸 건 너야.
[스턴]
그랬나…?
듣고 보니 그런 거 같기도….

[리온]
……정말, 너란 녀석은.

[스턴]
헤헤헤.
하지만 리온도 그 시절 생각나지 않아?
이렇게 힘을 합쳐 싸우니까.
[리온]
……그 시절과 달라.
모든 게 달라졌어.
[리온]
상황이 전혀 다르고, 지금의 너는 검이야.
나한테는 같이 싸운다는 느낌이 없어.

[스턴]
그런 점이야!
리온은 정말 변함 없구나.
[리온]
…너랑 대화하면 변함없이 피곤해져.
슬슬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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