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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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4-6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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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
후우, 병사는 처리했으나
세네갈을 놓치고 말았군요.

[이지스]
녀석은 어째서 이런 짓을…!

[아스벨]
이거 봐. ‘비전 센트럴’에 새로운 영상이….

[루크]
저건…….

 



[세네갈]
여러분, 제 이름은 세네갈.
노스마인이란 마을의 영주를 맡고 있습니다.

[카나타]
어째서 비전 센트럴에 이 사람이…?

[세네갈]
이번엔 여러분께 지금 일어난 비극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세네갈]
저희 노스마인과 사우스빈은
오랫동안 광산의 이권을 갖고 다투어 왔습니다.

 


[세네갈]
하지만 어느 날, 저는 깨달았습니다.
다툼은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는 것을.
이런 일을 계속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세네갈]
그렇기에 광산의 권리 대부분을 양도하는 것으로
사우스빈에 화평을 제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세네갈]
이로서 오랫동안 계속되던 증오의 역사는 끝난다.
그리 안도하였지요.

[세네갈]
하지만 평화를 바라고 있던 것은
아무래도 저희 노스마인의 주민들뿐이었던 모양입니다.


[세네갈]
증오를 버리지 못한 사우스빈 사람들은 화평을 거부,
오히려 친선 대사로 보냈던 청년을 죽이려 들었습니다!

[세네갈]
이것이 그때의 비전 오브 영상입니다.


[루크]
나, 나는…….

[사우스빈 주민]
절대 용서 못 해!! 죽여버리겠어…!

 


[루크]
이건 조금 전의…….

[제이드]
과연….
그렇게 된 거군요.


[세네갈]
이 청년의 이름은 루크.

[세네갈]
친선 대사 역할을 받아들여준 그는 이 후,
제 몸을 지키기 위해 사우스빈 사람들을 살해합니다.

 



[루크]
거, 거짓말 하지 마!

[세네갈]
그 후 루크는 사우스빈 사람들에게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세네갈]
제게는 그런 루크를 구출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를 친선 대사로 임명한 것은 저니까요.


[세네갈]
루크를 구하기 위해 저희는 검을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증오로 물든 사우스빈 사람들의 손에서 루크를 구하기 위해!

[세네갈]
증오로 가득 찬 사우스빈 사람들의 저항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이기지 못하면 루크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세네갈]
그렇게 판단한 저희는 사우스빈 사람들을 섬멸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세네갈]
…이 결과에 저는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네갈]
선량한 청년 하나를 구하기 위해서라 하나
마을 하나를 괴멸하고 많은 이들의 목숨을 빼앗았으니….

 


[세네갈]
계기는 친선 대사인 루크가
사우스빈 사람들을 살해한 것입니다만….

[세네갈]
저는 그를 책망할 수 없습니다!

[세네갈]
그는 증오로 물든 칼날로부터 제 몸을 지키려 들었던 것뿐입니다!

[세네갈]
인간을 죽였다는 사실만을 보면
루크는 토가비토가 될 수밖에 없겠지요.


[세네갈]
하지만 부디… 부디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는 그저 그를 바랍니다.




[비셔스]
저 자식…. 새빨간 거짓말만 늘어놓는군….


[이지스]
공격?!
노스마인 병사가 아직 남아 있었나?!

[제이드]
진실을 알고 있는 저희는 방해꾼에 불과하니까,
루크 말고는 전부 처리해버리고 싶겠지요.

[카나타]
어쨌든 여기를 벗어나자!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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