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Main]
1장 6스테이지 (3)
대체 무슨 짓을

[카나타]
하아…, 하아, 하아….
[내쉬]
윽….

[카나타]
다쳤어, 내쉬?
[내쉬]
이 정도는 별 거 아냐. 그보다 넌 얼른 안에 들어가 봐!

[내쉬]
거기에 미젤라가 있을 거야.

[카나타]
미젤라가?

[카나타]
입구 쪽으로 오긴 했지만…
문이 잠겨있는 거 같네….

[카나타]
응? 저 창문….
[카나타]
저기서 안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미젤라]
…….
[코디]
…….

[카나타]
미젤라? 그리고 아버지?
대체 뭘하고 있는 거지…?

[코디]
다시 한 번 말해봐라.
[미젤라]
약속해 주세요.
이런 일은 저로 끝내겠다고.
[미젤라]
약속해 주지 않으시면, 전 못 가요.
[코디]
네게 그런 걸 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코디]
네게 그런 걸 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미젤라]
그럼…….
[코디]
…나이프를 숨겨놓고 있었을 줄이야.
그래서? 그런 걸 자기한테 겨눠서 어쩌게?

[미젤라]
‘상품’이 죽으면 곤란하시겠죠.
[미젤라]
부탁드리겠습니다. 약속해주세요. 저로 끝내겠다고.

[미젤라]
여기 있는 다른 아이들은
제대로 인간답게 대우해주세요!

[코디]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
[파수]
움직이지 마!

[미젤라]
꺄악!
[코디]
꽉 누르고 있어.
정말이지…. 위험한 장난감은 압수다.

[코디]
인간답게?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코디]
물건을 물건으로 취급하는게 무슨 문제지?

[미젤라]
우우….
[코디]
모처럼 상대가 좋아하는 예쁜 옷을 입혀 줬는데.
괜히 날뛰다 못 쓰게 만들진 말아다오.

[코디]
응?
자세히 보니 꽤 싸구려 머리장식을 하고 있군.
[미젤라]
손대지 마…. 이 머리장식은…….

[코디]
떼.
네 가치가 떨어진다.

[미젤라]
절대 싫어!!

[코디]
말대꾸… 하지 마…!
[미젤라]
아윽!!

[카나타]
미젤라!!

[파수]
문을 부쉈어?!
[카나타]
미젤라한테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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