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forG/Event]애니버서리를 축하할 수 없어?! ~ 다이몬 도장의 기나긴 하루 ~ (4화)

[KOFforG/Event]

애니버서리를 축하할 수 없어?! ~ 다이몬 도장의 기나긴 하루 ~

(4화)

일단 오늘은 이걸로 끗~

[다이몬 고로]

응? K' 아냐?

네가 도장에 오다니 별일이로군.

[다이몬 고로]

옆의 여성은… 처음 보는 얼굴인데.

네 지인인가?

[미츠미네 유카리]

(다이몬 씨까지….)

[K’]

…….

[K’]

따라 와….

[미츠미네 유카리]

네…?

[K’]

여기 있어 봤자 소용없잖아. 가자.

[다이몬 고로]

어, 어이. K’! 저 녀석, 대체 뭐하러 온 거지?

[미츠미네 유카리]

저기… 제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건가요?

[K’]

달리 갈데도 없잖아. 앉아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네…, 고맙습니다.

[맥시마]

!

[맥시마]

어이, 파트너. 이럼 안 되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반인을 여기로 데려 온 거야?

[K’]

일반인?

[K’]

잘 봐!

이 녀석의 어디가 ‘일반인’이야.

[미츠미네 유카리]

K’ 씨……!!

[맥시마]

응…? 대체 왜 그래?

조금 전부터 이상해.

[K’]

리액터뿐만이 아니라 메모리까지 맛이 가기 시작한 거야?

이 고물.

[K’]

이 녀석의 얼굴을 봐도 생각이 안 나?!

[미츠미네 유카리]

K’, 맥시마 씨를 놔주세요…!

[K’]

너도 입다물고 있지 말고,

이 고철덩어리한테 한마디 해주라고!!

[미츠미네 유카리]

진정하세요. 맥시마 씨는 고철이 아니에요…!

[맥시마]

……!

[맥시마]

미츠미네…?

[미츠미네 유카리]

맥시마 씨…!

[K’]

생각났어…?

[맥시마]

어, 응…. 그런 거 같군.

미안하다, 미츠미네.

[맥시마]

나 스스로도 기이해.

왜 너를 잊고 있었던 건지….

[미츠미네 유카리]

맥시마 씨뿐만이 아니에요.

[맥시마]

무슨 소리야?

[미츠미네 유카리]

실은…….

[맥시마]

그런가….

[K’]

현 시점에선 원인도,

대처법도 모르겠어.

[맥시마]

흠. 하지만 잊어버린 기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건

나 자신이 증명할 수 있어.

[맥시마]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뭘 해야할지,

같이 생각해보자.

[미츠미네 유카리]

맥시마 씨…, 정말 고맙습니다!

마음 든든해요!!

[미츠미네 유카리]

(맥시마 씨와 K’씨와 이야기를 나눠 마음은 조금 차분해졌지만…

그래도 어떻게 해야할진 아직도 잘 모르겠어.)

[맥시마]

…너무 열심히 생각해서 과부하가 올 거 같군.

일단 쉬면서 차라도 마시기로 하지.

[미츠미네 유카리]

아, 저도 돕겠습니다.

[맥시마]

응…? 내 폰이군.

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