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n/TheRAYS]
12장-7화

[익스]
이쪽은 익스.
A지점이 보인다.
지금부터 잠입한다.
[마리안]
확인했습니다.
B에서 D의 구세군 거점으로 향한 분들도 잠입에 성공한 모양이다.
[익스]
고마워.
또 연락하겠습니다.

[체스터]
이럴 때 사람이 많은 건 정말 좋아.
[카랴]
숫자는 힘이니까요.
[카논노 E]
하지만 제일 가능성이 높은 곳은 이 앞의 A지점에 있는 거점입니다.
[카논노 E]
가장 오래 전부터 구세군이 쓰던 거점이거든요….

[밀리나]
저기, 카논노.
괜찮으면 좀 더 편하게 말하지 않을래?
여자들끼리 친하게 지내자.
[카논노 E]
응…… 하지만 여러모로 힘든 부탁을 하고 있으니까…….
[밀리나]
나…… 이래봬도 미안하다고 생각해.
익스처럼 바로 카논노의 요청을 받아주지 못했으니까.
[밀리나]
친한 사람을 염려하는 마음은 모두 같은데, 이것저것 너무 따지느라…….
[밀리나]
게다가 마크는 카논노한테 나를 기대라고 했다며?
모처럼 믿고 맡겨줬는데…….

[카논노 E]
밀리나 씨….
[밀리나]
밀리나라고 불러.
나, 카논노랑 좀 더 친해지고 싶어.
[카논노 E]
고마워…… 밀리나!

[체스터]
카논노는 익스랑도 마음이 맞을 거 같아.
[익스]
나랑?
[카랴]
카논노 님도 변태적으로 걱정이 많으신가요?

[익스]
그, 그게 무슨 소리야…?!
[체스터]
아니, 익스는 독서가 취미잖아?
[카논노 E]
응?
익스 씨도 책을 좋아하시나요?

[익스]
응.
책에는 내가 모르는 것들이 가득 차 있거든.
[익스]
자기 전에 책을 읽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아침이었던 때도 있었어.
[카논노 E]
알 것 같아요.
저도 책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거기 푹 빠지거든요.

[밀리나]
후후. 잘 됐다, 익스.
독서 친구가 생겨서!
[익스]
응. 카논노한테 케뤼케이온의 서재를 보여주고 싶네.

[카논노 E]
우와!
보고 싶어!
[밀리나]
상황이 정리되면 꼭 안내해줄게.
일단 필이랑 마크를 구하자!
[카논노 E]
응, 나도 힘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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