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섭종)/TOTR]메인시나리오

[Main/TheRAYS]12장-5화

11124314B 2026. 4. 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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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heRAYS]

12장-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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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추적자는 뿌리친 모양이군.

[카논노 E]
죄송합니다.
모두에게 폐를 끼쳤네요.

 

 


[익스]
카논노.
넌 어째서 구세군에게 쫓기고 있는 거야?

 



[익스]
마크의 여동생이라니, 그건 대체 무슨 소리야?
그리고 너와 필은 대체 무슨 사이야?

[카논노 E]
모르는 게 많죠?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카논노 E]
우선 저는 이 티르 나 노그의 인간이 아닙니다.



[밀리나]
너도 경영점(鏡映点)이야?

[카논노 E]
아뇨……. 필은 스트레인저라고 말했습니다.

 

 



[카논노 E]
아뇨……. 필은 스트레인저라고 말했습니다.

[카논노 E]
구현화(具現化)된 건 확실하지만,

저는 다른 경영점(鏡映点)들과 달리 대륙의 구현화(具現化)에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파라]
즉 카논노는 대륙 없이 카논노 혼자만 구현화(具現化)됐단 거야?

 

 



[리드]
하지만 구현화(具現化)는 경사가 아니면 불가능하잖아?

[리드]
다른 세계의 것을 구현화(具現化) 할 수 있는 건 익스뿐이라고 들었는데.

[카논노 E]
저를 구현화(具現化)한 것은 필입니다.

 

 



[카논노 E]
저는 그라니데――

저희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도 보고 싶어서, 다른 세계를 여행하고 다녔습니다.

[카논노 E]
하지만 요전의 전송 때 묘한 힘에 발목을 잡혀서…….

[카논노 E]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새카맣고 아무것도 없는 곳에 던져졌습니다.

[카논노 E]
몸이 금색으로 빛나서 괴로워졌을 때, 누군가가 손을 내밀었습니다.

 



[카논노 E]
그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달아난 곳이 이 티르 나 노그였습니다.

[익스]
새카만 세계……. 금색의 빛….
설마 허무인가…?

[카논노 E]
네. 나중에 제가 있던 장소가 허무라 불리는 멸망의 세계라고 들었습니다.

 

 



[카논노 E]
필은 저를 허무에서 구해내기 위해 저를 스캔하여 구현화(具現化)했습니다.

[카논노 E]
그때 발생한 에너지 덕분에 또 하나의 저, 원래의 저는 허무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카논노 E]
구현화(具現化)된 저는 이렇게 티르 나 노그에…….

 

 



[밀리나]
필이 카논노를 구현화했다니….
카레이도스코프도 없이 다른 세계에 접촉을…?

[카논노 E]
필은 세계 멸망을 피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카논노 E]
그래서 허무를 관찰하고 있을 때, 저를 발견했습니다.

[카논노 E]
갈 데도 없었던 저는 필을 돕기로 했습니다.

 

 


[카논노 E]
필의 연구소에서 마크와 알게 되었습니다.

[익스]
하지만 카논노는 마크의 여동생이라고 하지 않았어?

[카논노 E]
저기… 마크의 여동생 같은 존재라고 구세군에 소개되어서…

어느새 다들 착각한 거 같아요.

[카논노 E]
친남매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밀리나]
하지만 지금은 구세군에게 쫓기고 있잖아?
무슨 일이 있었어?

[카논노 E]
저도 자세한 사정은 모릅니다.
저는 줄곧 필의 곁에 있느라 구세군에 대해선 아는 게 없거든요.

[카논노 E]
하지만 구세군에 무슨 일이 생긴 건 확실합니다.

 

 



[카논노 E]
그 때문에 필은 구세군에 붙잡혔고,

저는 마크를 유인하기 위한 미끼로 쓰였습니다.

[익스]
응? 필은 구세군이 아닌 거야?

[카논노 E]
원래 구세군은 필과 필의 친구인 프리셀 씨가 구성한 의용군이었다고 합니다.

[카논노 E]
필은 구세군 활동을 마크에게 맡기고, 혼자 멸망을 막기 위해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카논노 E]
하지만 갑자기 프리셀 씨가 암살당해서…….


[카랴]
으아아아….
암살….

[리드]
이야기가 불온해졌군.

 

 

 

 



[카논노 E]
그래서 마크가 프리셀 씨 대신 구세군을 지휘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카논노 E]
그러다 갑자기 구세군이 필의 연구소를 찾아와, 필과 저를 끌고 갔습니다.



[카논노 E]
그리고 저와 필은 각기 다른 곳으로 끌려가…….
부탁드려요.
필과 마크를 구세군한테서 구해주세요!

 


[카논노 E]
저, 두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익스]
알겠어.

 


[밀리나]
익스?!

[익스]
밀리나. 마크는 우리에게도 생명의 은인이잖아.
게다가 필은 소꿉친구고.



[밀리나]
맞아…….
그래도 지금까지의 일을 생각하면…….

[익스]
알아.
그렇기에 결단을 내리기 전에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리드]
……하지만 마음속으론 이미 결심이 선 거지, 익스?
어딘가의 누군가랑 같은 눈을 하고 있어.


[파라]
익스, 나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도움을 청하는 손을 뿌리치면 안 돼.

[파라]
설령 적대하던 사람이라도 대화를 나누면 통하는 게 있다고 생각해.

[카논노 E]
마크가 모두를 적대했다는 사실은 구세군에게 쫓기게 된 후로 처음 알았습니다.

 

 

 



[카논노 E]
하지만 적어도 마크는

제 앞에서 두 사람을 좋은 녀석들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부탁드립니다!

[밀리나]
……카논노. 그렇게 고개 숙이지 마.
미안. 내가 너무 신경질적으로 군 걸지도.

[밀리나]
하지만 우리에겐 협력해주는 동료가 있어.
모두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해.
잠깐만 시간을 줄래?

 

 



[카논노 E]
물론입니다.
곤란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익스]
좋아, 케뤼케이온 합류 지점으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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