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n/TheRAYS]
8장-9화

리온은 마크한테서 마지막 명령을 받는다.
구세군에 사로잡힌 사랑하는 이를 구하기 위해 해내야만 하는 명령이란——

[리온]
발을 묶으라고?
[마크]
그래.
그 녀석들은 저 여자를 구하고자 이쪽으로 올 거야.
[마크]
하지만 지금 놈들이 어슬렁거리면 귀찮거든.
그쪽한테 특이 경영점을 빼앗길 수 있으니까.
[마크]
뭐, 힘들 거 같으면 거절해도 좋아.
소디언 마스터 둘에 경사 하나.
역으로 당할 수도 있잖아?

[리온]
사람 깔보는군.
[마크]
하핫. 과연 경영점(鏡映点) 님이야.
일손 부족 상황인데 덕분에 살겠어.
[리온]
그런 것보다 마리안은 무사하겠지?

[마크]
죽일 리 없잖아? 물론 살아 있어.
너도 알다시피 그 메이드는 특이 경영점.
[마크]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존재를 죽이지 않아.

[리온]
……언제 마리안을 풀어줄 거지?
[마크]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처리된 후에 반드시 풀어주지.
다만 조건이 있어.

[리온]
……조건?
[마크]
구세군의 감시하에 둘 생각이야.
미안하지만 특이 경영점은 수중에 둘 필요가 있거든?
[마크]
그래도 감시하에서 그녀의 자유, 신변의 안전은 보장하지.
물론 너와의 접촉도 인정하고.
[마크]
너도 더 이상 우리한테 협력할 필요 없어.
어디든지 가도 돼.

[마크]
그것이 최대한의 양보다.
이 조건, 받아들일 수 있겠어?
[리온]
……….
[마크]
……교섭은 성립으로 봐도 되겠지?
이 뒤는 네 실력 나름이야.

[마크]
나는 바로 특이 경영점을 확보하러 갈 거다.
실수로 죽지 말라고?

[샤르티에]
도련님, 정말 그 조건을 받아들일 생각입니까?
그걸론 결국 사로잡힌 몸이란 것에 변함이 없습니다.
[리온]
그런 조건을 따를 생각은 없다.
우선 마리안만 만나면 돼. 구세군을 쓰러트리고 함께 도망친다.

[샤르티에]
뭐… 보통 그러겠죠.
마크라는 남자도 대략 상상은 갈 텐데 무슨 생각인지.
[리온]
흥, 내 알바 아니지.
하지만… 겨우 여기까지 왔다.

[샤르티에]
……네.
그렇습니다.
[리온]
……이제 곧.
이제 곧… 구할 수 있어.

[샤르티에]
도련님.
[리온]
가자, 샤를.
[샤르티에]
넵!
[리온]
……마리안.
기다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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