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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heRAYS]

3장-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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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일단 마을에 도착하긴 했는데…… 어디부터 탐문할까?

[밀리나]
저거 봐, 익스. 사람들이 엄청 많아.
저기서 경영점(鏡映点)의 정보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루크]
응? 중심에 있는 거, 제이드잖아?!

 



[익스]
경영점(鏡映点)!
다행이다! 바로 찾아서!

[루크]
그보다, 저 녀석 저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있다니… 말썽이라도 일으킨 건 아니겠지?

 


[아이]
제이드 씨, 가면 안 돼!
좀 더 같이 있자.

[마을 사람]
이거 원~ 당신한테 공부를 배우면서 완전히 정이 든 모양이야.
다음에도 부탁해도 될까?

 


[제이드]
물론입니다.
괜찮다면 다른 아이들한테도 말을 걸어 주세요.
학문은 소중하니까요.

 



[노인]
제이드 씨, 방금 전엔 고마웠습니다.
밭을 어지럽히는 마물들을 퇴치해 주셔서….
이건 사소한 사례에요.

 



[제이드]
아뇨, 그건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기뻐하는 얼굴을 본 걸로 전 만족하니까요.

[마을 사람들]
――제이드 님!
제이드 씨!
제이드 씨!!

 



[카랴]
굉장해!! 엄청난 인기잖아!
이번에야말로 과연 경영점(鏡映点)답다는 느낌?!

[밀리나]
루크 씨도 경영점답고 멋진 사람이야.
엄청 자상하고 좋은 사람.

 



[카랴]
그건 그렇지만….
저 안경 쓴 사람은 거물이란 느낌도 있고, 반짝반짝하고 상큼한 게
여성들의 이상이란 분위기라고요.
그렇죠? 익스 님,

 


[익스]
왜 나한테 화제를 돌리는 거야….
여성이랑 제일 거리가 멀잖아, 나.

[카랴]
하지만 밀리나 님의 이상형은 너무 확고해서

이야기가 끝나버린단 말이에요….

 


[밀리나]
후후♪ 맞아, 카랴♪
세계 제일로 멋지고 자상한 건 바로 내 눈 앞에 있는 은발의 왕자님인걸!

[익스]
뭐 그건 그렇고….
제이드 씨,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구나.
정말 좋은 사람인 거겠지.
나도 저렇게 되고 싶어.

 



[익스]
저기, 루크…….


[익스]
――앗, 루크?!
왜 그래?!

 

 

 



[카랴]
루크 님, 괜찮으세요?!
갓 태어난 아기 사슴처럼 다리가 달달 떨리고 있어요!!

[루크]
아…… 머리가…….
머리가…….

 



[익스]
이봐, 루크! 정신차려!
어디 몸이라도 안 좋아?!


[제이드]
응?
저쪽에서 소란을 부리는 건… 루크 아닙니까.
마침 잘――

 

 


[제이드]
음? 왜 그러시죠?
표정이 뻣뻣하군요.

[루크]
너…… 너…… 제이드 맞지?

 


[제이드]
이거 참.
그게 아니면 대체 뭘로 보이는 건데요?
그건 그렇고 그쪽 분은?

[익스]
……아, 제 이름은 익스입니다.
지금은 목적이 있어 루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제이드]
그렇군요.
루크는 제 자랑스러운 동료입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을 보장하지요.

[루크]
?!

[제이드]
그는 제 동료 중에서도 발군의 재능을 갖고 있지요.
무엇보다도 의리가 있어 믿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루크]
히이익…….
가려워…… 가려워……….

[제이드]
어라, 두드러기인가보네요.
그렇게 긇으면 피부가 상해요.
제가 봐드리죠!

 



[루크]
아악!! 만지지 마!
대체 뭐야, 제이드!
뭐 잘못 먹었어?!

[제이드]
그건 당신이겠죠.
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루크가 이래서야… 곤란하게 됐네요….

 


[익스]
저기… 무슨 일 있나요?

[제이드]
아, 넵.
조금 전 마을 사람들한테서 이 근처에서 날뛰는 도적을 토벌해달라는 의뢰를 받았습니다.

[밀리나]
그렇게 위험한 일을 받으신 건가요?

 


[제이드]
네.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할 순 없으니까요.

[카랴]
어쩜, 멋져……!

[제이드]
루크가 있으니 협력을 부탁하려고 햇는데…
저 혼자 가는 수밖에 없겠군요.

 



[밀리나]
……위험해요!
지금도 광마(光魔)가 당신을 노리고 있는데!

[제이드]
저를? 어째서죠?
그리고 『광마』라뇨……?

 



[익스]
거기에 관해 당신께 여러모로 전해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잠깐 시간을 내주실 수 없나요?

[제이드]
……그건 곤란하군요.
이 일은 마을의 안전이 달렸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출발하고 싶습니다.

 



[제이드]
――하지만 당신들을 내버려 둘 수도 없겠지요.
그러니까 하나 제안하겠습니다.

[제이드]
도적들의 아지트까지 같이 가시는 건 어떻습니까?

[익스]
……네?



[제이드]
길을 가면서 그쪽의 사정을 여쭙겠습니다.
물론 싸우지 않아도 좋습니다.
민간인에게 위험한 일을 맡길 순 없으니까요.

[익스]
이럴 수가…….
제이드 씨 혼자 싸우고 우리는 그냥 지켜보라고 하시는 건가요?

 


[제이드]
민간인이면서 루크의 친구잖아요.
다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익스]
저, 싸울 수 있습니다!
같이 데려가 주세요!

[루크]
젠장! 그럼 나도 갈래!
이렇게 맛이 간 제이드랑 익스를 같이 보낼 수 없다고!

[밀리나]
익스가 가겠다면 나도!

 


[카랴]
밀리나 님이 가겠다면 카랴도 물론 함께할게요.

[제이드]
알겠습니다.
다소 상정외의 멤버지만, 든든한 아군이 늘어서 기쁘기 무량하군요.


[제이드]
목적지는 도적들의 아지트.
다들 일치단결하여 힘내죠!

 


[루크]
으에에에…….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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