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킷-에르마나]얕볼 수 없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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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킷-에르마나]얕볼 수 없다니깐

등장인물 : 에르나마, 이리아, 스파다, 소피, 프레세아

 

 

 

[이리아]
엘, 너 학교에서 선생을 했다며?
학교 가고 싶다고 했으면서 기가 공부를 가르쳤어?

[스파다]
담당 과목은 체육이지?
엘이 전력을 다하면 바위도 부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에르마나]
헤헤, 그래.
내 강한 체력, 다들 알잖아?!

[이리아]
자기 재능을 살렸다 그거지.
적성 잘 찾아갔네.

[에르마나]
그렇지, 그렇지?
이 세계에서도 잘해나갈 수 있어!

 

[스파다]
오! 마침 왔다.
여기야, 여기. 소개할게, 우리 동료인 에르마나야.

[에르마나]
응? 누구야?
나한테 친구 소개해주게?
스파다 오빠?

 

[프레세아]
프레세아…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소피]
내 이름은 소피.
나랑 친구가 되어 줄래?

 

[에르마나]
내 이름은 에르마나. 엘이라고 불러줘.
둘 다 생긴 걸론 나랑 또래 같은데.
앞으론 친구로 지내자. 잘 부탁해!

 

[소피]
응, 잘 부탁해.
그건 그렇고, 스파다.
왜 우리뿐이야?

[스파다]
너희끼리 마음이 맞을 거 같아서.
엘은 이렇게 보여도 주먹을 잘 써.
엘, 보여주지 그래?

 

[에르마나]
인사 대신~!
프레세아도 소피도 무서워하지 말고 봐 줘!

[에르마나]
간다아!! 후으으으으으읍….
하아아아아압!!

[이리아]
자, 잠깐 무슨 짓이야?!
스파다, 너도 무슨 짓을 시키는 거야?!

 

[스파다]
하하핫. 미안, 미안.
이제 와서 뭐가 무서워?
그보다 파워와 스피드는 변함없군.

[에르마나]
아하하하하!!
이리아 언니도 참~
스파다 오빠 말대로 무서워할 거 없어.
나도 힘조절하고 있으니까.

[에르마나]
둘 다 무섭게해서 미안.
더는 안 할 테니까… 앗?! 하나도 안 무서워하잖아?!

[스파다]
두 사람도 인사대신 보여 줘.
프레세아의 도끼 기술, 엘이 보면 깜짝 놀랄걸.

 

 

[프레세아]
알겠습니다….
위험하니까 물러나 계세요.

[프레세아]
흡! 하압!! 에잇!

 

[에르마나]
우아~~ 저렇게 큰 도끼를 한손으로 휘두르다니.
엄청난 힘이야. 대단해, 프레세아.

 

[소피]
그럼 다음은 내 차례.

[소피]
하압! 하압!! 타아압!

[에르마나]
나랑 같은 타입 같은 데
소피도 보통이 아니네!

 

[스파다]
여기엔 이런 굉장한 녀석들이 잔뜩 있어.
지루할 일 없겠지?

[이리아]
네가 자랑할 일이야~?
뭘 잘난 척 으스대는 거야?

[에르마나]
이거 굉장해… 나도 게으름부리고 있을 수 없겠군.
얕볼 수 없는 세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