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오브레이즈]
[스킷-지니어스]예쁜 누나 좋아하세요?
등장인물 : 지니어스, 미토스, 리필, 마텔

[미토스]
지니어스! 리필 씨!
[지니어스]
앗, 미토스!
지금 누나한테 아지트 안을 안내받고 있던 참이야.
[지니어스]
혹시 옆에 있는 분이…….

[미토스]
응, 우리 누나.

[마텔]
만나서 반갑습니다.
미토스의 누나인 마텔입니다.
미토스가 여러모로 폐를 끼쳤다고 하던데….
[마텔]
사과한다고 용서받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죄송합니다.
[지니어스]
아, 그… 그건….
괜찮아요. 괜찮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지니어스]
전, 미토스의 기분도 조금 이해가 가니까….
그러니까… 인간도 엘프도 하프 엘프도……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지니어스]
아, 진짜. 이런 이야기는 관두자.
나, 미토스랑 친구가 돼서 정말 기쁘니까.

[미토스]
지니어스…….
고마워…….

[마텔]
흑…….
[리필]
마텔? 울어?

[마텔]
미토스한테 이렇게 좋은 친구가 생기다니….

[미토스]
차암.
부끄러워, 누나.
[리필]
후후….
미토스는 야무지니까 지니어스도 미토스한테 배워야할 점은 배워가며 좋은 관계를 쌓아줘.

[마텔]
야무져 보이지만 어릴 땐 울보였어.
[마텔]
요리하고 있을 때, 물고기를 손질하는 걸 보면서
무섭다고 울음을 터트린 적도 있다니깐….

[미토스]
잠깐, 누나…….
[지니어스]
아하하, 미토스한테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리필]
어라, 너도 비슷했잖아.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괴물이 온다’며 울음을 터트렸는데.
[지니어스]
자, 잠깐 누나….

[마텔]
어머나……. 후후후, 귀여워라.

[리필]
어릴 땐 바로 도와달라며 뛰쳐왔는데
점점 건방지게 자라지 뭐야.
[마텔]
남자아이인걸. 분명 오기를 부리고 싶은 거야.
아, 그러고보니 미토스가 어렸을 때…….

[미토스]
지니어스…….
여기, 엄청 불편해….
[지니어스]
응…….
다들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쪽을 보고 있어.
부끄러우니까 제발 그만해줬으면 좋겠는데….
'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섭종) > 스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킷-지니어스]새로운 안식처 (0) | 2025.04.22 |
---|---|
[스킷-지니어스]잠든 얼굴의 추억 (0) | 2025.04.22 |
[스킷-시이나]다른 세계에서만 할 수 있는 것 (0) | 2025.04.20 |
[스킷-시이나]질긴 악연 (0) | 2025.04.18 |
[스킷-리갈]회장님의 경영이념 (0) | 202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