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오브레이즈]
[스킷-첼시]가슴 두근 거리는 것
등장인물 : 첼시, 주디스

[첼시]
(으음~. 어른스럽게 보이는 액세서리는…….)
[첼시]
(으음…… 좀처럼 없네.
이 마을에서는 멋진 걸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첼시]
(……앗! 이 팬던트, 귀엽다!
유리로 된 눈 결정이 붙어있어. 우와….)

[주디스]
…….

[첼시]
(아, 아냐. 안 돼, 안 돼!
오늘은 어른스럽게 보이는 걸 사기로 하고 온 거잖아!

[주디스]
후훗…….

[첼시]
?! 주디스 씨?!
대체 언제부터 거기에….
[주디스]
당신이 이 가게 앞에 서서
액세서리를 구경하기 시작했던 무렵부터?
[첼시]
엄청 전부터잖아요?!
정말~ 보셨으면 말 좀 걸어주시지~.

[주디스]
미안. 너무 진지하길래.
[주디스]
그 팬던트, 살 거야?
[첼시]
네?! 그게…….
확실히 엄청 귀엽긴 하지만…….
조금 어린애 같지 않나요?
[첼시]
저 좀 더 어른스러운 옷이나 액세서리를
하고 싶거든요!

[주디스]
어른스럽게라니….
[첼시]
…역시 이상하죠?
[주디스]
이상하지 않아.
이상적인 여성이 되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인 걸.

[주디스]
하지만 억지로 고른 것보다
진심으로 멋지다고 생각한 걸
하고 다니는 게 제일 매력적이지 않을까?
[첼시]
네? 그래요…?

[주디스]
스스로 자신감이 없으면 등이 움츠려들어서
멋져 보이지 않잖아?
[첼시]
……!
과연, 확실히 그래요…!
[첼시]
자기가 두근거리지 않는 것을
그저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고르면 안 되는 거죠…….

[주디스]
안 되진 않지만, 추천하진 않아.
그보다 소중한 게 있다고 생각해.
[첼시]
저, 정했습니다!
이 눈 결정 팬던트를 사기로요!

[첼시]
조금 유치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게 제일 보고 있으면 가슴 두근거렸으니까요!
[주디스]
좋은 웃음이야. 근사하네.

[첼시]
헤헤헤, 고맙습니다.

[첼시]
앞으로도 자신의 두근거림을 기준 삼아
액세서리나 옷을 고를게요.
[첼시]
그러면 분명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을 테니까요!

[주디스]
그래. 나도 그 웃는 얼굴에 가슴이 두근거렸어.
다음에 만났을 땐 어떤 당신이 되어 있을지 기대하고 있을게.
[첼시]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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