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오브레이즈]
[스킷-마리]귀여운 건 정의
등장인물 : 마리, 파스칼, 티아

[마리]
별모양이 새겨진 이 브레이슬릿,
반짝반짝 빛나는 게 예쁜걸.
이쪽에 꽃을 모티브로한 목걸이도 굉장히 귀여워♪
[파스칼]
네 의견을 참고로 만들었어.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야.

[티아]
둘 다 이런 데서 뭘… 하는…….

[티아]
(귀, 귀여워……!!)
[파스칼]
오, 티아도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은 거 같네!
[티아]
따, 딱히 그런 건 아닌데…….

[마리]
뭐야, 아냐…?
티아도 마음에 들어하는 줄 알았는데.
안타깝네. 이렇게 귀여운데…….
[티아]
……마리는 귀여운 걸 좋아하는구나.

[마리]
그래, 귀여운 게 너무 좋아.
혹시 뜻밖인가?

[티아]
아, 아니.
그게…… 솔직히 말하면
확실히 좀 뜻밖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거 때문에 놀란 건 아니야.
[티아]
…귀여운 걸 좋아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않고 솔직히 말할 수 있다니 굉장하다 싶어서…….
거기에 놀랐어.

[파스칼]
응? 그런가?
보통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리]
동감이야. 귀여운 걸 귀엽다.
좋아하는 걸 좋다고 말하는 게 무슨 잘못이지?

[티아]
둘 다… 응, 그래.
당신들 말이 맞아…….

[마리]
……티아?

[티아]
미안. 조금 전엔 부정했지만 실은 나도 귀여운 걸……
조…… 좋아해…….

[마리]
역시 그랬구나!
그럼 우리는 귀여운 걸 좋아하는 동료네!
[파스칼]
역시 여기 있는 액세서리도 마음에 들지?
어때, 어때?
티아도 마리랑 같이 시착해볼래?

[티아]
기쁘긴 한데… 나한테 어울릴까?
[마리]
어울리고 아니고는 상관없지.
착용해보고 싶잖아?
그럼 착용하면 돼.

[파스칼]
맞아, 맞아!
게다가 원래 세계에서 군인이었던 티아니까
여기 있는 액세서리를 써주면 좋겠어!
[티아]
군인?
이 액세서리랑 내가 군인이었다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어?

[파스칼]
응. 왜냐면 이건
리온과 제이드의 말을 듣고 개발한
신문용 병기이기도 하거든.
[티아]
신문용 병기?!

[파스칼]
전부 스위치 하나로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어!
하지만 귀엽다는 갭이 세일즈 포인트지!

[마리]
하아… 전부 귀여워서 고민되네….
좋아, 일단 이 브레이슬릿을 시착해보자.
[티아]
자, 잠깐만 마리!
방금 그 이야기 못 들었어?!
하면 안 돼! 위험해!

[마리]
아앗! 티아! 제발 돌려줘!
병기라고 해도 이렇게 귀엽잖아?!
나는 전류에도 익숙해! 괜찮아!
[티아]
익숙하다니 무슨 소리야?!
아무리 귀여워도 안 돼!

[마리]
그, 그럴 수가….
[파스칼]
스위치를 안 누르면 안전한데~

[티아]
무슨 일 생긴 뒤엔 늦어.
하아…… 귀여운 거에 혹할 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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