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외전]
로이드편 1-3 우리의 고향

[아체]
그래서?
세계수를 조율하면 어떻게 되더라?
[지니어스]
뭐?!
아체, 몰라?!
[아체]
난 몰라.
나는 수호자 마을 출신이 아닌걸.
[로이드]
그럼 내가 가르쳐줄게.

[로이드]
우리의 고향 「수호자의 마을」 세계수 파스카 산기슭에 있어.
엘프의 마을이지.
[로이드]
지상에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세계수의 마나는 아직 대지에 완전히
녹아든 게 아니거든.
그래서… 음, 뭐더라…?

[지니어스]
마나를 대지에 퍼뜨리기 위해 세계수를 조율하는 신관이 탄생했어.
그게 바로 콜레트야.
[지니어스]
콜레트는 수호자의 마을에서 소중히 자랐고, 지금 이렇게
네 그루의 세계수를 순례하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어.

[아체]
그럼 콜레트는 세계수의 마나를 조종할 수 있는 신의 사자 같은 존재야?
[콜레트]
그렇게 굉장한 건 아니야.
그저 세계수의 목소리를 듣고
모두에게 마나를 나누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뿐.
[아체]
……충분히 굉장하지.
그건 그렇고, 호위 역할이 로이드인 건 의문이야.

[로이드]
왜?
[아체]
로이드는 지니어스랑 달리 머리 나쁘잖아?
물론 검술 실력은 있지만, 보통은 엘프가 더 낫지 않아?
머리도 나쁘고.

[로이드]
머리 나쁘단 말 두 번이나 할 필요 있어…?
확실히 가정교사 리필 선생한테 항상 혼나긴 했지만….
[지니어스]
로이드! 너란 아이는, 17살인데 아직 구구단도 못 외우다니…! ……한심해…!!
라고 누나가 한탄했잖아.

[지니어스]
생각에 잠기면 두통이 심해져서 공부를 계속할 수 없는걸, 뭐.
그러니까 공부는 전부 서툴러서, 다들 「낙오자」이라고 불렀지.
[로이드]
수호자의 마을에서 인간은 나 혼자였으니….
다른 엘프나, 지니어스가 굉장한 거지.
[지니어스]
그러니까!
로이드가 뽑혔을 땐 나도 깜짝 놀랐어.

[콜레트]
응.
그때의 로이드, 진짜 굉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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