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f2]

또하나의 교향곡 (1)

 

테일즈 오브 팬덤2에서 심포냐 팬으로서 진짜 빼놓을 수 없는 사이드 스토리.

플스2 에뮬로, 롬은 직접 리핑해서 사용했습니다.

바이오스 문제인지 좌상단이 약간 붉은 기가 도네요 &&

그리고 역시 화질이 안 좋아서 ocr 넘 잘 안읽여서 약간.. 좀 좌절하는 중. 주말에 조금씩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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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
그건 그렇고 유안이 아니라 당신만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좀….



[크라토스]
……….



[로이드]
뭐 어때.


[제로스]
네이, 네이. 딱히 상관은 없지만.
단지 뭐냐…, 자식 바보가 궁극에 달한 느낌?



[로이드]
무슨 소리야.
크라토스는 바보가 아니라구~.
구구단도 외울 수 있는데.

 

 


[제로스]
저기 말이지, 허니?
자식 바보라는 건 공부를 못하는 바보란 뜻이 아니라구.


[제로스]
제 자식을 위해,

꼴사나운 짓까지 태연하게 저지르는 어리석은 인간이란 뜻이야.



[코레트]
크라토스 씨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로스]
아니, 아니. 코레트 짱은
이 남자가 저지른 공포의 스토킹을 몰라서 그러는 것뿐이야.

 


[지니어스]
진짜? 크라토스 씨가?
믿을 수 없어. 증거라도 있어?


 


[제로스]
뭐야, 이 몸의 말을 믿을 수 없단 거야?



[로이드]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제로스의 착각이고, 단순히 무명을 쓰는 걸지도 모르잖아.

 


[프레세아]
로이드 씨….
누명입니다….



[로이드]
마, 맞아. 바로 그거!

[시이나]
너도 참 그럴싸하게 틀리네….



[로이드]
땡큐!



[지니어스]
…칭찬한게 아니야.



[리필]
제로스,
넌 크라토스와 함께 있는 게 싫은 것뿐이잖아?

 



[제로스]
……흥.



[리필]
지금은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이야.
사이좋게 지내란 말은 않겠지만, 좀 참아줘.


[리필]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자식 바보설에는 나도 동의해.



[제로스]
과연, 리필 님~♥
내 마음의 여신♥

 

[리필]
그래, 그래. 그건 그렇고, 크라토스.
당신, 여기가 어딘지 짚이는 데 있어?


[크라토스]
현 시점에서는 뭐랄 수 없다.
이 자리에 나타난 과정을 생각해보면, 평범한 장소가 아니란 건 확실하다만….



[로이드]
저기….
이 숲, 어딘지 익숙한 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리갈]
…실은 내 생각도 그렇다.
아르테스타 근처에
비슷한 풍경이 있었던 거 같은데.

[시이나]
가오라키아 숲…?

[로이드]
아, 맞아! 가오라키아 숲이랑 비슷한 거 같아.

 



[코레트]
그러게….
조금 비슷한 느낌도 들지만, 어딘지 다른 거 같기도 해….



[로이드]
아니, 아니. 똑같지 않아?



[지니어스]
그런가? 적어도 마나는 다르니까, 여기가 카오라키아 숲이 아니란 건 확실해.

 



[프레세아]
방금… 뭔가 빛나지 않았습니까?


\


[로이드]
!! 아, 저쪽에 뭔가 떨어져 있어!!

 


[제로스]
피리잖아.


[지니어스]
이거… 미토스한테 받은 피리랑 똑같이 생겼어!



[지니어스]
역시.
왜 여기에 이런 게 떨어져 있는 거지?


[로이드]
으음. 모르겠는데.



[크라토스]
그 피리… 좀 보여줄 수 있을까?


[지니어스]
아, 응.


 


[크라토스]
역시… 마텔의…….
그러고 보니, 이 주위는 확실히
가오라키아 숲과 비슷하군….

 



[제로스]
…가오라키아 숲에 미토스의 피리라….



[제로스/크라토스]
…….


[로이드]
뭐, 뭐야. 둘 다 왜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

[크라토스]
아니…. 이 피리를 보자마자, 이것저것 생각나서.

 


[로이드]
이것저것?


[크라토스]
미토스와의… 추억이라고 해야하나.


[지니어스]
미토스와의….



[로이드]
……아.

크라토스는… 크루시스의 일원이었으니.

 


[로이드]
조금 전까지 오리진의 봉인 앞에서
당신과 나는 싸우고 있었어….


[크라토스]
그랬…지….



[로이드]
저기, 아버… 아니. 크라토스.
하나 물어봐도 돼?




[크라토스]
뭐지…?


[로이드]
왜 지금까지 우리를 적대했던 거야? 세계를 하나로 되돌린다는 목적은 같았잖아?

 



[크라토스]
……….


[로이드]
아니면 역시
이터널 링을 만들기 위해 적대하는 척 해야만 했던 거야?


[크라토스]
……그건.



[로이드]
……….



[크라토스]
……….



[제로스]
아~, 소용없어.
이 아저씨한테 그런 거 물어봤자 대답하지도 않을 걸, 허니.

 




[로이드]
그런가?

[크라토스]
……….



[제로스]
이거 봐. 자기 자식한테 모든 것을 떠넘긴 채,
너랑 싸우는 걸로 4천년치의 후회를 풀려고 했던 자기만족남이라구.

 



[로이드]
그렇게 말할 건 없잖아!!


[크라토스]
아니, 상관 없다.
무녀의 말은 어떤 의미로 사실이니까.



[제로스]
어떤 의미고 자시고가 어딨어.


[크라토스]
……확실히.

 

 



[크라토스]
내가 너와 싸우는 길을 선택한 것은
나 자신이 2개의 길 중 그 어느 한쪽도 선택하지 못했던
겁쟁이였기 때문이다.




[크라토스]
나는… 너희들을 돕는척하면서, 결론을 내리는 걸 미뤄왔다.

 

 


[크라토스]
그러니까 미토스가 너희 앞에 나타났음을 알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로이드]
알고 있었어?!
미토스가 우리랑 같이 있었던 걸?!


[크라토스]
물론…, 알고 있었다.


[크라토스]
그것은 너희가 코레트를 구하기 위해,
영속 천사성 무기결정증의 치유법을 찾아 헤매던 때의 이야기다….

 

 

 

 

테일즈 오브 팬덤2 - 크라토스편

<또 하나의 교향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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