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forG/Card/신고/SSR]한결 같은 노력 - 1화

 

[KOFforG/Card/신고/SSR]

한결 같은 노력 - 1화

 

 

[미츠미네 유카리]
(음… 날씨 좋다. 빨래도 잘 마를 거 같아.)

[미츠미네 유카리]
(어제까지 비가 내렸으니까, 빨랫감이 쌓여있단 말이지.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네.)


[미츠미네 유카리]
(아, 신고 군의 셔츠. 조금 더러워졌네.
먼저 세제를 뿌린 다음에 손으로 주물러 둬야겠다.)

[미츠미네 유카리]
(이제 베니마루 씨와 쿄 씨의 셔츠랑 양말….)

[야부키 신고]
아, 미츠미네 씨. 빨래라면
저도 돕겠습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아, 신고 군. 그럼 먼저 빨아둔 걸
너는 걸 도와줄래?

 

 

[야부키 신고]
넵!

[미츠미네 유카리]
고마워, 신고 군.
오늘은 특히 양이 많아서, 굉장히 도움이 됐어.


[야부키 신고]
헤헷! 미츠미네 씨한테는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는 걸요.
미츠미네 씨가 와주셔서 정말 살았어요!


[야부키 신고]
항상 셔츠를 깨끗하게 씻어 주셔서
다들 미츠미네 씨한테 감사하고 있는 걸요!

[미츠미네 유카리]
뭐, 뭐 그런 걸 다….
이게 내 일이니까 당연하지.


[야부키 신고]
그래도 고맙습니다!
미츠미네 씨는 언제나 꼼꼼하게 일해주시잖아요.


[미츠미네 유카리]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야부키 신고]
맞다! 빨래를 걷는 때도 도울 테니까
불러만 주세요!

[미츠미네 유카리]
응, 고마워.
그럼 점심 지나고 나서 또 부를게.


[야부키 신고]
넵!

[미츠미네 유카리]
(보자. 빨래는 이제 다 말랐겠지?)

[미츠미네 유카리]
(음……. 이제 곧인가?
조금만 더 있다가 신고 군을 부르러 가자.)

[미츠미네 유카리]
(응? 저기 있는 건….)

[야부키 신고]
으음… 이걸 이렇게 하고… 여기선 이렇게….

[야부키 신고]
115식 나나세(七瀬)는
아라가미(荒咬み) 중에 사용하고….


[야부키 신고]
응? 아닌가? 코노키즈(九傷)였나?
음…, 분명 이쪽에 적어놨을 텐데….

[야부키 신고]
응! 역시 코노키즈였어!

[야부키 신고]
으음. 코노키즈도 이제 곧 마스터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야부키 신고]
쿠사나기 씨는 간단히 사용하고 계신데….

[야부키 신고]
하지만 쿠사나기 씨한테 직접 배우고 있잖아?!
나도 분명 언젠가…!

[미츠미네 유카리]
신고 군, 뭐해?

[야부키 신고]
왁…!
미츠미네 씨!

[미츠미네 유카리]
그 수첩, 신고 군 거야?
수행 내용을 적은 건가?


[미츠미네 유카리]
(글자나 그림이 빼곡히 차있네….
전부 다 꼼꼼하게 적혀있어….)

[야부키 신고]
보셨나요…?

[미츠미네 유카리]
(이런 거 별로 보이고 싶지 않는 법이긴 하지.
신고 군한테 잘못한 거 같아.)

멋대로 봐서 미안.

[미츠미네 유카리]
멋대로 봐서 미안.

[야부키 신고]
아뇨. 딱히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좀 부끄러워서요….

보면 안 되는 거였을까…?

[미츠미네 유카리]
앗……
내가 보면 안 되는 거였을까…?

 

응, 봤어.

[미츠미네 유카리]
응, 봤어.

[야부키 신고]
우우. 그런 식으로 웃으셔도 못 넘어가요!

 

선택지 종료

 

[미츠미네 유카리]
방해해서 미안.
신고 군이 뭘하는지 조금 흥미가 있어서….

[야부키 신고]
그러셨나요?
그럼 오히려 보여드리고 싶죠.

[미츠미네 유카리]
응? 그래도 돼?

[야부키 신고]
넵! 여기엔 쿠사나기 씨한테
배운 것들이 적혀 있습니다.

[야부키 신고]
절대 잊으면 안 되니까
이렇게 메모로 남겨놨어요.

[야부키 신고]
메모해 두면, 이렇게 다시
복습할 수 있거든요.


[미츠미네 유카리]
그랬구나. 열심히 하네.

[야부키 신고]
헤헷! 저도 얼른 쿠사나기 씨처럼 되고 싶거든요!

[야부키 신고]
미츠미네 씨도 같이 이걸 읽고서
쿠사나기 씨의 굉장함을 알아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