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forG/Event]
오늘 한정! Fighter's Bar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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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30분 후——


[할아버지] 
……. 


[파오] 
개점하고 나서 지금까지 손님이라곤 
저 할아버지 뿐이네…. 

[맥시마] 
그렇군. 점장이 말하길, 몇 안 되는 단골이라는데…. 
메달 게임 앞에서 움직이지 않는군. 



[할아버지] 
…이런. 미안, 점장. 오늘도 갖고 다니는 돈이 얼마 안 돼서. 
음료수 값은 외상으로 달아줘. 

 


[점장]
알겠습니다.


[빌리 칸] 
어이, 어이. 무슨 소리야, 점장! 
이런 상황에서 외상이라니 말이 돼? 


[점장] 
죄,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할아버지는 
집에 있기 힘든 상황이고, 불쌍하신 분이라…. 


[빌리 칸]
무슨 상관이야!


[야부키 신고] 
아하핫, 점장님은 자상하신 분이네요. 

[맥시마] 
정말이지, 가게 매상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점장 성격도 한 몫하는 거 같군. 



[미츠미네 유카리] 
(으음. 어떻게 해야 좀 더 손님들을 
끌어 들일 수 있을까?)

 


[미츠미네 유카리]
(대로에 인접한 가게니까,
유동 인구가 적은 가게는 아닐 텐데.)



[테리 보가드] 
후우, 이제 좀 목이 마르는군. 
Hey, 맥시마! 맥주 한 잔 좀! 



[테리 보가드] 
유카리 너도 같이 마시자!  

[미츠미네 유카리] 
저, 저도요?! 


[맥시마] 
이봐. 너희들이 마셔서 뭘 어쩌려고. 

[테리 보가드] 
진정하라구. 일본에서는 목이 마르면 
뭐 어쩌고 하는 말이 있잖아? 



[맥시마] 
배가 고프면 싸울 수 없다는 말이겠지…. 
별수 없군. 여기, 맥주다.

[테리 보가드]
땡큐! 그럼 유카리, 건배!

[미츠미네 유카리]
거, 건배!


[미츠미네 유카리] 
(아, 무심코 테리 씨를 따라 건배하고 말았는데… 
지금은 마시고 있을 때가….) 


[테리 보가드]

푸하~~! 
역시 대낮부터 마시는 맥주는 최고야!

 

 



[여성A]
저기, 저기. 이 바, 대낮부터 영업하나  봐.
좀 마시고 싶어지지 않아?


[남성A]
그러게. 저 사람을 보고 있자니, 나까지 마시고 싶어졌어.
들어가 볼까?


[미츠미네 유카리]
앗…!



[미츠미네 유카리]
(테리 씨가 마시는 걸 보고
손님이…!)



[파오] 
……! 저기 봐, 손님 왔어! 


[테리 보가드] 
Hey! 잘 왔어. 

[남성A] 
앗? 자세히 보니, 테리 보가드?!

[여성A]
진짜네! 앗, 잠깐만….
여기 점원 KOF 파이터들뿐이잖아?!



[여성A] 
저, 저기… 같이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나요? 


[테리 보가드] 
물론 좋고 말고! 이왕이라면 SNS에 올려서 
친구나 지인들한테 선전 좀 부탁할게!

 


[여성A]
야호! 고맙습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그럼 제가 찍을게요! 
갑니다…, 넵. 김치~! 


[여성A] 
고맙습니다! 
바로 모두에게 자랑할게요! 

[맥시마]
당신들, 시간 있으면 잠시 놀다가지 않겠어?

[맥시마]
지금이라면 이쪽의 봉술사가
친절하게 당구 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는 군.



[빌리 칸] 
어이, 멋대로 떠들지 마! 

[남성A] 
네?! 빌리 칸이 직접 
당구를 가르쳐 주나요?! 


[빌리 칸]
너… 나중에 두고 보자.

[맥시마]
지금은 피차 점원이잖아? 여기서 일하는 이상
손님들은 착실히 접대해야지.




[빌리 칸] 
쳇. 어이, 이쪽이다. 
쥐는 법부터 지도해주지. 

[남성A] 
고맙습니다! 


[남성B] 
어이. 이 바, 잠깐 들어가보지 않을래? 
예전부터 흥미 있었어. 


[남성C] 
오, 좋아! 
다트도 있나 봐. 잠깐 쉬었다 갈까? 



[파오] 
와아~ 손님들이 점차 오고 있어. 

[야부키 신고] 
진짜네요! 좋아! 저도 힘내서 접객하겠습니다!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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