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미네 유카리]
(루갈 씨가 등 뒤에…?!
혹시 미행하던 걸 들켰나…?!)
[로버트 가르시아]
유카리 짱, 내 뒤에 숨어!
[미츠미네 유카리]
넵!
[로버트 가르시아]
자아, 간다!
환영각(幻影脚)!
[루갈]
훗, 느리다…!
[야가미 이오리]
하압!
[루갈]
다크 배리어!
[야가미 이오리]
쳇.
[미츠미네 유카리]
야가미 씨의 공격이 닿기 전에 튕겨 나왔어…!
[로버트 가르시아]
루갈의 배리어야.
변함없이 이상야릇한 녀석이라니깐…!
[루갈]
후후후…, 그 정도냐?
[로버트 가르시아]
큭…!
[루갈]
다음은 내 차례로군.
자아, 보거라. 나의 힘을…!
[로버트 가르시아]
크아악…!
[야가미 이오리]
큭…!
[미츠미네 유카리]
로버트 씨! 야가미 씨!
[루갈]
훗훗훗…. 네놈들도 나의 산타 컬렉션에 넣어주지.
안심해라. 셋이 나란히 사이좋게 전시해주마.
[로버트 가르시아]
젠장!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따라잡을 수가 없어!
어떻게든 놈의 움직임을 붙잡지 않으면, 공격도 안 먹힐 거야!!
[앤디 보가드]
그건 나한테 맡겨!
[미츠미네 유카리]
앤디 씨?!
[루갈]
뭣이?!
네놈, 대체 언제 내 등 뒤에…!
[앤디 보가드]
방심했구나, 루갈. 나는 기절한 척
이 자루 안에서 가만히 상황을 살피고 있었어.
[앤디 보가드]
자아, 다들! 루갈의 움직임은 내가 막겠어!
그 사이에 공격해!
[로버트 가르시아]
고마워, 앤디.
간다, 야가미!
[야가미 이오리]
나한테 지시하지 마라.
네놈이 맞춰.
[로버트 가르시아]
극한류 오의! 에잇! 에잇! 에잇! 얍!
어떠냐!!
[야가미 이오리]
죽어라!!
[루갈]
으아아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