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츠미네 유카리]
(그림자에서 새어나오는 푸르스름한 빛…!
역시 부정함이 느껴져!)

[미츠미네 유카리]
앤디 씨!
그 푸르스름한 빛의 정체는 부정함입니다!!
[앤디 보가드]
뭐라고?!

[미츠미네 유카리]
부정함은 제가 정화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앤디 보가드]
아니…, 미츠미네 양은 물러나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앤디 씨?!

[앤디 보가드]
정화의 힘을 쓰면, 네 생명을 깎게 될 지도 몰라.

[앤디 보가드]
괜찮아.
난 혼자서 싸울 수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하지만…!

[앤디의 그림자]
—시끄러!!

[앤디의 그림자]
방해하지 마…!
[미츠미네 유카리]
꺄아악…?!

[앤디 보가드]
도망쳐, 미츠미네 양!!

[테리 보가드]
번 너클!

]
[죠 히가시]
허리케인 어퍼!

[테리 보가드]
괜찮아, 유카리?!
[미츠미네 유카리]
넵…!

[테리 보가드]
앤디!! 고집 부릴 때가 아냐!
주위를 살펴 봐!!
[테리 보가드]
넌 혼자가 아니야.
좀 더 동료를 믿어!

[앤디 보가드]
……!

[앤디 보가드]
형…, 죠….

[앤디 보가드]
큭….

[미츠미네 유카리]
앤디 씨…!

[앤디 보가드]
미츠미네 양.
미안…, 냉정함을 잃었던 거 같아.

[앤디 보가드]
도와줄 수 있을까?
내게는 네…, 모두의 힘이 필요해.
[미츠미네 유카리]
네…, 물론입니다!

[앤디 보가드]
형…! 죠!
그림자의 움직임을 억누르자!! 도와줘!!
[죠 히가시]
오, 겨우 평상시의 앤디다워졌네.
[테리 보가드]
OK!!
자아, 반격 개시다!!


[앤디의 그림자]
우우우…, 방해, 하지 마…!!
[앤디의 그림자]
내가, 내가아아아아아!!!

[앤디 보가드]
그렇겐 못 해!

[앤디 보가드]
미츠미네 양, 지금이야!
[미츠미네 유카리]
네, 앤디 씨!
갑니다!

[앤디의 그림자]
으아아아아아아!!

[앤디의 그림자]
아아, 아…….
[미츠미네 유카리]
(푸르스름한 빛이… 사라져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