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신 메뉴 개발 이야기는 착착 진행 되어….
[아주머니A]
흠, 흠…. 우물우물….
음. 이거야. 이거면 되겠어!
[아주머니A]
이거~ 아가씨의 조언 덕분에 살았어!
정말 고마워.
[미츠미네 유카리]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아주머니A]
아냐, 아냐. 나야말로 신세만 지내.
[미츠미네 유카리]
아, 아니예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그리고 조금은 쉬기도 했고….)
[아주머니A]
괜찮아, 괜찮아. 그만큼 신 메뉴로 벌면 되지.
격투가 프로듀스 스페셜 메뉴로!
[시이 켄수]
밑준비는 맡겨주세요! 미츠미네 씨도 고마워!
[로버트 가르시아]
장사에 재능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여기저기 인맥 만들기도 좋고.
[로버트 가르시아]
아, 인맥이라고 하니 마침 우리 쪽 연줄로 다음 정보를 손에 넣었어.
[죠 히가시]
진짜?! 대체 언제….
[로버트 가르시아]
하지만 여기서 말하긴 좀 그런 내용이야.
[죠 히가시]
좋아! 그럼 작전 회의하러 맥시마의 아지트로 가자구!
[맥시마]
어이, 어이. 그렇게 태평하게 말하지 마.
[빌리 칸]
결착은 빠를 수록 좋아.
[앤디 보가드]
미츠미네 양, 무린 하지 마….
[아주머니A]
아, 잠깐만.
거기 오렌지색 도복 입은 형씨.
[료 사카자키]
음? 저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아주머니A]
어림풋히 알고 있겠지?
이 아이, 말없이 쌓아두는 성격이야.
[료 사카자키]
그건 알고 있습니다만….
[아주머니A]
형씨, 야무지게 굴어.
꼼꼼히 지켜 봐주라구. 부탁할게.
[료 사카자키]
아, 네. ……그런데, 어째서 제게?
[아주머니A]
왠지 형씨가 제일 믿음직해 보여서. 그것 뿐이야. 하하핫!
[료 사카자키]
아, 네에….
[아이들]
앗, 나왔다!
[아이들]
형, 아까 그거 해줘. 불 나오는 거.
[아이들]
뭐야~ 난 번쩍번쩍 하는 게 좋아.
[아이들]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게 좋아. 언니가 엄청 예뻤어!
[미츠미네 유카리]
너희는 분명… 박물관에 있던….
[선생님B]
그때는 신세 많이 졌습니다.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당신들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선생님A]
다들 나란히 줄 서 봐~.
이 누나, 형들한테 고맙다고 해야지~.
[아이들]
네~!
[아이들]
하나, 둘!
형아들(오빠들), 누나(언니)! 고맙습니다!
[테리 보가드]
그렇다네, 쿄.
이거 봐. 애들은 참 귀엽지?
[쿠사나기 쿄]
시끄러. 난 몰라.
[니카이도 베니마루]
이렇게 또박또박하게 감사 인사를 하다니,
이렇게 어린 데도 훌륭한 레이디구나. 장래가 기대돼.
[야부키 신고]
이 아이들이 나중에 격투가가 되고 싶어 한다면 기쁠 거 같아요.
[아이들]
응! 그리고 언젠간 나도 KOF에 나갈래!
[선생님A]
그럼 체육 수업도 열심히 해야겠네.
[아이들]
네~!
[미츠미네 유카리]
(제대로 알아주는 사람도 있구나….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