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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킷-리갈]회장님의 경영이념

등장인물 : 리갈, 멜, 디오, 론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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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갈]
흠…… 분명 이 근처 선반에 있다고 들었는데….

[멜]
저거, 리갈 씨잖아?
무슨 일이세요?

[리갈]
멜인가.
실은 식칼을 갈 생각인데 숫돌이 안 보여.

 



[멜]
숫돌요?
그러고 보니 요전에 주방용품을 정리했는데, 어쩌면——

[멜]
아, 역시나!
이쪽 선반으로 옮겨놨네요.
자, 여기요.

[리갈]
고맙다, 덕분에 살았어.
그럼 바로 쓰도록——

 



[디오]
잠깐만요, 리갈 씨!!
정말로 이 숫돌로 만족하시나요?!

[멜]
디오?!
갑자기 뭐야?!

[론드리네]
어머, 뭐야. 디오 군?
그 모습을 보아하니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거 같네~?


[멜]
로디 씨까지?!
아니, 잠깐만—.
전에도 두 사람이 이런 느낌으로 굴었던 거 본 거 같은데—.

 


[디오]
그래! 이번에 소개할 건 이쪽!!
전세계 요리사들이 애용하는 물건!!
『숫돌X』입니다!


[디오]
아무리 날이 무뎌진 식칼이라도 어머 신기해라!
한번만 갈면 어떤 야채도 동강내버린다고요!

 


[론드리네]
굉장하다~!!
하지만 비싸지 않나요?

[디오]
놀랍게도! 이번엔 단 2000갈드, 3회 지불!!
자아, 자아! 기회는 기금뿐입니다!

 


[리갈]
…….

 


[멜]
디오… 그리고 로디 씨도… 대체 뭘 하는 거야?

[디오]
싫다~ 우리는 로제 씨의 일을 돕기로 했거든.
이렇게 상품 판매를 맡게 됐어.

 



[론드리네]
괜찮으면 멜 짱도 같이 어때?
꽤 즐거워.

[멜]
시, 싫어요!
애초에 리갈 씨도 느닷없는 강매에 곤란…….


[리갈]
흠, 나쁘지 않군.

[멜]
네?


[리갈]
하지만 아까워.
지금 상태로는 상품의 훌륭함이 잘 전해지지 않은 거 같은데.


[디오]
그럴 수가!!
그,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리갈]
흠.
일단 실제로 식칼을 갈기 전과 간 후의 예리함의 차이를 보여주는 게 좋겠어.
그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할 수 있겠지.

 



[디오]
확실히…!
그럼 확실히 상품의 훌륭함이 전해지겠어……!!

[리갈]
반드시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상품을 판다.
상품이 좋으면 또 다른 상품도 구입하게 되겠지.
제일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은 신용이다.

 



[디오]
리갈 씨……!
알겠어!
나, 어엿한 판매원이 되어보일게!!

[리갈]
좋은 마음가짐이다.
힘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돕지.


[멜]
정말…… 디오도 참….
리갈 씨까지 끌어들이다니….

[론드리네]
아니, 나랑 마찬가지로 의외로 즐기고 있는 걸지도?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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