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더 레이즈(섭종)/TOTR]메인시나리오

[Main/TheRAYS]11장-12화

11124314B 2026. 3. 2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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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TheRAYS]

11장-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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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그래서? 이 술식을 짜 넣고…….
마경은 여기에…….
흐음~…….

[제이드]
가로우즈한테도 조금 전에 확인해 달라고 했는데, 리타. 당신 의견은 어떠신가요?


[리타]
시끄럽네!! 입 다물고 있어!!
엄청 성가신 구조랑 설계라고!


[제이드]
이거 실례.
천재를 다루는 덴 익숙하지 않아서요.

 

 


[리타]
결정. 언젠가 그 안경 깨 줄게.
――뭐, 그건 그렇다 치고.
틀림없이 구현화(具現化) 장치의 일종이라고 생각해.

[리타]
하지만 이걸 설계한 녀석, 묘하게 집착?

취향 같은 게 흘러넘쳐서… 해석하는 게 엄청 귀찮아….


[제이드]
그건 동감입니다.
이 설계도에는 어딘가 집착 같은 게 느껴집니다.


[리타]
저기, 이거. 당분간 빌릴 수 없어?
아니, 그냥 빌릴래.

[제이드]
네. 상관없고말고요.
하지만 다른 모두의 의견도 필요하니까 꼭 돌려주세요.

 



[리타]
알고 있대도.
집중하고 싶으니까 혼자 조용히 보고 싶을 뿐.

 

 


[제이드]
새삼스럽지만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대 이상의 선물이었어요. 하면 할 수 있는 아이네요, 익스!

[익스]
아니, 그건 체스터 씨 덕분이에요.

 

 


[체스터]
내내 신경 쓰였는데.
체스터 씨라고 부르는 건 관둘래? 그냥 편하게 체스터라고 불러.

[익스]
응. 고마워, 체스터!

[리필]
크레스, 체스터. 당신들의 협력은 고마워.
덕분에 귀중한 정보를 손에 넣었어.

 



[크레스]
아뇨, 저야말로. 익스는 제 친구를 구하는 걸 도와줬는걸요.
감사해야 할 건 저희죠.

[리필]
서로 협력할 수 있었다니 다행이네.
그래서, 당신들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크레스]
경영점(鏡映点)들은 전부 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지요?

[리필]
그렇긴 하지만, 협력할지 말지 정하는 건 당신들 자유야.
익스도 강요하진 않을 거고.

[익스]
응.
물론 할 수 있다면 부탁하고 싶지만,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고 싶어.

[크레스]
그럼 이미 정했어.
난 익스한테 협력할게.

 

 



[체스터]
……어이, 크레스. 그렇게 바로 정할 필욘 없잖아.

[체스터]
일단 한숨 돌린 다음에 정해도 늦지 않으니까.

[크레스]
그러는 체스터는 어떻게 할 거야?

 

 



[체스터]
나는 그 뭐냐, 구세군이랑 다퉜으니…

여기서 협력하면서 신세 지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체스터]
넌 아니잖아?
나한테 말려든 것뿐이잖아.
그러니까―――

 

 



[크레스]
네가 익스한테 협력할 마음이 있다면 나도 그렇게 할게.
앞으로도 함께 싸우자, 체스터!

[체스터]
――그래?
알겠어.

[크레스]
앞으로 잘 부탁해, 익스.

[익스]
응, 기대할게.

 

 



[리필]
그럼 익스, 두 사람을 부탁해.

[밀리나]
그러고 보니 물어보는 걸 깜빡했는데

결국 체스터 씨는 특이 경영점이 아니었던 거지?

[체스터]
응? 아, 그런 거 같아.
처음엔 특이 경영점이라고 생각했던 거 같은데,

자세히 조사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고.

[체스터]
뭐… 그렇기에 감시도 없었고, 거기서 간단히 도망칠 수 있었지만.

 

 

 



[밀리나]
그랬구나.
안티 미라주 브레스 때문에 크레스 씨한텐 쓸데없는 걱정을 끼쳤네.

[체스터]
그러게. 일단 아무런 문제 없어.
앞으로도 잘 부탁해. 익스, 밀리나!

[익스]
그래!
좋아, 그럼 나중에 함내를 안내할게.
여기서 잠깐 기다려 줘.



[체스터]
알겠어.
기대할게!

[체스터]
……….

 


[크레스]
저기, 체스터.
고민거리가 있으면 나중에 꼭 상담해 줘.

[체스터]
뜬금없이 뭐야.

[크레스]
평소엔 앞서서 같이 싸우자고 했잖아?
조금 전엔 체스터답지 않았어.

[체스터]
그건…… 그, 뭐냐. 네가 너무 쉽게 정하길래….
곰곰이 생각해 보란 뜻으로.

 



[크레스]
……정말 그거뿐이야?

[체스터]
어.
넌 꽤나 운이 나쁜 타입이니까…….
참 나, 모처럼 남이 걱정했더니 “답지 않다”는 뭐냐.

[크레스]
아니, 하지만… 너야말로 혼자 끌어안는 타입이잖아…. 무슨 일 있나 싶었거든.
그때도 그랬잖아?

 

 


[크레스]
마을 사람들이나 아미 짱이,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체스터]
……그건 별수 없잖아. 쉽게 잊을 수 없는 거라고.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 푹 자고 있어.

[크레스]
어쨌든, 무슨 일 있으면 꼭 말해.


[체스터]
그래, 그래. 알겠어.

 

 


[익스]
기다리게 했지?!
그럼 방까지 포함해서 함내를 안내할게.

[체스터]
자, 가자! 목욕탕 있어?
어떤 느낌이야?!



[크레스]
너, 또 엿볼 생각은 아니겠지……?


[체스터]
(미안, 크레스…….
너도 이 세계에 있을 줄 몰랐어…….)

[체스터]
――젠장!!

 

 

 


[팬텀]
납득이 가게끔 설명해 주시지요.

…아니면 변명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크]
그러니까 몇 번이나 말했잖아.
그게 지금 제일 효과적인 작전이라고.

[팬텀]
나한테 비밀로 내 실험실에 잠입하는 걸 허락한 데다,

내 설계도를 들려 보낸 게요?

[팬텀]
그게 얼마만 한 가치가 있는지 당신은 모르는 모양이군요.

 

 



[마크]
그래, 그런 것 같아.
미안. 댁보다 머리가 나쁘거든.

[마크]
그래도 덕분에, 체스터는 크게 환영받고 있는 거 같잖아?

[마크]
앞으론 그쪽 정보를 고스란히 손에 넣을 수 있어.
댁이 바라는 대로 아니야?

 

 


[팬텀]
……그렇게 조잡한 계획인데 정말 의심받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까?

[팬텀]
……뭐, 당신한테는 그래도 상관없겠지요.
달리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으니까요.

[마크]
……….

 



[팬텀]
뭐 어쨌든, 이미 벌어진 일은 별수 없죠.
체스터가 얼마만큼 할 수 있을지 저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팬텀]
중요 전력인 리히터를 굳이 다치게 해 가면서까지 녀석들의 신뢰를 얻은 거니까요.

[팬텀]
사뭇 귀중한 정보가 들어오겠지요.

[마크]
……그 정보가 댁한테 갈지 말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말이야.

 


[팬텀]
후…….그럼 안 되죠, 마크.
반항적인 태도도 적당히 하세요.
당신도 프리셀처럼 될 수 있습니다.

[마크]
…갑자기 뭐야.
왜 프리셀의 이름이 나와?

[팬텀]
프리셀… 구세군의 창시자이며 초대 리더.
유능하다고 해도 좋을 인물이었지요.

 

 


[팬텀]
그 유능함이 조금 방해돼서 처리했지만요.

[마크]
네가―― 한 짓이었냐……!

[팬텀]
네. 리더를 바꾸려면 이게 제일 간단했거든요.

[마크]
……….

 

 


[팬텀]
아셨습니까?
자신의 입장을.
그럼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요.

[팬텀]
――너는 구세군의 장식용 리더에 불과해.
그걸 잊지 마.

[마크]
………큭.

 

 


[팬텀]
그럼 저는 아직 일이 있어서 이만.
당신 때문에 설계도를 새로 준비해야 하거든요.

 


[마크]
젠장…… 부탁하마, 체스터….
팬텀을 몰아넣기 위해서라도 네가 제대로 활약해 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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