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forG/Event]
불타오르는 투지!! 힐링 온천향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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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 베니마루]
놀랐어. 설마 유카리 짱도
페어 온천 여행권에 당첨됐다니.


[미츠미네 유카리]
넵. 저도 놀랐어요.

[야부키 신고]
덧붙이자면 저는 참가상인 곽티슈였습니다….


[쿠사나기 쿄]
뭐, 보통은 그렇지.

[료 사카자키]
과연. 요컨데 지금 여기엔, 나와 미츠미네가 당첨된
4인분의 온천 여행권이 있다는 건가.

[나기]
온천도…. 좋은걸.


[나기]
요미, 히메가 간다면 우리도 가자.
얼른 같은 여관을 예약해야겠네.


[요미]
나기 님의 뜻대로.


[미츠미네 유카리]
나, 나기 씨. 아직 제가 간다고 정해진 건 아닌데….

[쿠사나기 쿄]
무슨 소리야. 뽑은 네가 왜 안 가.

 

[니카이도 베니마루]
맞아, 아기 고양이 짱.
모처럼이니 느긋히 쉬고 와.


[미츠미네 유카리]
쿄 씨. 베니마루 씨.

 

[빌리 칸]
아가씨, 갔다 와.
가끔은 당신도 쉴 필요가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빌리 씨까지… 정말 고맙습니다.


[쿠사나기 쿄]
그 김에 신고 너도 갔다오는 건 어때?

[야부키 신고]
네? 저요?!


[쿠사나기 쿄]
둘이서 장보러 갔다가 당첨된 여행권이잖아.
그럼 일단 신고한테도 갈 권리가 있는 거 아냐?

[니카이도 베니마루]
확실히. 하지만 그런 거라면
나도 자비로 참가하겠어.



[니카이도 베니마루]
신고한테 유카리 짱의 나이트를 맡기는 건 조금 불안하니까.


[야부키 신고]
넵?!
그, 그게 무슨 뜻이세요, 베니마루 씨!



[료 사카자키]
……그렇게 되면 남은 여행권은 2장인가.



[빌리 칸]
아니, 1장이지.
네가 뽑은 거니까, 네가 가는 게 옳아.


[료 사카자키]
음…. 허나, 그래도 되나?

[빌리 칸]
당연하지. 괜한 사양하지 마.

[료 사카자키]
고맙다. 그럼 가도록 하지.

[니카이도 베니마루]
남은 게 1장인가.
흐름 상으로 보아 빌리나 쿄 누구 한 쪽이겠지.

[빌리 칸]
…….


[쿠사나기 쿄]
갔다 와, 빌리.

[빌리 칸]
응…? 넌 괜찮고?

[쿠사나기 쿄]
어. 나도 가끔은
조용한 도장에서 느긋히 지내고 싶거든.


[쿠사나기 쿄]
게다가 너, 엄청 가고 싶어하는 표정이었어.


[빌리 칸]
……!!

[미츠미네 유카리]
빌리 씨….


[빌리 칸]
쳇. 빚을 지고 싶진 않았는데….
아가씨를 지키는 게 내 역할이다.


[빌리 칸]
네가 그렇게 말한다니.
이번엔 감사히 참가하도록 하지.


[쿠사나기 쿄]
그래. 모쪼록 즐겁게 놀다 와.


[나기]
후후훗, 다 같이 온천 여행이라.
기대 돼네, 히메.



[미츠미네 유카리]
넵!



여행 당일—


[야부키 신고]
우오오오오!! 도착!!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즐거워 보이네, 신고 군.

[야부키 신고]
넵~ 오래간만의 여행인데다,
뭔가 기뻐서요!



[나기]
그 마음 알아, 신고.
나도 얼른 짐을 풀고 거리를 산책하고 싶네.


[요미]
오늘 머물 여관은 저쪽인 듯 합니다.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기 님.



[나기]
고마워, 요미.


[니카이도 베니마루]
유카리 짱은 내가 에스코트할게.

[미츠미네 유카리]
고맙습니다, 베니마루 씨.


[니카이도 베니마루]
도착했어,  유카리 짱.



[미츠미네 유카리]
우와, 굉장히 멋진 장소네요.

[료 사카자키]
그렇군. 넓고, 청소도 잘 되어 있어.


[???]
하아…, 겨우 도착했네….
야시로가 쓸데없는데 들리고 그러니까
체크인 시간이 아슬아슬하잖아.


[???]
시끄러워. 안 늦었으니까 됐잖아.



[빌리 칸]
어이, 방금 그 목소린….

 


[미츠미네 유카리]
앗…. 야시로 씨에, 크리스 군?



[크리스]
......!

[나나카세 야시로]
엉?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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