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시기 및 장소 :  데리스 엠블럼을 획득한 뒤부터 문지기인 다크 드래곤을 물리치기 이전까지 아르타미라에서.(시기가 극히 짧다ㅡ재확인 필요)

* 조건 1. 프라놀에서 제로스와 회화.
* 조건 2. 아르타미라에서 로이드를 선두로 하고서, "밤에 외출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를 선택한 뒤 밤의 호텔로 다시 들어간다.

참고 : 시이나의 호감도가 가장 높을 경우 제로스의 칭호는 얻을 수 없고 시이나의 칭호만 얻게 된다. 이하는 시이나의 호감도가 1등이 아닐 경우의 이벤트 진행.



▶ 밤의 호텔, 혼자 객실로 돌아가는 시이나를 발견한 로이드.


로이드] 저기 말야, 시이나 녀석.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제로스] 뭐어, 저녀석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니까.
로이드] 뒤쫓아 가는게 좋지 않을까?
제로스] 로이드군.
           어중간한 상냥함은 녀석을 상처 입힐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로이드] 어째서? 동료를 걱정하는건 당연하잖아?
제로스] 그게 좋지 않데도... 뭐, 오케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쫓아가자.



시이나] 쿠나와치, 할아버지도 이제 깨어나셨어. 그러니까 너도, 돌아와줘.

▶ 침울해 하는 시이나를 보자 제로스를 툭하고 건드리는 로이드.



로이드] 어서.
제로스] ...어서라니, 뭘?
로이드] 나는 이럴때 여자아일 어떻게 격려해야하는지 모르니까, 제로스는 익숙하잖아?
제로스] 로이드군, 전혀 모르고 있구만.
            로이드군이 말을 걸어주면 저녀석 무슨 말이든 기뻐해줄텐데.
로이드] ??
제로스] 뭐, 알았어.


제로스] 여어, 메론가슴.
시이나] ...
제로스] 응? 너무 저질이라 싸했어?
           뭐 그런것보다 맘을 고쳐먹고 아름다운 무녀님과 함께 레어버드로
           나란히 달려보지 않을래?
시이나] 아아, 코레트랑?
제로스] 저 말야, 그렇게 치고 드는거야?
           나지, 나. 제로스님.
           밤의 아르타미라를 내려보면서 화끈하게 나는 것도 기분 전환엔 좋거든.
           자, 어쨌든 가자.
시이나] 알았어...
제로스] 그럼 냉큼 옷갈아 입고 와.
시이나] 옷? 왜 갈아 입어?
제로스] 거야 당연히. 아르타미라 폭주족이라 칭송받는 제로스님과 함께 달리는거잖아? 
           나름대로 어울리는 차림새는 해주셔야지.




시이나] 어째서 너랑 페어룩인데?!
제로스] 시이나도 참 부끄러워하긴.



로이드] 둘다 지금 외출하는거야?
시이나] 로, 로이드? 아니 그게 아니라, 이게...
로이드] 그럼 조심해서 다녀와!

시이나] ...
제로스] 뭐, 하필이면 이 몸이 1등으로 쳐주는 왕바보라서, 연애방면으론 둔하다 그거지.
시이나] 무, 무슨 소리야... 나는 딱히 로이드가 좋다고는...
제로스] 네에네에, 가자, 바보시이나.
시이나] 뭐야, 대체. 바보 무녀!!





Posted by 1112431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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