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 콜라보 가챠

 

인 게임 내에서 해당 가챠의 전일담 스토리를 공개해서
각 가챠 쪽 하단에 기재해두었습니다.

 

[11월 28일]

 

'반딧불 밤의 맹세' 앤디 보가드 콜라보 가챠 정보 추가


[2021 1월 31일]
'NEVER FORGET' K'의 콜라보 가챠 전일담 추가.
쿄/나기/베니마루/로버트/죠/빌리 카드 번역 완료.
앤디 추후 K'와 함께 업로드 됩니다.

 

[2021 2월 20일]
요미 콜라보 가챠 전일담 추가

 

 

 

[프로젝트 팀 전달 공지]
SING SENG SONG으로 발표된 듀엣 러브 송 ‘PROTECT U’, ‘starlight Journey’, ‘Callin’의 카드 스토리를
11월 20일(금) 14시부터 게임 내에 실장합니다.


이쪽의 스페셜 스토리와 연동된 카드 스토리를 즐기실 수 있으니, 모쪼록 확인해 주세요.

콜라보 가챠 개시 기간
11월 20일(금) 14:00 ~ 11월 30일(월) 21:59


[새로운 카드]
SR [PROTECT U] 쿠사나기 쿄
SR [PROTECT U] 나기
SR [Starlight Journey] 니카이도 베니마루
SR [Starlight Journey] 로버트 가르시아
SR [Callin] 빌리 칸
SR [Callin] 죠 히가시

앞으로도「THE KING OF FIGHTERS for GIRLS」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SR-쿠사나기 쿄
[PROTECT U]

1화/2화

 

SR-나기
[PROTECT U]

1화/2화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페셜 스토리 공개]PROTECT U/쿠사나기 쿄&나기

 
더보기
 
도내 모처, 녹음 스튜디오.
 
 
[쿄]
그러니까 방금 전부터 그게 아니라잖아!
 
 
[나기]
너야말로 조금 전부터 몇 번이나 같은 소릴 하게 할 생각이야?
 
 
[쿄]
쳇…. 끝이 안 나는 군.
 
 
[나기]
후후, 나도 거기만큼은 같은 의견이야.
 
 
[미츠미네 유카리]
…죄송합니다.
 
 
[스탭]
괜찮습니다. 둘 다 맞는 말을 하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저런 식으로 뜨겁게 음악에 대해 생각해주셔서 기쁩니다.
 
 
[스탭]
하지만 이대론 진행이 안 될 테니
잠깐 쉬도록 하죠. 두분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츠미네 유카리]
넵!
 
 
[미츠미네 유카리]
(매니저로서 좀 더 야무지게 해야지… 좋아!)
 
 
[미츠미네 유카리]
쿄, 쿄 씨! 나기 씨! 거기까지입니다!
 
 
[쿄]
매니저….
 
 
[나기]
히메! 무슨 일이야? 레코딩 중에는
같이 있을 수 없댔잖아?
 
 
[미츠미네 유카리]
두 분의 의견이 정리되지 않는 거 같아서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저기… 뭘 정하고 계시는지 저한테도 가르쳐주시지 않으실래요?
조금은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쿄]
확실히.
네 의견이라면 속 터지는 녀석도 의견을 바꿀 테지.
 
 
[나기]
왜 내가 잘못된 것처럼 말해?
의견을 바꿔야할 건 너일걸?
 
 
[쿄]
뭐라고?
 
 
[미츠미네 유카리]
(아앗! 또 험악한 분위기…!)
 
 
[미츠미네 유카리]
저기, 레코팅을 멈춘 것은—
 
 
[쿄]
마지막 후렴구… 여기야.
 
 
[미츠미네 유카리]
‘l' II protect you’ 부분이로군요.
 
 
[쿄]
나는 여기선 좀 더 힘차게 노래해야한다고 생각해.
지키겠다는 결의를 너한테 전해야하는 가사잖아.
 
 
[나기]
내 생각은 달라. 그래서는 그저
혼자만의 아집으로 들릴지도 모르잖아?
 
[나기]
히메, 나는 말이지 그저 밀어붙이는 게 전부가 아니란 걸
너와 만남으로서 알게 되었어.
 
 
[나기]
그러니까 이 부분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맹세의 말이라고 생각해. 사랑하는 너에 대한 맹세의 말이라면 부드러워야하지 않을까?
 
 
[미츠미네 유카리]
(두분 다 이 가사에 나를 겹쳐보고 계시는구나….
부끄럽지만 기뻐…. 그래도, 그런 거라면…)
 
 
[미츠미네 유카리]
꼭 한쪽만 정해야 하나요?
 
 
[쿄&나기]
응?
 
 
[미츠미네 유카리]
전 둘 다 들어보고 싶어요.
강인함도 자상함, 쿄 씨와 나기 씨는 둘 다 갖고 계시잖아요.
 
 
[미츠미네 유카리]
…안 되나요…?
 
 
[쿄]
둘 다라….
 
 
[나기]
확실히 내 모든 감정은 히메를 향한 거니까….
 
 
[쿄]
어이, 나기. 그럼 여기선—
 
 
[나기]
잠깐만, 쿄. 내가 먼저 이야기할 게.
 
 
[미츠미네 유카리]
(다행이다…. 어떻게든 의견이 통합되나봐.)
 
 
[미츠미네 유카리]
(두 분 다 어떤 노래를 들려주실까?
기대되네.)
 
END
 

 

SR-니카이도 베니마루
[Starlight Journey]

1화/2


SR-로버트 가르시아
[Starlight Journey]

1화/2화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폐셜 스토리 공개!]
Star light Journey/ 니카이도  베니마루&로버트 가르시아
 
 
 
더보기
 
 
도내 모처, 녹음 스튜디오.
 
[미츠미네 유카리]
베니마루 씨, 로버트 씨! 수고하셨습니다!
 
[로버트]
어땠어?
내 노랫소리는?
 
 
[미츠미네 유카리]
호흡이 딱딱 맞아서 굉장히 좋았어요!
 
 
[미츠미네 유카리]
그리고 왠지 노래를 통해 저한테 말을 거시는 거 같아서—
 
[베니마루]
연습의 성과는 충분히 나온 거 같군, 로버트.
우리의 마음이 매니저 짱한테 제대로 전해진 같아.
 
 
[로버트]
당연하지!
그만큼 특훈했는데.
 
 
[미츠미네 유카리]
특훈요?
 
 
[베니마루]
응. 우리에게 이렇게 멋진 러브송을 골라온 너한테 걸맞는 노래를 전해주지 않으면 사나이 체면이 말이 아니잖아?
 
[로버트]
오늘까지 이것저것 많이 했지. 노래 레슨부터 이미지 트레이닝을 겸해 결혼식 플랜을 통째로 짜본다거나….
 
[로버트]
아, 그리운 추억이군.
 
[베니마루]
둘이서 웨딩 화보 모델도 했어.
그거 꽤나 평판이 좋았던 거 같던데.
 
 
[미츠미네 유카리]
(두 분다 그런 특훈을 하고 계셨다니
전혀 몰랐어….)
 
 
[로버트]
아, 그런 것도 했었지.
베니마루의 프로페셔널함은 정말 굉장했어.
 
 
[로버트]
나는 안 되겠더라. 촬영하면서 옆에 서 있는게 아가씨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베니마루]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미츠미네 유카리]
저도 그 촬영 현장을 봤으면 좋았을 텐데….
 
 
[베니마루]
보는 걸로 만족해? 내 옆에 서주진 않을 거야?
 
 
[미츠미네 유카리]
네…? 옆이라니….
 
 
[로버트]
잠깐, 베니마루! 그런 식의 새치기는 건 용납 못 해! 아가씨, 그런 거라면 나랑 같이, 응?
 
 
[미츠미네 유카리]
자, 잠깐만요!
 
 
[베니마루]
내 옆은 싫어? 
 
 
[미츠미네 유카리] 
사, 사진이라고 하니까!
이 노래에 맞춘 사진 촬영 로케지는 외국이래요! 
 
 
[로버트] 
아, 그거라면 우리가 제안한 곳이야. 
 
 
[미츠미네 유카리] 
네? 그래요? 
 
 
[베니마루] 
응. 결혼식이나 신혼 여행에 대해 조사할 때 좋은 장소를 발견했거든. 분명 사진이…. 아, 찾았다. 이거야. 
 
 
[미츠미네 유카리] 
우와~ 굉장해요…! 
 
 
[로버트]
아름답지?
 
 
[로버트]
새하얀 거리에, 새파란 하늘.
‘영원한 동경의 섬’이라 불리는 장소래.
 
[미츠미네 유카리]
확실히 생애 한 번은 들려보고 싶은 곳이네요.
 
 
[베니마루]
네가 좋아해줘서 기쁘네.
 
 
[미츠미네 유카리]
……? 무슨 뜻이세요?
 
[베니마루]
이 섬,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골랐어.
 
 
[미츠미네 유카리]
네…?! 하지만 여긴 외국이고… 저는 촬영에는….
 
[로버트]
아가씨, 뭘 사양해?
 
 
[로버트]
매니저가 같이 가는 건 당연하잖아?
 
 
[미츠미네 유카리]
(이런 멋진 장소에… 나까지…?)
 
END
 
 

 

SR-빌리 칸
[Callin'] 

1화/2화

SR-죠 히가시
[Callin'] 

1화/2화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페셜 스토리 공개!]
call in /죠 히가시, 빌리 칸
 
 
 
더보기
 
 
도내 모처, 녹음 스튜디오.
 
 
[죠]
…….
 
[빌리]
…….
 
 
[미츠미네 유카리]
(어쩌지…? 스탭의 Ok가 떨어졌는데
죠 씨도 빌리 씨도 납득이 안 가는 표정이셔….)
 
 
[죠]
어이, 빌리.
 
 
[빌리]
뭐냐….
 
 
[죠]
빌리 넌 이거에 만족해?
 
 
[빌리]
아앙? 내 노래에 무슨 불만이라도 있어?
 
 
[죠]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빌리]
흥, 나보다 넌 어때?
이런 노래도 괜찮은 거 같아?
 
 
[죠]
이몸은 최고의 노래를 불렀어!
문제가 있는 건 내가 아니야!
 
 
[빌리]
뭐야, 너!!
그게 내 노래에 불만이 있다는 거랑 똑같은 소리잖아!!
 
 
[죠]
그게 아니야! 하지만 이몸의 노래는 나쁘지 않아!!
 
 
[빌리]
아앙?
 
[미츠미네 유카리]
죠 씨, 빌리 씨! 그만 두세요!
 
 
[미츠미네 유카리]
저는 두 분의 노래가 굉장히 두 분다워서 멋지다고 생각해요. 여기 계신 스탭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매니저 짱?
나한텐 그 뭐냐… 으음…. 안 그래, 빌리?
 
 
[죠]
…맞아! 매니저 짱이 듣고서 멋지다고 말해줬으니 분명 괜찮겠지.
 
 
[미츠미네 유카리]
…….
 
 
[죠]
미안, 매니저 짱. 저도 모르게 열이 올랐나봐.
 
 
[미츠미네 유카리]
(실은 두 분이 납득할 때까지 녹음을 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대로 계속해봤자… 아, 맞다.)
 
 
[미츠미네 유카리]
그러고 보니, 라이브 연습 쪽은 어떠세요?
라이브 하우스에서 노래하는 건 다음 주 맞죠?
 
 
[빌리]
아…, 죠 녀석이 멋대로 정한 그 라이브?
 
 
[죠]
라이브 하우스 사람들이 곤란해했단 말이야.
그럴 땐 돕는 게 당연하지.
 
 
[죠]
화보 사진을 찍는다고 여러모로 신세를 졌잖아.
 
 
[빌리]
라이브에 나가는 건 딱히 상관 없어. 상대가 너만 아니라면.
 
 
[죠]
뭐야, 빌리!
의외로 의욕 있네?!
 
 
[빌리]
붙지마, 떨어져!!
 
[죠]
그런 소리 말고~!!
그보다 라이브말인데…. 나 말이지, 해보고 싶은 게 있거든—
 
 
[미츠미네 유카리]
(다행이다. 평상시의 죠 씨랑 빌리 씨야.)
 
 
[미츠미네 유카리]
(그건 그렇고 오늘 노래…
대체 두 분은 뭐가 마음에 걸리셨던 걸까…?)
 
 
[미츠미네 유카리]
(나는 굉장히 멋지게 녹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빌리]
뭐? 간주할 때 대련? 그런 걸 진심으로 할 생각이야?
 
 
[죠]
물론! 분명 멋질 거라구!
됐으니까 다음에 연습해보자!
 
[미츠미네 유카리]
(어쩌면 라이브를 통해 뭔가 깨달으실 지도 몰라.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건—)
 
 
[미츠미네 유카리]
저기, 죄송합니다.
 
 
[스탭]
네, 무슨 일이시죠?
 
 
[미츠미네 유카리]
잠깐, 상담드릴 게 있는데요—
 
 
END
 
 
 

 

 

SR [반딧불밤의 맹세]
앤디 보가드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페셜 스토리 공개!]
반딧불밤의 맹세/앤디

 

더보기

어느 날, 도장에서—

 

 

[미츠미네 유카리]

좋아! 빨래는 걷었다!

이제 이불을 걷으면….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폭신폭신해.

오늘 밤은 푹 잠들 수 있을 거 같아….

 

 

[미츠미네 유카리]

(조금 무겁긴 하지만…

이 정도는 해볼만해. 읏차….)

 

 

[앤디 보가드]

무거워 보이네, 도와줄까?

 

 

[미츠미네 유카리]

네?

 

 

[앤디 보가드]

안녕.

 

 

[미츠미네 유카리]

안녕하세요, 앤디 씨!

 

 

[앤디 보가드]

그 이불, 내가 옮길게. 어디로 가져가면 돼?

 

 

[미츠미네 유카리]

…그럼 도움을 받아도 될까요?

저도 옮길 테니까 같이 해요.

 

 

[앤디 보가드]

나한테 전부 맡겨줘도 되는데.

 

 

[미츠미네 유카리]

아뇨, 이건 제 일인 걸요.

같이 하게 해주세요.

 

 

[앤디 보가드]

알겠어. 그럼 안내 부탁할게.

 

 

[미츠미네 유카리]

넵!

 

 

 

 

[미츠미네 유카리]

앤디 씨,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불을 나르는 것뿐만 아니라, 빨래를 개는 거까지 도와주시다니…!

 

 

[앤디 보가드]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야.

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

 

 

[미츠미네 유카리]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이세요?

무슨 볼일이라도 계신가요…?

 

 

[앤디 보가드]

아, 맞다.

실은 이걸 나눠주려고 왔어.

 

 

[미츠미네 유카리]

이건… 앗, 사과네요.

 

 

[앤디 보가드]

잔뜩 받았거든. 우리만으론 다 못먹을 거 같아서.

 

 

[미츠미네 유카리]

받은 건가요?

 

 

[앤디 보가드]

응. 어제 길가에서 무거운 짐을 든 할머니가 계시길래 도와드린 것뿐인데….

 

 

[앤디 보가드]

엄청나게 고마워하시며, 답례로 봉투 가득 사과를 담아 주셨지 뭐야.

 

 

[앤디 보가드]

오히려 죄송했어.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그 할머니는 분명 기쁘셨던걸 거예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기쁘네요.

 

 

[미츠미네 유카리]

나눠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바로 깎아 올게요.

 

 

[앤디 보가드]

뭔가 도울 건 없어?

 

 

[미츠미네 유카리]

아뇨, 금방 되는 걸요.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앤디 보가드]

알겠어.

 

 

[앤디 보가드]

(하아…, 좋구나.)

 

 

[앤디 보가드]

(이렇게 그저 그녀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 기분 좋아.)

 

 

[앤디 보가드]

…나는 받기만 하는 구나.

 

 

[앤디 보가드]

(응…?

이 펼쳐놓은 잡지는 그녀가 읽던 건가?)

 

 

‘도내에서도 유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호텔 정원에서는

사계절을 본딴 일루미네이션 개최 예정—’

 

 

[앤디 보가드]

일루미네이션이라…. 굉장히 환상적인 분위기인걸.

 

 

[앤디 보가드]

(여기 같이 가자고 하면…, 그녀는 기뻐해줄까?)

 

 

[앤디 보가드]

…말해 볼까?

 

 

 

[앤디 보가드]

(그러면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END

 

 

 

 



SR [NEVER FORGET]
K'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페셜 스토리 공개!]
NEVER FORGET/K'

 

더보기

심야.

도장 마루에서 홀로 달을 올려다보고 있자니——

 

[미츠미네 유카리]
(오늘은 춥네….
하지만 덕분에 하늘이 굉장히 깨끗해서 달이 잘 보여.)

 

[미츠미네 유카리]
(K’씨가 돌아올 때까지 1시간 남았나…?
그 무렵이면 저 달도 좀 더 커졌겠지——)

 

[???]
어이.

 

[미츠미네 유카리]
앗……!

 

[K']
읏…, 큰소리 내지 마.

 

[미츠미네 유카리]
죄, 죄송합니다. 깝짝 놀라서……, 앗 그것보다도!
어째서——

 

[K']
내가 있으면 뭐 곤란한 일이라도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아, 아뇨!

[K']
그럼 아무렴 어때.

 

[미츠미네 유카리]
그냥 돌아오실 때까지 1시간은 더 걸린다고 들어서요….

 

[K']
일이 예정보다 빨리 끝났어.

 

[미츠미네 유카리]
…그랬군요.
안전하게 잘 풀린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K']
그보다 넌, 그런 곳에서 뭐해?
안 추워?

 

[미츠미네 유카리]
…당연히 춥죠.

 

[K']
그럼 대체 뭐야.

 

[미츠미네 유카리]
……왠지 잠이 안 와서, 달을 보고 있었어요.

 

[K']
달?

 

[미츠미네 유카리]
K’ 씨가 얼른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오셔서 깜짝 놀랐어요.

 

[K']
…소원이 이뤄져서 다행이네.

 

[미츠미네 유카리]
네. 빌어보길 잘한 거 같아요.

 

[K']
소원을 이뤄준 게 꼭 달이라곤 할 수 없지만.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그러게요.
여기선 맥시마 씨한테 감사해야할까요?

 

[K']
어이.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농담이에요.

 

[K']
코가 새빨개.
대체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거야?

 

[미츠미네 유카리]
시계를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K']
하아…. 나 참, 별수 없는 녀석.

 

[미츠미네 유카리]
왜 한숨을 쉬세요, 앗…!

 

[K']
옷까지 차갑네.

 

[미츠미네 유카리]
저기…….

 

[K']
도망치지 마.

얌전히 안겨 있어.

 

[미츠미네 유카리]
안겨 있으라니…, 엣취.


[K']
……방으로 돌아가자.

 

[미츠미네 유카리]
……그건, K’ 씨도 같이 가주신단 뜻인가요?

 

[미츠미네 유카리]
폐만 아니라면,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은데….

 

[K']
……….

 

[미츠미네 유카리]
K’ 씨…?

 

[K']
일어나 봐.

 

[미츠미네 유카리]
……넵.

 

[미츠미네 유카리]
(역시 안 되나…?)

 

[K']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어.

 

[미츠미네 유카리]
네…?
지금 뭐라고—



[K']
감기 걸리고 싶은 거라면 두고 간다.

 

[미츠미네 유카리]
앗! 잠깐만요!

 

[K']
따뜻한 거 마시고 싶어.

 

[미츠미네 유카리]
! 금방 준비할게요!
최근 맛있는 차를 찾아냈거든요.

 

[K']
그래? 잘됐네.

 

[미츠미네 유카리]
분명 K’ 씨도 마음에 들어하실 거예요.
아니, 반드시 마음에 드실 거예요!

 

[미츠미네 유카리]
아, 배는 안 고프세요?
K’ 씨가 좋아할만한 뭔가가 있었던가?

 

[K']
………어이.

[미츠미네 유카리]
네. 무슨 일이세요?

 

[K']
…다녀왔어.

 

[미츠미네 유카리]
……후훗, 어서 오세요.

 

 

 

 

 

 

 

 

콜라보 카드 전야 스폐셜 스토리

 

[스페셜 스토리 공개!]
봄의 사랑첩/요미

 

 

더보기


도장 마루에서 요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자니,
저녁을 고하는 알림 소리가 들려온다—

[미츠미네 유카리]
벌써 4시반이네요…. 아직 이렇게 밝다니,
낮이 많이 길어졌네요.

[요미]
달력 상으론 벌써 봄이지.
해가 길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미츠미네 유카리]
아,그러고 보니 요전에 장을 보러 갔는데요.
굉장했어요.

[요미]
……?
장은 항상 보러가지 않나?

[미츠미네 유카리]
그렇긴 한데
그날은 평소보다 늦은 시간이었거든요.

[미츠미네 유카리]
다급히 장을 다 보고 가게를 나왔더니
굉장히 아름다운 저녁해가 보였습니다.

[미츠미네 유카리]
뭔가 눈을 뗄 수 없어서 황홀히 바라보고 있었더니
어느 샌가 어두워져서 서둘러서 돌아왔어요.

[요미]
그런가.
그건 내가 자주 보는 광경과는 반대로군.

[미츠미네 유카리]
반대요?
요미 씨가 자주 보는 광경은 대체——

[요미]
단련을 위해 매일 아침 산책을 하고 있다.
그때 보는 광경이다.

[미츠미네 유카리]
그건 동 틀 무렵의 하늘인가요?
저, 제대로 의식하면서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요미]
…흥미가 있으면, 같이 가겠나?

[미츠미네 유카리]
그래도 되나요?

[요미]
물론. 그 대신, 이른 시간이 될 거다.

[미츠미네 유카리]
괜찮습니다! 모쪼록 함께 가게 해주세요!

[요미]
…그런가. 그건 조금 기대되는군.

[미츠미네 유카리]
네! 굉장히 기대돼요!



다음날 아침――

[미츠미네 유카리]
굉장하다…. 동틀 녘의 하늘은 이런 색이로군요.

[미츠미네 유카리]
밤의 푸른 빛에서 보라색, 핑크색, 새하얗고 노란 색, 그리고 오렌지색….
이런 하늘 처음 봐요….

[요미]
아직 날이 밝은 건 아니다.
태양이 틀 때까지 이제 곧이다.

[미츠미네 유카리]
너무 기대돼요.

[요미]
…춥나?

[미츠미네 유카리]
네?

[요미]
조금 전부터 손을 비비고 있길래.

[미츠미네 유카리]
…죄송합니다. 생각이 조금 모자랐어요.
역시 이 시기는 아직 춥네요.

[요미]
손을.

[미츠미네 유카리]
앗…….

[요미]
굉장히 차갑군.
지금 손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은 겨우 이 정도 뿐이지만….

[미츠미네 유카리]
(요미 씨의 손, 따뜻해….)

[요미]
이대로라면 몸까지 얼어붙겠군.
일단 도장으로 돌아갈까?

[미츠미네 유카리]
…아뇨, 이대로 있어주세요.

[요미]
이대로…?

[미츠미네 유카리]
요미 씨의 체온을 좀 더 느끼고 싶어서요….

[요미]
……!

[미츠미네 유카리]
추우니까 요미 씨의 따스함이 좀 더 확실하게 느껴지는걸요….
그게 너무 기뻐요….

[요미]
……그런가.

[요미]
(차가웠던 손이 서서히 나와 같은 체온이 되어 간다….
나는 이것이… 기쁜 건가?)

[미츠미네 유카리]
앗! 저기 보세요, 요미 씨. 태양이에요!

[미츠미네 유카리]
눈부신데…. 눈을 뗄 수 없어요….
너무 예뻐요….

[요미]
확실히… 눈을 뗄 수 없군.

[요미]
(아침 햇살에 비쳐져 너까지 빛나 보인다.
그렇군. 이것이 아름다운 것인가.)

[요미]
(햇살이 따스하다. 그리고 오른손에 느껴지는 체온도….)

[요미]
(너와 함께 있으면 새로운 발견만이 늘어난다.)

[요미]
(아아…, 정말로 네가 있는 세계는——)

[요미]
아름답군.

END

[프로젝트 팀이 전해드리는 안내]

SING SENG SONG 으로서 발표된 요미의 방 의 솔로곡 ‘봄의 사랑첩’ 카드&스토리는 2월 22일(월) 14시부터 게임에  실장됩니다.
이쪽의 스페셜 스토리와 연동된 카드 스토리를 즐기실 수 있으니, 모쪼록 확인해 주세요!

콜라보 가챠 개시 기간
2021년 2월 22일(월) 14: 00 ~ 2021년 2월 28일(일) 23:59




앞으로도「THE KING OF FIGHTERS for GIRLS」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11124314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