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미네 유카리]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장거한]
으랏챠!!
[최번개]
으캬캬캬캬캬캬!!
[미츠미네 유카리]
꺅?!
[죠 히가시]
이번엔 장이랑 최야?!
[로버트 가르시아]
뭐, 김이 있으니 있을 줄은 알았지만….
[???]
아, 장거한 군과 최번개 군은 지금 내가 갱생 중이야.
[???]
그들에게 맞는 건 내 갱생법이란 걸
김 군에게 가르쳐 줘야지.
[미츠미네 유카리]
저, 저 은발은….
전에 식당에서 김갑환 씨 일행과 같이 있던….
[야부키 신고]
전훈 씨예요!
전훈 씨는 태권도의 달인인데….
[야부키 신고]
아, 지금은 소개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죠.
[료 사카자키]
쓸데없이 다툴 마음은 없다. 거기서 비켜주지 않겠나?
[전훈]
그럴 순 없어. 이건 일이거든.
[장거한]
아~ 사실 아르바이트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은데….
[맥시마]
아르바이트?
[최번개]
원인을 따져보면 장 나리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검다!
[전훈]
그만 됐어. 너희들은 악을 쓰러트리도록 해. 그리고 도둑맞은 물건을 되찾아 와.
[미츠미네 유카리]
(도둑받은 물건이라면… 이 거울 말이겠지…?)
[로버트 가르시아]
어이, 이 거울은 원래부터 도난품이야. 맨 처음 훔쳐간 건 그쪽이라구.
[전훈]
하지만 지금의 소유자한테 훔쳐낸 건 너희잖아? 되찾을 권리는 있다고 생각해.
[죠 히가시]
음, 듣고 보니 그런 거 같네.
[앤디 보가드]
죠, 납득해서 어쩌자는 거야. 이쪽이 설득을 해야지.
[테리 보가드]
어이, 아무리 이야기를 나눠봤자 평행선일 거야. 실력 행사로 나설 수밖에 없어.
[야부키 신고]
쿠사나기 씨나 다른 분들도 금방 오실 겁니다.
그러면 그쪽만 불리해질 걸요?!
[쿠사나기 쿄]
나라면 벌써 와있어.
[니카이도 베니마루]
후훗…, 유카리 짱의 모습이 보이길래
기다릴 수 없더라고.
[파오]
또 사이코 볼을 던져버릴 거야!!
[빌리 칸]
…….
[전훈]
큭…, 상대가 너무 많군!
물러납시다, 장 군, 최 군!
[장거한]
아, 엄청 좋은 아르바이트라더니….
전혀 아니었어…. 이럴 바엔 식당에서 접시나 닦을걸….
[최번개]
히히힛. 또 수행을 다시해야 하는 검다!
[미츠미네 유카리]
하아….
난투로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K’]
어이, 아직 긴장 풀지 마.
[미츠미네 유카리]
네…?
[맥시마]
그 녀석들을 아르바이트라며 불러들인 녀석이 있어.
[맥시마]
안 그런가? 나와라, 야마자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