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
[유키] (벌써 아침……)
[치나미] ……
더 이상 내게 상관하지마!
이제 너와 나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
[유키] (치나미군……)
[유키] (어제는 안됐지만
오늘은 제대로 얘길 해보자)
[유키] 치나미군, 좋은 아침
지금, 괜찮을까?
[유키] 치나미군, 유키인데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얘길 나눌수 없을까?
[유키] 문…, 열게
[유키] 치나미군, 저기ㅡ…
[유키] 없어……?
[유키] 치나미군
[유키] 치나미군?
[유키] 여기에도 없어……
[유키] 치나미군…
어디로 간걸까
[어네스트] 유키?
[타카스기] 그런 아침일찍, 뭘하고 있지?
[유키] 어네스트, 타카스기씨…
치나미군 못보셨나요?
[어네스트] 치나미군, 입니까
전 못봤습니다
[타카스기] 여관에 없나?
[유키] 네……
마을안을 찾아봤는데도
어디에도 보이지가 않아서…
[어네스트] 혹시…
[유키] 어디있는지 알겠어?
[타카스기] 하스미, 여관으로 돌아간다
[유키] 엣…, 하지만, 아직ㅡ…
[어네스트] 유키, 돌아가시죠
그도 여관으로 돌아와있을지도 모릅니다.
[유키] 응…… 알겠어…
[유키] 치나미군!
[소우지] 좋은 아침입니다, 유키씨
[미야코] 유키, 너
지금까지 어디있었어?
방에 없으니까 걱정ㅡ…
[어네스트] 미야코씨, 치나미군은 없습니까?
[미야코] 하아, 치나미?
얘기하고 있는데 싹둑 자르지마.
내가 알리가 없잖아.
그보다ㅡ…
▶ 2번 자르기!
[유키] 소우지씨, 치나미군
못보셨나요?
[소우지] 아뇨, 못봤습니다
[유키] 슌형…… 슌형은?
[슌] 오늘아침엔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미야코] 뭐야……
치나미녀석 어디로 사라진거야?
[유키] 응……
여관안도 마을 안도 전부 둘러봤지만
어디에도 없었어
[코마츠] 카와라 여관에 없다면……
행선지는 닛코겠네
[유키] 엣……?
[어네스트] 역시, 코마츠씨도 그리 생각하시는군요
[미야코] 치나미가 닛코로 갔어?
그거……
[타카스기] 복수겠지……
[유키] 복…수……?
치나미군이……
[유키] (또… 마찬가지야……
그 때도, 치나미군은
어딘가로 가버린다음ㅡ…)
[유키] (두번다시 만날 수 없었어……)
[료마] 아가씨, 큰일이야.
치나미 녀석 밤중에 마을을 나가버린 모양이야!
[유키] 그럼 역시
치나미군은 혼자 닛코로 향한거야?
[료마] 지금, 유메노야보고 알아보라고 해뒀는데
십중팔구 그렇겠지
[유키] 치나미군이 닛코로…
ㅡ 목적은 아마미?
ㅡ 앞질러 갈수없을까?
[타카스기] 하스미
하나, 확실하게 해두지.
[타카스기] 너는 치나미 하나 때문에
여기까지 와서 되돌아갈생각인가?
[타카스기] 시모노세키의 원령건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텐데?
[유키] 그건……
하지만, 치나미군을 이대로 내버려둘수없어요
[코마츠] 그럼, 전하는 내버려두고?
[유키] 그것도…… 불가능해요……
[코마츠] 하지만 네 몸은 하나
둘다 돕는건 무리야
[코마츠] 한쪽을 구하고
한쪽을 버린다…
선택할 수 있어?
[유키] (선택한다…
치나미군과 전하를…?
둘다 구할 순 없는거야…?)
[오우치] 유키짱……, 알아냈어
[유키] 오우치씨……?
[오우치] 치나미군은……
말로 이동하고 있어…
아키(安芸) 근처에서 목격됬어
[유키] 치나미군이 아키로…
그리고, 지금도 닛코로 향하고 있어
[유키] 난…… 내가 선택하는건……
[소우지] 가주십시오……
[유키] 소우지씨……
[소우지] 전하의 호위는 신선조가 임명받은 일입니다.
저나 콘도씨가 지키겠습니다.
[소우지] 그러니, 유키군은
치나미를 구하러 가주세요
[소우지] 인원은 충분하니
망설일 필욘 없잖습니까?
[유키] ………………
[유키] 난, 치나미군도 전하도 돕고싶어
[코마츠] 무녀다운 선택이네.
그럼, 얼른 가지 그래?
[유키] 코마츠씨, 괜찮으신가요?
[코마츠] 좋고 나쁠게 어딨어.
그게 네가 선택한 길이라면
난 나 나름 선택할 뿐이야.
[미야코] 당신은 어쩔건데
[코마츠] 사츠마로 돌아갈거야
원래부터 그게 목적이였고
그렇지, 전하건은 도와줄게
[유키] 코마츠씨, 고맙습니다
[코마츠] 이래놓고 쉽사리 돌아가시면
도와준게 손해니까말야.
그럼, 소우지, 가자
[소우지] 네, 알겠습니다
[료마] 이런……, 타테와키, 잠깐 기다려
아직, 얘기가ㅡ…
[료마] 아가씨, 먼저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료마] 어이, 타테와키ㅡ
[오우치] 유키짱……
뭔가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을까?
[유키] 고마워, 오우치씨
부디, 함께ㅡ…
[오우치] 아아… 나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너와… 함께 갈게……
[어네스트] 그럼, 갈까요
[유키] 어네스트, 괜찮겠어?
[어네스트] 네, 이것도 이미 올라탄 배, 니까요.
저도 돕겠습니다
My dear Savior…
[어네스트] 길안내라면
타카스기씨가 해주실겁니다.
[유키] 타카스기씨가?
하지만 뭔가 볼일이 계셔서
쵸슈까지 오신거죠?
[타카스기] 내 볼일이라면 끝났다
그런 것보다 너는 네가 해야할 일에 집중해
[유키] 네……
[타카스기] 일단은 우베로 가지
거기서 배를 출항시킬수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유키] 타카스기씨……
[미야코] 저녀석, 이러니저러니말해도
치나미를 구할 맘이였던거 아냐?
[슌] 팔엽이 결여되면 곤란하니 그런거겠지
[유키] 어쨌든 이걸로 치나미군을 따라잡을수있어
어서 우베로 가자
우베에서 배를 탄 우리들은
닛코의 이마이치 여관에 도착했다
[미야코] 웃, 추워……
이쪽은 벌써 눈이 쌓였나
[유키] 치나미군은
토쇼궁으로 향했구나
[타카스기] 치나미도 눈때문에 발이 묶여
그리 빨리 나아가진 못했을거다
지금이라면 따라잡겠지
[유키] 네
[유키] 치나미군은ㅡ…
[유키] 치나미군!
[치나미] ……, 너ㅡ…
[유키] 치나미군…, 다행이다
겨우 따라잡았어
[치나미] 놔!
[유키] 치나미군……
ㅡ 복수같은건 그만둬
ㅡ 같이 돌아가자
[유키] 치나미군… 꼭 아마미한테 가겠다고 한다면
적어도 모두 같이 가자.
[치나미] ………………
[타카스기] 치나미, 이대로 아마미에게 맞선다해도
개죽음 당할뿐이다
[타카스기] 너도 알고 있겠지?
마코토공의 뜻을 잇는 자가
분노에 몸을 맡겨 어쩌잔 거냐
[치나미] ……허나, 저…는……
[유키] 치나미군……
[치나미] 그녀석은…… 아마미만은……!
형님의…… 동료들의 원수를ㅡ…!!
[유키] 잠깐, 치나미군!!
가면 안돼!!
[타카스기] 무슨 소릴해도, 마음에 닿지 않는건가…
[미야코]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어…
힘을 써서라도 막는게 좋겠어
[타카스기] 그래, 가자
[치나미] 어째서……
왜, 형님과 동료들을 죽이고, 카게로로 만들었지!!
[아마미] 자유롭게 쓸수있는 말이 필요했기때문…이라고 해야할까요
[치나미] 뭐?!
[아마미] 그대의 형 마코토는
얌전히 말이 되려하지 않았다
그러니 별수 없었던 겁니다.
카게로로 만들어버리면 다루기 쉬우니까말이죠.
[치나미] 네놈……
[아마미] 그 점에서, 당신은 형 얘기를 꺼내는것만으로 충분했지요.
실로 다루기 쉬운 말이였습니다.
[치나미] 네노오오오오옴!!!!!!
[유키] 치나미군?!
어디있어!
[타카스기] 없는 모양이군…
그렇다면ㅡ…
[유키] 지금 소린…
[유키] 치나미군!
[슌] 기다려주십시오
혼자선 위험합니다!
[타카스기] 곤란하군…
이대론 분단된다
[카게로] 하아아앗!!
[카게로] ………………………
[료마] 카게로까지 등장할줄이야
포위당했나……
[치나미] 젠장………
[치나미] 아, 마……미……
[아마미] 아직 의식을 잃지 않으시다니
어지간히 제가 미우신 모양이시군요.
허나 그것은 책임전가입니다.
[치나미] 뭐…라……?
[아마미] 제가 손 대지 않는다해도
그대의 형은
머잖아 죽었을 겁니다.
[아마미] 저주받은 사신(四神)을 사역하면
그 자의 목숨이 깍여져 나간다
그리 가르쳐드렸을터…
[치나미] ……!!
[아마미] 그대도 깨닫고 계시지요?
형이 주작을 써왔던 대가가 무엇인지
하지만, 그대는 그걸 제게 묻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미] 현실에서 눈을 돌린다한들
과거가 달라질리도 없는데
후훗, 무지(無知)란 실로 죄로군요.
[아마미] 그대는 자신의 형의 목숨이 깎여져 나가는걸
바로 그 곁에서 용인하고 있었던겁니다.
[유키] 치나미군!
[아마미] 형을 죽인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치나미ㅡ…, 그대입니다
[유키] ……!!
[치나미] 내가… 형님을…… 죽여……?
[유키] 아마미?
무슨……
[아마미] 사랑스런 아이…, 겨우 오셨군요
허나, 저는 사실을 말한것뿐
[아마미] 뭣보다 그대가 이 자를 신경써줄 필요따윈 없습니다
이 자는 그대를 배신하고 있었으니까요.
[치나미] ……!
[유키] 아마미, 어째서…
치나미군은 소중한 동료야
배신자같은게 아냐
마코토씨도 그렇고…
[아마미] 상냥하신 아이로군요…, 무녀는
허나, 중요한 것을 잊고 계십니다.
저만이 카게로를 낳는게 아니란 것을…
[아마미] 카게로를 낳는것은, 이 세계에 대한 강한 미련
치나미……,
그대의 형의 미련은, 무엇이였을까요?
[치나미] 형님의… 미련……?
[아마미] 그게 무엇인지.
아무리 당신이라해도 이해하고 계시겠지요?
[아마미] 그대가 이뤄야했던 것을
이뤘더라면 좋았을 것을
무녀를 연모하는 일 없이… 말이죠…
[치나미] 내가, 형님을…
동지들을, 카게로로…?
내가… 내 탓으로……
[유키] 치나미군
ㅡ 정신차려
ㅡ 아마미, 이제 그만둬
[치나미] 나…는……
[아마미] 자아, 저의 무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귀중합니다만
이제 끝내기로 할까요
[유키] 끝?
[아마미] 그대가 아무리 말을 거듭한다해도
지금의 치나미에겐 닿지 않습니다
치나미ㅡ…
[치나미] …………………………
[아마미] 그대에게, 형의 용서를 구할 기회를 드리지요.
저세상에서 그대의 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키] 아마미……
[아마미] 지금, 편하게 해드리겠습니다
[유키] 안돼, 아마미…
치나미군, 도망쳐!
[치나미] 죄송합니다…
형님…, 모두들……
[유키] 치나미군ㅡ…!
[아마미] 무녀……
[치나미] 너…… 어째서……
[아마미] 뭘하고 계신겁니까, 무녀
술을 관두지 않았더라면
그대는 죽었을겁니다.
[유키] 그럴지도 몰라…
[유키] 하지만, 그래도 나 치나미군을 죽게 내버려둘수없어
[치나미] 어째서…
그런 소릴…… 하는거냐…
나같은게… 어찌되든……
[유키] 안돼
[유키] 치나미군이 없어지다니
난 싫어
[치나미] 너…… 바보냐……
그렇다고ㅡ… 네가 다쳐서 어쩔셈이야
[치나미] 네게는 키류나 야쿠모…
소중한 동료들이 있잖아
내겐… 이제 아무것도 없어……
[유키] 있어
내가 있어…
[치나미] 뭐……?
[유키] 내가 있어… 모두도 있어
[유키] 그러니까, 치나미군은 혼자가 아니야
[유키] 혼자두지 않을거야.
[치나미] 너……
인연 상한치 상승
[아마미] 그것이 무녀와 팔엽의 끈입니까…?
그렇다면 몹시 불쾌하군요
[아마미] 치나미ㅡ…
더이상 그대는 필요없습니다.
여기서… 사라지십시오.
[유키] 아마미…, 어째서!!
[아마미] 무녀……
잠시만…
얌전히 계십시오
[유키] 엣…?
[치나미] 유키……!
[유키] 치나미…군?
[아마미] 아직도 움직일 수 있으십니까…
그 끈질김, 실로 찬사할만 하군요.
[치나미] 웃……기지……마……
[유키] 치나미군, 안돼
[유키] 그런 몸으로 무리하면 안돼
[치나미] 넌 가만있어!
나는ㅡ…
[아마미] 무녀만은 지킨다…?
이제와서 무녀의 팔엽인양 굴 셈이십니까
형님만한 힘도 없는 것을……
[아마미] 후훗… 이런 어린애를 팔엽으로 고를 줄이야
용의 보옥도 상당히 절 즐겁게 해주는 군요
[아마미] 그대로 마코토를 팔엽으로 선택했더라면
저 역시 일이 편했을 것을……
이성이 없어진것 정도로 다시 선택할 줄이야
[아마미] 아니…, 이제와 얘기해봤자
전부 부질없는 소리.
[치나미] 뭐야, 그거…
형님이, 팔엽…?
[유키] 그건, 무슨ㅡ…
[마코토] 고맙습니다, 무녀님
이룰 수만 있다면 저는……
당신의 팔엽이, 되고 싶었습니다……
[치나미] 아……………
[유키] 그럴수가……
[아마미] 어라, 모르셨던겁니까?
형이 아니라…, 그대가 붙잡혀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치나미… 혹시 그대가 없었더라면
마코토는「천(天)의 주작」의 역할을 뺏기지 않았겠지요.
[치나미] 내가 있어서… 형님은……
형님이, 팔엽이 아니게 됐다…?
[치나미] 진짜… 팔엽은…, 형님……
[아마미] 그러니 말했잖습니까.
형께 용서를 구하라고,
자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유키] 치나미군……?
[유키] 치나미군!
[료마] 아가씨, 치나미!!
[아마미] 그만한 숫자의 원령과 카게로를 물리치신겁니까
과연… 힘을 키우셨군요
[슌] 유키, 다치신곳은 없으십니까?
[유키] 난 괜찮아
[유키] 하지만 치나미군이……
[슌] 섣불리 건드리지 마십시오.
머리를 맞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움직이면 역으로 위험합니다.
[유키] 슌형…
어서 치료하지 않으면, 치나미군이…
[타카스기] 우리들이 재상을 잡고 있겠다
그 틈에 치나미를 데리고 가라!
[아마미] 그리 간단히 당할것 같습니까…?
[유키] 이건……, 결계?
[어네스트] 이건… 상황이 좋지 않군요
그리 간단히 나갈순없을것같습니다
[유키] 갇힌거야…?
ㅡ (∴) 어떻게 도망칠 길을…
[아마미] 놓치고 말았습니까
별수 없군요…
[치나미] ……………크………윽……
[치나미] ……형………님……
[치나미] …………………………
[유키] 치나미군…
[유키] 슌형, 치나미군은…?
[슌] 조치는 다했습니다만
의식이 회복되지않는한
예측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유키] 그건……
[타카스기] 이대로 치나미가 깨어나지않을 가능성도 있단건가?
[슌] 단정지을순없지만…
외상문제만이 아냐.
오히려 정신적인 상처쪽이 깊다
[타카스기] 그런가……
[치나미] ……크………읏…
[유키] 치나미군…
[유키] 괜찮아
이제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그러니까… 울지마……
[미야코] 치나미의 상태, 어때?
[유키] 계속 신음하고 있어…
아마 형이나 동료들때문에 괴로워하는것같아…
[미야코] 나도 아마미는 용서못해
널 속여 이런 얼굴을 하게 만들다니
한발 때려줄걸 그랬어
[유키] ………………………
[료마] 치나미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건가?
[오우치] 그래… 그녀가 내내 곁에서 간병하고 있지만…
깨어날 징후는 보이지않는 모양이야
[어네스트] 그럼, 당분간 여기 묶여있게 되겠군요
[료마] 적어도 타테와키와 연락만 취할 수 있으면…
지금쯤 쿄에 도착했을지도 몰라
[타카스기] 무슨 소리지?
[료마] 응? 호위건이 정리되면
타테와키와 쿄에서 합류하기로 했어
[타카스기] 과연…
팔엽이 모두 모이면 상황도 달라질지 모르지
[치나미] 크……윽…………
으윽……………………
[유키] 치나미군…
[치나미] ………………………
[슌] 겨우… 좀 진정된 모양이군요
유키, 이제 제가 살필테니
당신은 집에서 쉬어주십시오
[유키] 아냐, 나 치나미군이 깨어날때까지 여기 있고싶어
부탁이야, 슌형…
[슌] ………………
[슌] 알겠습니다
허나, 쉴수있을 때는 쉬어 주십시요
당신까지 쓰러지면 폐입니다.
그리고, 치나미의 용태가 급변하면
바로 절 불러주십시오
[유키] 응, 알겠어
고마워, 슌형
[치나미] ……………………
[유키] (다행이다…
열도 내렸고, 최근엔
신음하는 일도 없는것같고…)
[유키] (이제 치나미군이 깨어나기만하면ㅡ…)
[유키] 치나미군ㅡ…
[치나미] 으…음……
[치나미] ………………………
[치나미] ……여기……는……?
[유키] 치나미…, 군?
[치나미] 너………
[유키] 치나미군
다행이다. 깨어났구나
정말 다행이다…
[치나미] ……
[유키] 아…, 여긴 병원이야
치나미군, 계속 잠들어 있었어
[치나미] ………………
[유키] 치나미군…?
왜그래? 어디 아파?
[치나미] 저기말야……
[유키] 뭐야?
[치나미] 너, 누구?
[유키] ………
………………………
………………………………………에?
[유키] 치나미군…?
ㅡ 왜그래?
ㅡ 자기 이름, 말할 수 있겠어?
[치나미] 그런…가?
잘 모르겠군…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유키] 치나미군, 설마ㅡ…
[료마] 치나미가 기억상실?!
[어네스트] 그건 사실입니까?
[미야코] 그래……
지금 슌이 진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무것도 기억못하는 모양이야
유키에 대해서도
자기 이름 조차도
[료마] 그런, 가……
무사히 기억이 돌아오면 괜찮겠지만
최악의 경우 기억이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겠군
[료마] 아~… 어째야하는거야
[어네스트] 상처는 어떻습니까?
기억상실말고는, 뭔가…
[미야코] 그것도 진찰결과를 기다리겠지만
당분간 안정을 취하면
머잖아 움직일 수 있을거래.
[오우치] 유키짱은……
그……, 괜찮아……?
[미야코] 글쎄……
당차게 굴고 있긴하지만
치나미가 쓰러진 이래
거의 잠도 못잤고
[료마] 그럼 이번엔 아가씨가 쓰러져 버린다구
[타카스기] …………………
[유키] 타카스기씨, 치나미군의 집
어딘지 아시나요?
[타카스기] 에도의 성아래쪽에 저택이 있다.
그게 어쨌단거냐
[유키] 치나미군
부모님을 만나면 뭔가 생각나지 않을까요?
[타카스기] 나는 의사가 아니니 모른다만
허나, 치나미의 아버지, 토우코공은 이미 돌아가셨다.
[유키] 그런가요?
[타카스기] 그래……
게다가, 지금 가족에게 데려가는건 위험할거다.
죄를 면했다곤하나
치나미는 텐구당과 관련이 있는자
안일한 행동은 피할 필요가 있다.
[유키] 그럼, 어떻게 해야……
[타카스기] 시간을 둘 수 밖에 없겠지
[유키] 슌형
[슌] 진찰 결과가 나왔습니다
뇌에 이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기억상실의 원인은 심인성으로 추정됩니다.
[유키] 심인성…
즉 정신적으로 강한 쇼크를 받아서?
[슌] 틀림없이……
[유키] 치나미군의 기억은…
원래대로 돌아올까?
[슌] 그건 치나미하기 나름입니다.
우리들로선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유키] 응…
기억은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지만
치나미군의 부상은 나아, 움직일수 있게는 되었다.
[치나미] 이제부터 너희 집으로 가는건가…?
그…
[유키] 하스미 유키
응, 모두가 기다리고 있어.
[치나미] 그래, 그랬었지
넌, 하스미 유키다.
모두란건 누구지?
네 동료인가?
[유키] 응, 나와 치나미군의 동료
모두 치나미군을 걱정하고 있어
[치나미] 그런가……
그거 미안한 짓을 했군
[슌] 유키
언제까지 얘기하고 계실 생각입니까
어서 나와주십시오
[유키] 미안, 슌형
치나미군, 가자
[치나미] 그래
네 형님께도 폐를 끼치는군
[유키] 내, 형……?
[치나미] …………………
[유키] 치나미군, 왜그래?
[치나미] 주변이 전부 모래투성이라 왠지 기분 나쁜 곳이군
[유키] 쓸쓸한 세계야……
원래는 이렇지 않았는데
[치나미] 그랬나…?
[유키] 응, 걸으면서 설명할게
[타카스기] 조심해라……
[슌] ……………………
[치나미] 뭐, 뭐지?!
[유키] 이건, 원령
치나미군, 물러나
[치나미] 원……령……?
[유키] 치나미군, 도망쳐!
[치나미] ……?!
[유키] 치나미군……
[치나미] 나…는……
[슌] 유키, 주의하십시오
[타카스기] 치나미, 너도 싸울 수 있다면 도와라
[치나미] ………, 넷!
[타카스기] 하아앗!!
[원령] 키아아아아아악!!
[치나미] 이걸로……!
[슌] 유키, 정화를
[치나미] 정화……?
[유키] 돌거라, 하늘의 목소리
떨쳐라, 땅의 목소리
그 자를 봉인하라ㅡ…
[타카스기] 끝났나
[슌] 유키, 또 습격당하기전에
어서 집으로 돌아가시죠
[유키] 응, 그러자
그럼, 치나미ㅡ…
[치나미] 지금의 빛은, 대체……
[유키] 그것도 돌아가면서 설명할게
[유키] 치나미군, 도착했어
[치나미] ……………………
[유키] 치나미군?
[치나미] 아아, 미안…
여기가 너희 집…
[치나미] 크군……
[유키] 그래…?
[미야코] 유키, 어서와!
[유키] 미야코, 다녀왔어
[미야코] 참나, 좀처럼 돌아오지않으니까 걱정했잖아
무슨 일있었어?
[유키] 원령한테 좀 습격당한것 뿐이야
다친 사람도 없고, 괜찮아
[미야코] 그런가
그럼 됐고
자, 안으로 들어와
[유키] 응, 치나미군
자, 안으로
[유키] 치나미군?
왜그래??
[치나미] 뭐, 뭐냐, 이 녀석은…
[치나미] 네…, 네 연인인가?
[유키] 엣, 아냐
어째서?
[치나미] 너희들은
장래를 약속한 남녀도 아닌데
그, 그렇게… 달라 붙는 건가?
[유키] 장래를 약속한 남녀?
미야코는 여자아이야
[치나미] 뭣?!
[미야코] 너, 기억을 잃어도
통찰력 부족은 변함이 없네
[치나미] 그런 외견갖고 여잔줄 어떻게 알아!
[유키] 아…
[유키] 미야코는 여자야
[치나미] 뭐랏?!
[미야코] 통찰력 부족, 너
[치나미] 그런 외견갖고 여잔줄 어떻게 알아!
[유키] 그때와 똑같아…
[미야코] 유키?
[치나미] 어이, 왜그래?
[유키] 응……
ㅡ 치나미군이구나 (치나미군 인연도 150 상승)
ㅡ 사이가 좋네 (치나미군 인연도 100 하락)
[슌] 유키, 얘기라면
현관앞에서말고, 집안에서 해주십시오
[유키] 아, 미안
[유키] 치나미군, 들어가자
[치나미] 아, 그러지……
[료마] 이런 건데,
치나미, 알겠어?
[치나미] 그래, 가르침, 감사하지
내가 태어나 자란곳은
여기와는 다른 세계에 있는거군.
믿기는 어렵지만…
[어네스트] 근래 돌아가게 될테니
눈으로 보면 믿을수 있으시겠죠
[치나미] 그래, 그렇군
[치나미] 그래서, 유키
나는 네 팔엽인가 뭔가인가?
[유키] 응……, 그래
치나미군이 천(天)의 주작이야
[치나미] 그런가……
난 널 지키면되는거지?
[유키] 엣?
[료마] 그래, 맞아
우리들은 아가씨를 지키는게 역할이야
힘을 합쳐 두 세계를 구하는
사랑과 평화를 지키는 "히어로"라고 해야겠군
[치나미] 히어로?
[료마] 요컨데, 용사란거야
[치나미] 과연, 용사인가
[료마] 뭐, 보다 자세한 설명은
우리들의 세계로 돌아가고나서 하지.
[치나미] 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유키
아직 잘 모르는 것도 많지만
사정이 그렇다면 나도 협력하지
[유키] 같이 싸워줄거야?
[치나미] 그래, 좀전의 싸움으로
어쩐지 싸움법도 알았다
[타카스기] 기억이 없어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거겠지
[유키] 몸이 기억하고 있다……
[슌] 어쨌든
치나미가 팔엽인이상
데려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치나미] 결코……, 방해가 되지않도록 하지.
[유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그치만, 무린 하지마
[치나미] 그래, 맡겨둬!
[유키] 응
[오우치] 그럼……
이제부터 어쩔거야?
[유키] 그건, 코마츠씨나 소우지씨와 합류하고나서 정하고 싶어
일단 저쪽으로 돌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