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오브레이즈]
[스킷-알트리우스]세계의 변혁
등장인물 : 알트리우스, 오스카, 사레

메인 시나리오 4부 제1장 즈음의 이야기입니다.

[알트리우스]
헬다루프의 업마(業魔)화는 시간 문제다.
아마 재화(災禍)의 현주(顕主)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갖게 되겠지.

[알트리우스]
오스카,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해라.
경계를 태만히 하지 않도록.
[오스카]
넵, 맡겨 주십시오..
알트리우스 님께 걱정을 끼칠 일은
결코 없을 겁니다.

[오스카]
하지만 정말로 혼자 데미트리어스 황제에게 반기를
들다니…….
엄청난 남자입니다.
[알트리우스]
하지만 우리로선 딱 좋아.
네겐 큰 부담을 지우게 되겠지만
이것도 세계의 섭리를 바로 잡기 위한 것.
[오스카]
알고 있습니다.
알트리우스 님도 부디 조심하시기를.

[알트리우스]
……여기까진 순조로웠다.
남은 건 방해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뿐.

[사레]
이거야, 이거야.
누군가 했더니 반역자를 붙잡은 도사 님 아니야?

[알트리우스]
사레냐.
엘레인 밑에 배속되었다고 들었는데?
[사레]
나라고 항상 성녀님한테 붙어있는 건 아니야.

[사레]
그런데 반역자는 그쪽에서
처분하기로 한 건가?
[알트리우스]
아니, 내 관리하에 구속하고 있을 뿐이다.
죽이진 않아.
[사레]
그거 유감이네. 그 오만한 남자가 죽을 때 보이는 얼굴,
꽤나 그림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알트리우스]
확실히 녀석의 야심은 감출 수 없었지.

[사레]
나는 인간답다고 생각했는데.
적어도 도사님이나 성녀님 같은 위선자들에게
비하면 훨씬 더 나아.
[알트리우스]
위선자인가?

[사레]
그래. 당신도 그 성녀님도 마찬가지.
특히 도사님은 인간의 오만함이나 증오를
악이라고 생각하잖아?
[알트리우스]
마치 그 남자가 올바르다고 말하는 것 같군.

[사레]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뿐.
분노나 증오가 없는 인간은
봐봤자 재미없잖아?
[알트리우스]
나와 너는 보는 게 다를 뿐이야.
[사레]
아하하, 확실히 숭고한 도사님의 견해 같은 거
나 같은 무지렁이들은 모르겠지.

[사레]
잡담은 이쯤하고
난 슬슬 실례.

[알트리우스]
……그런 식으로 사람을 흔들어 보는 건가?
무의미한 짓을.

[알트리우스]
나는 헬다루프 같은 자를,
인간의 업을 인정하지 않는다.
[알트리우스]
업은 새로운 업은 낳고, 비극을 낳는다.
세계는 그러한 것을 바라지 않아.
[알트리우스]
세계의 고통은 내가 막겠다.
인류의 업은 전부 내 손으로 없애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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