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섭종)/이벤트 스토리

[Event]울려라! 열광! 격투 섬머 비치 (2)

11124314B 2024. 8. 3. 10:33


[Event]

울려라! 열광! 격투 섬머 비치 (2)

왕과 협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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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셔스]
뭐야?
마물들이 계속 도망치는데.

[이지스]
깊이 추격할 필욘 없다.
지금은 막아낸 것에 만족하자.


[???]
역시 대단하군.
미다스메글 전 기사단장, 실력은 녹슬지 않은 것 같아.

 

 


[이지스]
당신은…….

[이지스]
가이아스 님!
역시 가이아스 님이시군요!

[유나]
으음? 잇츤이랑 아는 사이야?
동네 과일가게 아저씨?

 


[비셔스]
과일가게 주인한테 일일이 '님'을 붙일 리 없잖아.
술 원샷의 달인 아닐까?

[미젤라]
그거야말로 '님'이라는 호칭을 붙일 가치가 없지 않아?

[이지스]
무례하고 쓸데없는 대화는 그만둬!
이 분이 누군지 아는 거냐?!

 



[이지스]
이분은 미다스메글과 우호 관계에 있는 국가,
코크트와이즈의 왕, 가이아스 님이시다!

[카나타]
국왕님?!
그거 엄청 높은 사람 아냐?!

[가이아스]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미다스메글에 비하면 코크트와이즈는 한참 작은 나라지.


[유나]
그냥 겸손 아니야?

[유나]
코르크와이스라고 하면, 비전 오브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세계 치안 유지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방 강국이잖아.

[가이아스]
옛날 이야기다…….

 



[가이아스]
비전 오브가 바꾸어놓은 세상에
적응한 미다스메글의 왕 게이델과

[가이아스]
낡은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변화하지 못한
코크트와이즈의 선대…… 차이가 나는 것도 당연하지.

[카나타]
게이델이라…….

[미젤라]
비전 오브를 확실히 잘 쓰긴 했지.
물론 나쁜 의미로.

 



[가이아스]
이지스라고 했나.
기념식이나 합동 훈련 때,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던 걸 기억한다.

[가이아스]
나라를 버리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은 물론 알고 있으나……
너라면 뭔가 특별한 사정이 있었겠지.

[가이아스]
캐묻진 않도록 하마.

 


[가이아스]
무엇보다 방금 전까지 시민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너는
토가비토일지언정 악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지스]
……배려 감사합니다.

[비셔스]
그래서?
그 높으신 왕이 대체 무슨 볼일이래?

[???]
잠깐~ 잠깐〜
아까부터 계속 가이아스랑만 말하기야?

 


[???]
잠깐~ 잠깐〜
아까부터 계속 가이아스랑만 말하기야?


[???]
날 깜빡한 거 아냐?

[가이아스]
미안하군, 로디.
내가 널 소개했어야 했어.

[가이아스]
그녀의 이름은 론드리네.
간단히 말해, 내 협력자다.

 


[론드리네]
로디로 불러줘.
잘 부탁해~.

[유나]
론드리네라고 하면 유명한 강대국의 공주님이야.

[카나타]
그래?
가이아스가 왕이고, 로디가 공주님?!

 

 

 

 


[론드리네]
뭐? 전혀 아닌데?

 


[유나]
물론 거짓말이니까.

[카나타]
거짓말이었어?!


[론드리네]
……너희 대화는 항상 이런 식이야?


[미젤라]
응, 대체로 그래.

 


[가이아스]
고생하는구나, 이지스.

[이지스]
네, 정말입니다…….

[비셔스]
진심으로 피곤한 표정으로 말하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