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섭종)/외전 스토리

[외전]크레스편 3-1 이 분이 포기하지 않는 한

11124314B 2024. 1. 19. 00:00

 

테일즈 오브 크레스트리아

사랑스러운 죄인(동료)들과 만나는 RPG

 

공식홈

공식 트위터

 

 

 

[외전]

크레스편 3-1 이 분이 포기하지 않는 한

 

 

더보기

 


[???]
여러분, 물러나주세요!

[마르타]
이 사람 나랑 같은 술법을 쓰잖아…?


[라타토스크]
이봐, 댁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소용없어.
그 녀석의 몸을 자세히 봐…. 상처투성이야.

[라타토스크]
크레스한테 당한 상처만 있는 게 아니야.
애써봤자 소용없어.



[라타토스크]
게다가 이 녀석의 피에는….

 


[???]
그래도 상처를 치료하는 게 제 역할입니다.
이 분이 포기하지 않는 한, 저도 포기하지 않아요.

 


[미발]
……고맙다. 상냥한, 아가씨로구나….
이름이 뭐지…?

 


[민트]
제 이름은 민트에요.
자, 지금은 푹 쉬세요.


[미발]
……….

……….


[크레스]
……정말로… 미발 사범이야?
이 마물이……?

[크레스]
그런 게 가능해?

[라타토스크]

…….

 

 

 

 

[마르타]
…나도 도울게.


[민트]
당신은…….

[마르타]
내 이름은 마르타.
치유의 술법이라면 나도 쓸 수 있어.

 


[라타토스크]
어이, 잠깐.

 녀석이 크레스의 사범일진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마물이라고?

 

[라타토스크]
그 녀석을 쓰러트리려고 마을을 나선 거 아냐?

[마르타]
라타토스크… 입 다물고 있어.

 


[라타토스크]
엉? 내가 무슨 틀린 말이라도 했나?
크레스, 네 생각은 어때?

 

 

[크레스]
……안 돼.
이 마물이 정말로 사범이라면, 죽일 수 없어.

[크레스]
사범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는지.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사범을 치료해야 해….

 


[크레스]
민트 양이랬지?
내 이름은 크레스야.

[크레스]
여기는 마물이 많아.
마을 근처에 작은 동굴이 있으니까 미발 사범을 거기로 옮기자.


[민트]
네, 그러면 더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고 좋네요.


[크레스]
좋아, 그럼 바로 가자.
아, 그리고——

[크레스]
민트 양, 고마워.
네 덕분에 미발 사범을 구할 수 있었어.

[크레스]

사범을 잘 부탁해.


[민트]
네, 저야말로 위험할 때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반드시 구하겠습니다.

[민트]
그리고 민트 양은 됐고, 그냥 민트라고 불러주세요.
크레스 씨.

[크레스]
응,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