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몬 고로]
호오. 제법인걸, 쿄.
또 실력이 는 거 같아.
[쿠사나기 쿄]
훗, 당연하잖아?

[야부키 신고]
굉장하다…. 멋져요~, 쿠사나기 씨….
[쿠사나기 쿄]
어때, 신고. 기술 쓰는 법은 알겠어?
[야부키 신고]
넵!
움직임은 전부 완벽하게 메모해뒀습니다!
[야부키 신고]
이제 불을 쓰면서 움직일 수만 있다면
완벽합니다!
[쿠사나기 쿄]
그래. 아~…, 배고프다.
신고, 야키소바 빵 줘.
[야부키 신고]
아, 넵! 여기요!
[죠 히가시]
그럼 트레이닝은 쉬고
점심이나 먹자.

[야부키 신고]
…여기서 땅을 딛은 뒤에, 주먹을 앞으로 내지른 다음,
점프해서….
[야부키 신고]
으음…. 역시 카무쿠라(神塵)는 동작이 어려워…..
흉내내는 것도 큰일이야….

[죠 히가시]
오, 신고. 복습 중이야?
열심히 하는걸~.
[야부키 신고]
넵! 격투기든 공부든 복습은 항상 중요하죠!
[죠 히가시]
불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크윽~, 눈물겹네~.
[죠 히가시]
좋아, 신고! 네가 불을 쓸 수 있도록
나도 같이 트레이닝 해주지!!

[죠 히가시]
좋아. 그러기로 했으면
신고가 불을 쓸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회의다!
[죠 히가시]
너희도 각자 아이디어를 내놔 봐!

[맥시마]
흠, 재밌을 거 같군.
[쿠사나기 쿄]
나는 기술을 보여줬으니까 이제 충분하잖아.
[K’]
…하찮기는.
[다이몬 고로]
나는 그런 건 전문이 아니라서.

[죠 히가시]
뭐야, 의욕이 있는 건 맥시마뿐이야?
[죠 히가시]
유카리 짱은 어때?
신고가 불을 쓸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주지 않을래?
[미츠미네 유카리]
도움이 될지 안 될진 모르겠지만
신고 군을 돕고 싶네요.
[야부키 신고]
미츠미네 씨…! 고맙습니다!
미츠미네 씨는 정말로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에요!
[죠 히가시]
그래, 마치 여신 같아!
[미츠미네 유카리]
두, 둘 다 너무 칭찬이 과해요.
[죠 히가시]
회의 때문에 머리를 쓴다고 배가 고픈걸….
유카리 짱. 미안한데, 뭐 먹을 거 없어?
[미츠미네 유카리]
주먹밥이라도 괜찮으시다면 금방 만들어 드릴게요.
[죠 히가시]
좋아! 그럼 부탁할게!
[야부키 신고]
배가 고프시면 제가 뭔가 사러갔다 올게요.
[죠 히가시]
무슨 소리야, 신고!
너는 회의의 주역이잖아! 여기 있어야지!
[야부키 신고]
앗! 그, 그렇구나…!
[죠 히가시]
쿄! 너도 사부니까
회의에는 좀 참가해.

[쿠사나기 쿄]
귀찮아….
[야부키 신고]
부탁드립니다, 쿠사나기 씨!
좋은지 나쁜지 말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쿠사나기 쿄]
…하아. 별 수 없는 녀석.
보기만 할 거다.
[야부키 신고]
넵!
[미츠미네 유카리]
(쿄 씨….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시 신고 군한텐 상냥해.)
[미츠미네 유카리]
(그건 그렇고 불을 쓰는 방법이라….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