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1. 아우라 라피스
[이나르나] 아바마마… 저는 지금부터 왕가의 계곡으로 향합니다… 제가 아바마마같은 훌륭한 왕이 될수 있도록… 그리고, 아우라 라피스를 완성시킬수 있도록… [이나르나] 부디 저희들을 지켜봐주세요… [레피] 이나르나… [이나르나] 레피, 무슨일이야? [레피] 교관실로 와줘. 출격전, 최종 회의야 [이나르나] 알겠어 [이나르나] 잠깐만. 당신… 그, 몸은 어때…? [레피] 후… 너한테서 그런 말을 들을줄이야 여왕 될자로서의 자각이 조금은 생긴거야? [레피] 걱정마지마. 나라면 괜찮아. 아우라 라피스만 완성되면, 나는… [이나르나] 레피… ▶ 챕터 21 ◀ >>> 아우라 라피스 <<< [키리카] 이게 왕가의 계곡으로 가는 지도인게야 [이나르나] 흐응… 이런 곳에 있었구나… [라이라] 이야~ 여기에 도착하는데 고생했슴다. 왕실에 관련된 인물을 협박하거나 최면술을 걸어본다거나~ 그거 정말… 이 수단, 저수단… [레피] 자랑스럽게 할 소리냐고… [아슈레이] 사라, 위치즈 아이는 준비 됐겠지? [사라] 응. 썸머캠프 할때, 성마녀의 샘에서 정갈히한 거야. [하이네] 잘 생각해보면 이거, 원래는 달걀 버섯이었지~ [시온] 백년전부터 사라가 추구해왔던 성마녀님 연구의 집대성… [사라] 설마 이게 이런 식으로 도움이 될줄이야 [시온] 잘됐다, 사라… [이나르나] 그때는 썸머캠프에 가기위한 구실에 지나지않았지만… [에르르] 지금 돌이켜보면 발레리교관이 그렇게나 썸머캠프를 반대했던 것도… 우리들이 아우라 라피스를 눈치채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서였던걸까… [사라] 글쎄. 그런걸 이야기하면 끝이없어. 이 위치즈 아이역시 마녀제의 달걀 버섯 소동이 발단이었으니까… [디노] 우연에 우연히 겹쳐졌단건가… [유우] 아뇨, 세상에 우연같은건 없습니다… [레피] 유우… [유우] 모든 수수께끼엔 원인이 있고… 그 밑에는 반드시 진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저희들이 아우라 라피스에 도달했던것도… 아니, 지금 우리들이 여기에 있는것 역시 전부 우연이 아닌겁니다 [보나파르트] 뿅? 이몸이 여기 있는것도… 뿅? [프랑] 그렇네… 우리들은 모두, 여기에 모여야하기 때문에 모였어… 마치, 무언가에 이끌린것처럼… [키리카] 분명, 미리아님의 인도인게야… [아슈레이] 천년의 눈을 원하는, 시간의 천사가… [이나르나] 가자. 그 천사의 눈이 될 눈동자를, 완성시키기위해서… [레피] 아아…! [키리카] 그 전에 레피, 그대에게 하나 물어두고 싶네 [레피] 나한테…? 뭐야? [키리카] 왕궁이나 마이더 화산때처럼, 또 녀석들이 방해해올지도 몰라. [하이네] 그 사람들, 끈질겨 보였으니까~ [키리카] 만약 또 싸우게 된다면… 그대는 어쩔 셈이지? [레피] 그건… 그렌… 말인가? [키리카] 그래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니까. 또 별의 힘을 쓸 셈이겠지? [레피] …… [시온] 레피씨…! [레피] 나는… ㅡ 각오는 되어있어(覚悟ならできている) [레피] 내가 어디까지할수있을진 모르겠어… 하지만, 이 앞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데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 셈이야… [에르르] 레피… [라이라] 안심하는검다. 별의 눈이 되면 사부가 확실하게 받아가주는검다. [하이네] 사, 사부… [사라] 공기좀 읽어, 바보… [레피] 하하… 그 때는 그때야. 일단 지금은 할수있는걸 하자 [이나르나] 그래. 겁먹어봤자 앞으로 나가갈 수 없는걸. [하이네] 과연 미래의 여왕폐하! 멋진 말씀이십니다~! [이나르나] 당신 칭찬 받아봤자, 쬐금도 안기뻐!! [하이네] 그렇겠죠~ [레피] 자아, 가자! 메이거스, 출격! [하이네] 레피군, 준비는 됐어? 응(はい) [하이네] 좋아~ 간다~! [레피] 뭐야, 드물게 의욕이 넘치잖아 [하이네] 거야, 전하 일생일대의 대무대잖아 어젯밤엔 나까지 긴장되서 잠을 못잤어~ [레피] 어린애들 소풍가는것도 아니고… [하이네] 아하하… 아, 뭣하면 변신하고 갈까? [레피] 됐어. 이대로라도 [하이네] 에에~… 아무도 간적없는 비밀장소잖아~? 어떤 덫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레피] 그 덫에 깡그리 걸려대면 못참을테니까 [하이네] 아니, 그건… 하하… [레피] 이나르나를 지키기위해서잖아? [하이네] …?! [레피] 너는 이나르나가 덫에 접근하지 못하게, 스스로 덫에 걸렸어… [하이네] 레, 레피군… [레피] 생각해보면 백단의 숲때도 그랬지 네가 깔아둔 덫에 우리들이 걸리지않도록… [하이네] 하, 하하… 내가 그렇게 요령이 좋을 리가 없잖아~ [레피] 후… 그럴지도~ 이지즈 마기, 중장기사, 하이네라… 너답게, 서투른 방식이야… [하이네] 아! 자, 잠깐마아안~! [하이네] 에, 에… 에취이잇!! [이나르나] 정말!! 진짜 더러워, 당신!! [하이네] 우우, 죄송합니다… 저는, 너무 춥고 춥고 추워서… 쿨쩍… [에르르] 보이는건 눈이랑 얼음밖에없네요~ [시온] 사라, 괜찮아? [사라] 누굴 보고 하는 소리야. 이정도 추위쯤, 마력을 집중시키면 전혀 문제없어… [유우] 과, 과연 사라씨… [사라] 후엣취!! [유우] 에…? [사라] 아, 아무것도 아냐! [레피] 사부, 봉인의 문은 아직이야? [라이라] 무슨 말임까. 좀전부터 쭉 눈 앞에 있슴다~ [레피] 에? 그치만, 여긴… [프랑] 서, 설마… 이 거대한 빙벽이… [이나르나] 영구결빙된… 봉인의 문…? [라이라] 그렇슴다. 사부의 선술로도 꿈쩍도 안했슴다 [레피] 확실히, 이걸로는… [아슈레이] 전하, 불꽃의 열쇠를… [이나르나] 알겠어 [이나르나] 설령 얼어붙은 계곡이 앞을 가로막는데도… 불꽃의 열쇠여, 길을 열어다오…! [하이네] 아앗?! 얼음의 문이…! [프랑] 굉장한 장치야… [디노] 이 안에 성 바르디아 왕의 유산이… [이나르나] 그래, 가자 [레피] 저건…! [에르르] 굉장히… 예쁘다… [프랑] 저건, 생명의 빛… [유우] 생명의 빛…? [프랑] 그래. 몇백… 아니 몇천명일까… 영구의 시간 속에 이어져온 마기들의 생명의 빛… 그 결정이야… [시온] 마기들의, 라피스의 집합체란 소린가요…? [프랑] 그럴지도 몰라. 저것이야말로 아우라 루, 그 자체… [아슈레이] 성바르디아 왕의 위광인가… [이나르나] 사라, 위치즈 아이를 건네줘 [사라] 응 [이나르나] 아바마마… [에르르] 빛이…! [이나르나] 이건… 마기들의 목소리가… 내 안으로 흘러들어와… [레피] 마기들의 목소리…? [이나르나] [천년의 시간을 지나, 태양과 달은 다시 하나가 된다 신기루는 진실이 되고, 황혼의 하늘에 그것은 떠오른다…] [하이네] 무무, 무슨 소리지…?! [이나르나] [그것은 시간의 제단… 천년에 한번, 일식과 함께 수정의 계단은 나타나리니, 하늘로 이어지는 계딴의 끝에, 심판은 찾아온다…] [유우] 시간의 제단… 심판이 찾아오는 장소… [유우] 이것이… 왕가의 유산이며, 전승… 시간의 심판, 마기, 여러 지식이나 마음이 빛이 되어서… [아슈레이] 그 빛이 위치즈 아이를 아우라 라피스로 승화시킨다… [라이라] 꿀꺽… 마, 마침내임다…! [???] 유감이지만, 아우라 라피스는 완성할 수 없어 [이나르나] 에…?! [발레리] 우후후… [레피] 발레리! [발레리] 못쓸 아이들이네. 이 이상 아노기어님을 방해하지 말아줘… [디노] 네놈…! [발레리] 그 사람을 천사의 눈으로 만들지 않겠어…! 레피…, 네가 테네스 루의 별의 눈이 되었다면 모든 일이 해결됐을텐데! [레피] 뭐, 뭐라고…?! [발레리] 그런데 너는, 날 배신하고 아우라 루를 선택했어… [레피] 발레리… 너란 여자는, 어디까지 남을…! [발레리] 우후후… 하지만, 지금에 와선 너는 이제 볼일이 없어 우리들에겐, 이 테네스 라피스가 있어!! [시온] ! 저건…! [프랑] 죽음의 빛을… 테네스 루를… 극한까지 채워넣은…! [발레리] 그래. 아우라 루조차 물리칠수있는 검은 눈동자… 이후 천년간, 천사의 눈이 될 물건이야 [디노] 큭!! 그런것을 만들기 위해, 나는…! [발레리] 디노… 넌 키메라의 힘을 연구하는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주었어 [아슈레이] 네놈!! 잘도 디노를…! [발레리] 하지만… 이 테네스 라피스를 완성시키는데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자는 누굴것같아…? [아슈레이] 뭐라고…?! [발레리] 테네스 라피스엔 베이스가 되는 마력이 필요했어. 너희들이 아우라 라피스의 베이스로 위치즈 아이를 썼던것처럼. [디노] 그게, 뭐 어쨌단거냐1 [발레리] 이 라피스엔 말야, 어떤 마기의 [죽음]이 깃들어있어… [디노] 어떤 마기의… 죽음이라고…? [발레리] 우후훗… 아직도 모르겠어? 5년전, 네가 중상을 입고 연구소로 옮겨졌을때… 그 싸움 와중, 목숨을 잃은 마기가 있지 않았어…? [디노] …!
[아슈레이] 서, 설마…! [발레리] 이제야 눈치챘어? 그래! 테네스 라피스의 베이스가 된건 말야, 아슈레이… [아슈레이] 설마…!!! [발레리] 네 오빠, 로이스 아난의 라피스인거야!! [디노] 발레리! 네노오오옴!!! [아슈레이] 오, 오라버니… [발레리] 아하하핫!! 네 오빠는 정말 우수한 마기였어! 우후, 우후후… 아하하하하핫!! [아슈레이] …… [사라] 너무해… [에르르] 이런건, 너무해…!! [라이라] 저 여자는… 악마임다! [발레리] 이제 너희들의 아우라 라피스만 깨트리면 모든게 내 뜻대로야! [레피] 우리들이 가만히 당할 것 같아!? [하이네] 그, 그래! 전하! [이나르나] 알고있어! 어떻게서든 아우라 라피스를 완성시킬께…! 개! 당신들은 목숨을 걸고 날 지켜!! [하이네] 네! 기꺼이!! [발레리] 글쎄, 그리 쉽게될까? [레피] …! [시온] 네피리아…! [아슈레이] …… [에르르] 아슈레이 선배…?! [아슈레이] 발레리… 한때 당신을 교관으로 존경했던 나다. 가능하다면 이런식으로 만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난 이제… 네놈을 인간이라 생각하지 않아! [발레리] 후후, 뭘 새삼스레. 난 말야, 인간같은건 옛저녁에 버렸어. [디노] 그래, 그렇겠지!! 네놈은 이 이상 인간이 아니야… 정진정명, 악마다!! [아슈레이] 디노… [디노] 아가씨의슬픔… 로이스님의 원통함… 그리고, 이 나의 분노!! 전부 네놈에게 새겨넣어주마!! 발레리!! [레피] 모두, 간닷!! [디노] 디라 알크스 월메라나… 펜릴!! 스테이지 21 왕가의 계곡 [레피] 이나르나가 왕의 시련을 클리어하지 않으면안돼. 모두, 이나르나가 쓰러지지않도록 조심해서 싸운다! 제단은 어느 방향에서도 노리기 쉬우니, 적들을 어떻게 상대할지가 싸움의 열쇠를 쥐고 있어! ■ 전투 종료 [발레리] 크윽…! [디노] 발레리!! 각오해라!! [발레리] 큭! [디노] 뭐지?! [아슈레이] 테네스 라피스…?! [발레리] 바, 방해하지마라…!! [디노] 우, 우오오오옷!! [레피] 디노?! [발레리] 너희들을… 다시한번 테네스 루로 물들여주마!! [에르르] 꺄아아아아아앗!! [레피] 에르르…?! [올모르디] 그, 그만둬, 발레리! [발레리] 후, 후후훗… 이 죽음의 빛으로 아우라 라피스도 함께…! [이나르나] 큭! 우, 우우우웃…! [하이네] 전하! [이나르나] 조, 조금만… 조금만 더 있으면! [레피] 그럼… 내 별의 힘으로! [사라] 안돼, 레피! 그 힘은 이제 쓰지않기로 했잖아! [레피] 하지만, 이대론…! [발레리] 사라져라, 아우라 라피스!! [이나르나] 우와아아아앗!! [하이네] 저, 전하! [하이네] 쿨럭…! [레피] 하, 하이네…?! [이나르나] 개… 당신…!! [하이네] 내, 내가… 지킬꺼야… 아우라… 라피스도…… 저, 전하도…! [이나르나] 하이네에!!!
[발레리] ! 이, 이 빛은…! [시온] 아우라 루의… 레피씨와 같은 빛… [올모르디] 완성됐구나, 아우라 라피스가…! [발레리] 아아… 아아아아앗!! [발레리] 우우…! 이럴수가…! 두고보자!! [이나르나] 하이네! [하이네] 후, 후후… 처, 처음이네요… 전하가… 절 이름으로… 불러주시는건… [이나르나] 무, 무슨 소리야! 정신차려!! [하이네] 아, 아우라… 라피스… 완성됐군요… 이걸로, 레피군은… 천사의 눈이 되지 않아도… [레피] 하이네, 너…! [하이네] 우욱! [에르르] 하이네 선배! [이나르나] 뭐야… 언제나 폐만 끼치고…!! 언제나 쓸데없는 소리만 하고…! [하이네] 너, 너무하셔라… 모, 목숨걸고 지키라고 하신건… 저, 전하잖아요… [이나르나] 누가 정말 그러랬어!? 이 바보개!! [하이네] 후, 후후… 개가… 주인을 지키는건… 당연… 한… 거니까…요…… [레피] ! 하이네!! [시온] 설마…, 하이네 선배? [이나르나] 거, 거짓말…! 언제나처럼 농담이겠지…? [하이네] …… [이나르나] 저기… 저기, 이봐! 듣고 있잖아! 죽은척하는건…, 그런건 정말… 최악의 농담이야!! [하이네] ……… [이나르나] 부, 부탁할게… 일어나… 부탁이니까… [아슈레이] 전하… [이나르나] 하이네… 하이네에!!!!! [하이네] 쿠울… [이나르나] 에…? [하이네] 쿠울, 음냐음냐… [이나르나] …… [유우] 이 사람, 자고 있습니다. [라이라] 이거~ 굉장함다~ 과연 철벽의 사내임다~ [사라] 응, 단순히 지친것 뿐 [이나르나] ……… [시온] 고, 공주님…? [이나르나] 이, 이, 이… 바보개가!!! [하이네] 꺄우우웅!! [키리카] 모두 수고 많았네. [보나파르트] 뿅? 하이네는 어디갔냐뿅? [레피] 아니, 그게… [시온] 하이네 선배라면 보건실에서 프랑선생이 치료중이야… [보나파르트] 뾰뿅? 다친건가뿅? [에르르] 으, 응… 뭐… [보나파르트] 그…, 그건 큰일이다뿅! 이 몸이 상탤 보고 오겠다뿅! [레피] 녀석들, 사이가 좋네. [에르르] 후훗, 그렇네. [아슈레이] 이걸로 남은건 아우라 라피스를 천사에게 바치는것 뿐인가. [유우] 이나르나 공주… 시간의 심판은 [시간의 제단]이라 불리는 곳에서 행해지는 겁니까? [이나르나] 응, 천년에 한번있는 일식때, 시간의 제단으로 가는 계단이 나타난데… [시온] 확실히, 신기루가 진실이 되고 제단이 하늘에 떠오른다고 했죠…? [레피] 변함없이 고대전승은 어렵군. [사라] 알기 쉬우면 도독같은 바보들이 노릴테니까 [라이라] 이야~ 세상참 무섭슴다~ [키리카] 그치 [시온] 그, 그렇군요… [사라] 어쨌든… 일식의 날이라면 고문서 기록을 통해 계산가능해. [유우] 그럼 전, 신기루의 진실을 추리해보겠습니다. [키리카] 음, 두사람 모두 부탁하네 [아슈레이] 마침내 시간의 심판이 찾아오는건가… [디노] 제단엔 천사와 함께… 아노기어나 발레리도 나타나겠지. [레피] 그리고, 그렌도… [아슈레이] 레피… [키리카] 도중에 만나면 틀림없이 싸우게 될테야. 그때까지, 준비를 소홀히 하지말게. [레피] 아아… (그렌… 넌 지금 어디서 뭘하고 있지…?)
[루미너스아크3 Eyes]
chapter 21. 아우라 라피스
[이나르나] 무, 무, 무슨소리야! 당신이야말로 메이거스의 리더니까, 조금은…
[이나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