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7. 성겁(星劫)의 기억
[루미너스아크3 Eyes]
chapter 07. 성겁(星劫)의 기억
[사라] 우후후후… [사라] 누, 누구…?! [에르르] 아, 사라 [사라] 볼일이 없으면 나가 줄래? [에르르] 있다!! [레피] 와, 아앗…에르르?! [에르르] 그건 이쪽 대사야 [레피] 냅둬, 귀찮게스리 [에르르] 저 말야, 내 얼굴을 보자마자 [레피] 뭐, 그 조건반사라고 할까나… [에르르] 정말… [사라] 언제부터… 거기있었어? [레피]에? 뭐야 사라냐? [사라] 뭔가 봤어? [사라] 뭔가 들었어? [레피] 그러니까 자기만 했다니깐 [사라] …… [레피] 너 뭔가 중얼중얼거리면서 책 읽고 있어서, [사라] 역시 들었잖아!! [레피] 에? [사라] 아무것도 아냐 [레피] 나한테?
[사라] 달걀버섯의 학설
달리 일컬어 사랑의 각성이라고 불리는 비약의 원료
강렬한 마력에 반응해, 마음속으로 사모해왔던
상대를 끌어당기는 마법 아이템이 된다.
또한 전설상에 이름높았던 위치즈 아이의 정체는
이 달걀 버섯이었단 설이 유력하다…
이제 곧이야, 시온
이제 남은건, 봉인의 건반을 두드리는 자가…
…?!
[사라] 에르르…
[에르르] 좋은 아침, 아침부터 공부중이야? 굉장하네~
[사라] 아침부터가 아냐, 어제부터
[에르르] 과, 과연 사라
근데 말야, 레피군 못봤어?
[사라] 못봤어
[에르르] 그래…
웅, 어딜 간걸까나…
[에르르] 잠깐, 무슨 소리 안들려?
[사라] …??
[???] 쌕쌕… 음냐음냐…
[사라] ……
[에르르] 자는 소리…지?
[사라] …!
뭐하는거야, 너?!
아침연습을 또 땡땡이치니까
아슈레이 선배가 엄청 노발대발하셨어.
것보다 빵같은거 없어?
배고파하는건, 그만둬줄래?
그렇군…
아침밥 먹고난뒤부터 계속 있었는데…
[레피] 뭐라니… 잠을 자서 말야
언제 들어온거지…
전혀 눈치 못챘어…
기분 좋게 잘 수 있었어
[레피] 아니 나한텐 완전 의미불명인 이야기였고…
[사라] 레피, 요주의 인물…
것보다 레피, 마침 잘됐어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게 있어
[사라] 응
[사라] 이 서류를 교관실까지 옮겨줘
[에르르] 우왓! 굉장해!
작은 글자들이 빼곡이…
이거 전부 사라가 쓴거야?
[사라] 응. 7년 연구의 집대성
[레피] 연구? 무슨 연군데?
[사라] 마녀님
[에르르] 사라는 고대의 마녀에 대해 공부중이야!
연금 레시피같은것에도 굉장히 잘 알아
[사라] ……
[레피] 아무래도좋고.
나, 식당에서 밥 먹고 올테니까
[에르르] 에에?! 또?!
[레피] 아슈레이한텐 비밀로 해줘
[에르르] 잠깐, 레피군! 사라의 부탁은?!
[레피] 귀찮아
[사라] 안 도와주면… 풍기위원에게 말해버릴지도몰라.
도서관에서 밤중에 레피한테 습격당했다고 말해버린다.
[레피] 자, 잠깐… 그게 뭐야?!
[에르르] 저, 정말이야 레피군?!
[레피] 바보야! 너, 이야기 듣고 있었어?!
[에르르] 그치만, 레피군인걸… 우응…
[레피] 거기서 고민하지마!!
[사라] 옮길래, 안 옮길래, 어느쪽?
[레피] 큭! 알겠어
옮겨주면 되잖아
[레피] 엄청난 양이군…
[에르르] 읽어야 하는것도 아니고, 힘쓰는일이니까 식은죽먹기잖아
힘내, 별 여섯!!
[레피] 이런 일은 무식하게 힘만있는 그렌한테 부탁해…
[[에르르] 사라, 교관실에 가져갈 정도면 뭔가 알아낸게 있는거지?
[사라] 그럴지도
[에르르] …??
[사라] 바보와 마법은 쓰기나름. 우후후후…
제 7장 성겁(星劫)의 기억
[아슈레이] 성마녀의 전설과 잃어버린 마도서의 관련성이라…
[그렌] 혼자서 용케 여기까지 조사해냈군
[발레리] 엄청나네.
사라, 너는 아직 포기하지 않은 거였구나…
[사라] ……
[레피] 응? 무슨 소리야?
[사라] 상관없으니까, 대답하기 싫어.
[레피] ……
[아슈레이] 이 자료에 따르면 성마녀 시빌은…
전설의 대주문을 기록한 마도서를 학원 어딘가에 봉인했다고 해.
[에르르] 전설의 대주문은 뭔가요?
[아슈레이] 시간의 반전을 다루는 금기시된 주문인 모양이야.
[이나르나] 시간의 반전…
응, 그야말로 내게 어울리는 주문이네.
[하이네] 어느 부분이말인가요?
[이나르나] 전설의 마녀의 주문이니까,
나한테 어울리는게 당연하지!
[사라] 같은 취급하지마…
[이나르나] 무슨 말 했어?
[사라] 아무말도…
[에르르] 사라, 지금까지 연구 해온건
혹시 그 성마녀님의 마도서를 찾아내려고?
[사라] 응
[아슈레이] 몇백년동안 봉인되어온 금서를?
그리 간단히 발견할수있을리란 생각은 안드는데…
[에르르] 그치만, 발견하면 역사적 유산이겠네요~
[사라] 문헌에 따르자면, 학원에는 [건반]이라 불리는 5개의 봉인이 있고
그 건반을 동시에 두드리는걸로 잃어버린 마도서에의 길이 열려.
[레피] 봉인의 건반을 두드린다?
무슨 뜻인데?
[사라] 이걸 쓰는거야
[이나르나] 아앗?! 그건 요전 마녀제때…!
[하이네] 달걀달걀버섯이다!!
[사라] 정식명칭은 위치즈 아이
마력에 의해 사모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성인의 마법 아이템이야
[그렌] 사모하는 사람을 끌어당긴다?
[에르르] 마녀제때 공주님이 그렇게나 달걀 버섯에 집착했던 이유는 혹시…
[이나르나] 그, 그런걸 알리 없잖아!!
성인의 마법 아이템이라고?!
와, 완전히 처음 듣는 소리야!
[하이네] 그렇겠죠~
[사라] 여기엔 내가 이미, 성마녀를 향한 집념을 담아뒀어
이제 해당되는 장소로 가면 봉인의 건반이 반응할거야.
[레피] 말하자면, 그 알을 갖고 학원내를 돌아다니란 소린가?
[사라] 응
[이나르나] 좋아, 개. 네 차례야!
[하이네] 네?
[이나르나] 당신의 돼지같은 개의 후각은 이런때말고 쓸데가 없잖아.
그러니까 확실히 일해!
[하이네] 저기말이죠, 전하
내 코는 귀여운것 전문이라서, 이것저것 전부 발견할수있는게 아니…
[이나르나] 할수 있어!!
그런 의미로, 나는 당신을 믿어!
[하이네] 하, 하아…
[레피] 칭찬하고 있는거겠지…
[사라] 봉인의 건반은 [뛰노는 바람], [그려진 자애의 물], [다채로운 비취의 난초],
[단련된 백염(白焰)],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섬광(閃光)]의 다섯 개.
[아슈레이] 사라, 짚이는 장소는?
[사라] 다섯 개의 봉인은 각각의 속성에 대응하는 마력을 가장 고양시키는 장소.
[그렌] 즉 [뛰노는 바람]이라면 바람이 부는 장소
[그려진 자애의 물]이라면 물이 가까운 장소란 소린가?
[사라] 응
[이나르나] 그거뿐이야? 그럼 여유롭네!
[사라] 다만, 어려운 조건이 있어…
[에르르] 조건? 어떤거?
[사라] 나타난 봉인의 건반을 두드리는건
속성에 연연하지않는 마기일 것.
[이나르나] …??
수호속성이 없는 마기란 소리?
그런게 있을리 없잖아
[레피] 그래?
[이나르나] 당연하지
누구든지, 생애 쓸수있는 마법의 속성은 단 하나. 상식이잖아.
[사라] 우후후후… 보통은 말야…
[이나르나] 에…?
[그렌] 그런가! 딱 하나, 예외가 있지
[에르르] 아, 그러고보니
[레피] 나, 나…?!
[이나르나] 말도안돼!
레피, 당신 무속성이야!?
뭐야, 그 무개성이라 개성적입니다!하는 그 느낌은?!
[레피] 아니, 나한테 그런말해도…
다른 사람은 다르나?
[그렌] 예를 들자면 나는 불, 에르르는 물. 모두 각각 고유의 수호속성을 지니고 있어.
[레피] 그랬던건가… 전혀 몰랐어
[하이네] 과연, 환상이라 불리던 쌍문(双紋)의 라피스는 다르네~
나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레피군은 어딘가 특별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어
[레피] 거짓말
[사라] 어쨌든, 이건 레피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해줄꺼지?
[레피] 어이어이, 진짜? 그런 귀찮은짓을 왜 내가…
[사라] 아슈레이선배… 저 어젯밤
도서관에서 레피에게…
[레피] 앗!! 그만!!
[아슈레이] 응? 뭐지?
[레피] 아, 알겠어. 할게! 지금 갑자기 하고싶어졌다!!
[사라] 그런 연유로, 발레리 교관
성마녀님의 마도서의 탐색, 메이거스 전원의 협력을 받고 싶습니다.
[발레리] 하나 물어봐도될까?
그걸 찾아내서, 넌 어쩔 셈이지?
[사라] 물론, 집으로 돌아갈겁니다
[발레리] 그건 학원을 떠나겠단 소리로 받아들여도될까?
[사라] ……
[에르르] 에에?! 사라, 우르가르드 그만두는거야?!
[발레리] 어떻지, 사라?
[사라] 제 일은 상관없는 일
지금 중요한건 마도서의 탐색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레리] 그래, 알겠어…
좋아, 메이거스의 출동을 허가합니다
[사라] 그럼 레피, 이거 건네줄게
[레피] 또 이 버섯이냐…
[사라] 나는 도서관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봉인의 선반을 발견할때마다 알리러 와줘
[레피] 알겠어
[하이네] 사라짱,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어보이는 느낌이었지~
[발레리] 그 이상 캐내려들지마
지금부턴 정식 임무
[레피] 여기저기 어정거리면되는건가…
[그렌] 걱정마, 우리들도 협력할테니까
각자 나눠서, 속성이 고양되기쉬운 장소를 찾아둘테니
너는 느긋이 버섯을 갖고와
[시온] 저기, 사라
메이거스에게 무슨 부탁을했어…?
[사라] 무슨 부탁이든 상관없잖아.
시온한테 폐를 끼치는것도 아닌데
[시온] 굳이 그렇게 말 안해도…
우리들 둘에 대한 일이잖아?
나 역시, 도울일이 있으면…
[사라] 아무것도 없어
시온이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사라] 나는 됐으니까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게 어때?
[시온] 그 그렇네…
하지만, 무린하지마, 사라…
[사라] ……
언제나 언제나…
어째서 넌…
[레피] ……
[하이네] 응응, 점점더 신경쓰여
[그렌] 캐내지 말란 소릴 들었을텐데.
쓸데없는일에 고개 들이밀지마
[하이네] 그치만
[이나르나] 자, 개!
당신은 할 일이 있잖아?!
[하이네] 네에에…
[에르르] 그럼, 레피군, 나중에 봐~
■ 대욕탕
[하이네] 아! 와줬구나, 레피군!
역시 물이라고하면 여기밖에 없지~
[레피] 그냥 단순히 하이네의 취미잖아
[하이네] 것보다 빨리빨리
거시기 달걀달걀을 꺼내봐
[레피] 이상하게 부르지마!!
[하이네] 얏호, 정답!!
[그려진 자애의 물]이 틀림없어!!
[레피] 사라한테 알려줄까
[하이네] 힘내~
[레피] 넌 어쩔셈인데?
[하이네] 물론!! 좀 더 여기에 있을꺼야~
[레피] 뭐, 멋대로해
■ 안뜰
[아슈레이] 레핀가.
바람속성이라고하면, 틀림없이 여기일거다
위치즈 아이를 들어봐
[레피] 저게…
[아슈레이] 봉인중 하나,
[뛰노는 바람]이었나
사라에게 알려줘
[레피] 응? 아슈레이는 어쩔껀데?
[아슈레이] 조금만 더, 바람을 쬐고 가지…
[레피] 그래…
■ 연금공방
[그렌] 여어, 레피
불속성은 여기라고 생각해
[레피] 과연, 연금공방인가
[연금자매] 어서오세요~ 연금연금수면입니다~
[히요] 연금하는 아이도 자라는~
[히나] 자는 아이도 자라는~
[연금자매] 뭐가 나올까나~
[레피] ……
[그렌] 연금술에 불은 필수불가결.
마침 오늘은 연금자매가 연금중인 모양이야.
[레피] 뭔가 이상한 걸 하고 있어…
[그렌] 뭐어, 사랑을 넣는, 방식인 모양이야.
진귀한 연금술기술이군
[레피] 그건 됐고… 너, 여기 있는데 잘도 머리가 안 아픈 모양이군
[그렌] 응? 어째서?
[레피] 아니, 안아프면 됐어…
[히요] 연금하면 할수록~
[히나] 데렛뎃데!!
[레피] ……
[레피] 저건가
[그렌] 역시 [단련된 백염(白焰)]은 여기였군
[레피] 잘도 알았네
[그렌] 내 예상대로… 라고 말하고 싶긴한데
사실 이녀석들이 가르쳐줬어
[레피] 연금자매가?
[히요]연금은 즐거워~ 연금공방~
[히나] 한번 연금, 많은 돈~~
[레피] ……
[그렌] 빨리 사라에게 알려줘
[레피] 그, 그래…
■ 식당
[에르르] 저기저기, 레피군!
여기, 굉장히 수상쩍지않아?
[레피] 응? 어디?
[에르르] 여기말야, 여기!
식탁을 장식하는 꽃!
[에르르] 완전 나무 속성같아
[레피] 버섯으로 조사해볼까
[에르르] 맞췄다!!
분명 이게 [다채로운 비취의 난초]일꺼야~
[레피] 아니 것보다…
[에르르] 응?
[레피] 어째서 여기에 어린애가 있는거지?
[에르르] 헤?
▶ 무엇을 숨기랴 그녀는 수상한 인물이다.
[???] ……
[에르르] 우, 와아앗?!
어디로 들어온거야!?
[???] 흠흠…
이것이 전설의, 봉인의 건반…
오오~ 진귀한 걸 구경했구만~
이건 내가 주는 답롈세~
[레피] 뭐, 뭐야, 이거
[???] 주먹밥이라고하는 먹을거리야, 맛있네.
깨닫고보니♪ 가까이에~♪ 와있었던거로군…
[레피] 누구야…?
[에르르] 그, 글쎄…
초등부 여자아이?
이, 일단 봉인에 대해서 사라한테 가르쳐줘
[레피] 그래, 그럴게
[에르르] 그런게, 그거 뭐야?
[레피] 주먹밥인가뭔가… 맛있어보이긴한데
[에르르] 주먹밥이라…
어느나라 먹거릴까?
[레피] 마, 맛있어!!
이거, 괜찮은데, 에르르?!
[에르르] 잘됐다. 그치만 조금 복잡한 기분…
■ 보건실
[이나르나] 아앙…~
[레피] ?!
[프랑] 아, 안돼… 그건 너무 격해…
[이나르나] 자 선생! 여길 이렇게 하면…
[프랑] 아앗, 굉장해!
[레피] 뭐, 뭐하는거야, 너희들!?
▶ 레피의 무흐흣한 오해때문에 생긴일. 프랑의 가슴은 훌륭하니까...
[프랑] 에?
[레피] 어, 어라…?
[이나르나] 무, 무슨 착각을 하는거야, 이 7보!!
침대 시트에 빛을 반사시키고 있는거야!
[레피] 아, 아아… 그런건가
[이나르나] 빨리 조사해
[이나르나] 과연, 나
이게 분명 [스쳐지나가는 섬광(閃光)]이야!
[레피] 너치곤 제법인걸
[이나르나] 빛의 번뜩임이야!
[레피] 감이겠지, 그거…
[프랑] 저기저기
이거 도대체 뭐야?
[레피] 성마년가 뭔가하는 마녀가 감춰준 마도서를 찾고있어
[프랑] 서, 성마녀?!
그 성마녀 시빌?!
[레피] 뭐야, 당신도 알아?
[이나르나] 거야 선생이니까 당연히 알겠지
시시한 소리말고, 어서 빨리 도서실에나 가
[레피] 그래, 고마워
[이나르나] 벼, 별거아냐! 임무니까!!
■ 도서실
[레피] 말한대로 전부 찾았어
[사라] 좋아좋아
이걸로 마침내 최후의 봉인이 풀릴꺼야
[레피] 최후…?
봉인은 다섯 개 아니었어?
[사라] 따라와
[레피] 어, 어이…
[레피] 여기에 최후의 봉인이있어?
[사라] 정확하게는 이 안쪽.
위치즈 아이를 꺼내봐
[레피] 그래
[사라] 이게 6번째 선반.
[유혹하는 영원의 그림자]
레피, 위치즈 아이에 마력을 넣어!!
[레피] 오옷…!
[사라] 우후후훗…
여기가 최후의 시련으로 향하는 입구…
[레피] 자, 잠깐!
[레피] 사라…?
[발레리] !! 이건?!
[그렌] 대성당안쪽에 이런 방이…
[발레리] 레피, 사라는 어디갔지?
[레피] 그게… 없어졌어
[발레리] 뭐라고?!
[레피] 최후의 시련이어쩌니하면서…
[그렌] 이거… 영구결계로군요
아니… 전송마법진인가
어쨌든, 상당히 고도의 주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발레리] 성마녀의 유산이라고 해야하나
설마, 사라가 이런 터무니없는 짓을 하다니
[레피] 무슨 소리야?
[발레리] 사라는 최후의 시련이라고 했었지?
그럼 이 마법진안쪽에 그게 있으리라 봐도 무방할거야
[레피] 그럼 녀석은 거길 혼자서…!!
[그렌] 뒤쫓자!!
[발레리] 잠깐!!
어떤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렌] 하지만…!
[발레리] 그렌
너는 다른 메이거스들을 모아
레피는 서둘러 전투준비를 갖출것
긴급출동이야!
[그렌] 아, 알겠습니다!!
[발레리] 제법이야, 사라…
[그렌] 나는 다른 멤버를 모으마
전투준비가 갖춰지면 여기로 돌아와
알겠지?!
[레피] 아아!
[발레리] 모두 모였어?
[에르르] 사라, 괜찮을까나…
[이나르나] 참나… 마기도 아닌 주제에!
[아슈레이] 무사하면 좋으련만…
[하이네] 우리들도 무사히 돌아올수 있도록!
[발레리] 내가 여기에 남아 마법진을 안정시킬거야
일단 사라를 데리고 돌아오는걸 우선시 해줘
[그렌] 알겠습니다!
[발레리] 모두 준빈됐어?
[발레리] 라피스의 눈동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메이거스, 출격하라!!
[레피] 사라!!
[사라] 메이거스…
[그렌] 무슨 터무니없는 짓이야! 빨리 돌아가자!
[사라] 잠깐!!
▶ 전설의 성마녀 시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시빌의 가슴도 매우 훌룡하니까… (이하생략)
[아슈레이] 저, 저건…?!
[에르르] 전설의… 시빌님…?!
[성마녀] ……
[사라] 조금만더…
이걸 클리어하면
성겁(星劫)의 마도서를…!!
[그렌] 사라, 도망쳐!!
[사라] 에…?!
[사라] 우와아아앗!!
[아슈레이] 사라!
[레피] 이제 그만! 물러서!
[사라] 아, 안돼…
나는…
반드시 손에 넣어야돼…
그게 없으면…
집으로… 돌아갈 수 없어…
[에르르] 사라…
[레피] …?!
[이나르나] 뭐, 뭐야 이거?!
[에르르] 왠지, 굉장히…
[???] ……
[아슈레이] 귀여워…
[하이네] 헤?!
[아슈레이] 아, 아니… 뭐지, 이 생물!?
[사라] 이건, 코핀…!
[레피] 코핀?
[사라] 고대의 마녀가 소환했다고하는 사역마야
[하이네] 헤에~
사역마치곤 얼빠진 얼굴이네~
[이나르나] 그러게. 뭐야 이 김빠진 얼굴
[???] ……
[아슈레이] ……
[에르르] 아슈레이선배, 왜그러시나요?
[아슈레이] 아니, 그… 거, 겉보기에 속아 넘어가지마라!
어떤 능력이 있을지 몰라!
[그렌] 어쨌든 상대는 사역마다
[이나르나] 어쩌면
이녀석들을 쓰러트리란건가?!
[사라] 그래… 이거, 최후의 시련!
[그렌] 무슨 짓을 할 셈이야!?
[사라] 반드시… 손에 넣겠어!!
라피스에 깃든 나무의 눈동자여!
나의 눈이 되어 힘을 표하라!
디라 알크스 메라네 판도라!!
[하이네] 에에에에에에엑?!
[에르르] 사라가 변신했어!?
[사라] ……
[레피] 사라, 너…!
[사라] 들키고싶진 않았지만 별 수 없지
내가 마도서를 계승하기에 걸맞는 마녀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도록 하지,성마녀님!!
7 - 성겁의 기억 1층
[그렌] 코핀들을 조심해
겉보기에 속아넘어가지마. 보통때의 적과는 뭔가 다른것이 느껴져.
속성적으론 불속성이 유리할지도 모르겠군.
■ 전투 종료
[레피] 해치웠나?!
[사라] 이게, 성겁의 마도서…
[발레리] 터무니없는 짓을 했어, 사라
역사적유산을 탐색한다는 구실만 아니었다면
이번 사건은 엄벌에 처해졌을꺼야
[아슈레이] 그렇게나 전설의 대주문이 갖고 싶었나?
[사라] ……
[하이네] 에, 확실히
뭔가반전이어쩌니…
[이나르나] 시간의 반전을 다루는 금기된 주술이었잖아.
너, 바보야?
[하이네] 그랬었죠~
[그렌] 그리고 사라, 마기의 기사의 힘을 왜 숨기고 있었지?
[사라] 딱히 말할 필요없잖아
[에르르] 그런 말은 너무하잖아…
[사라] 어쨌든, 내게 필요한 부분은 벌써 외워뒀으니까
마법서는 맘대로해
[발레리] 잠깐!
다음에도 제멋대로 행동하면 엄벌론 끝나지않을꺼야
알겠지?
[사라] ……
[에르르] 사라, 뭔가 고민이라도 있나…?
[아슈레이] 발레리교관,
마도서를 읽어봐도 괜찮겠습니까?
[발레리] 좋아
[아슈레이] 이건…
[하이네] 뭐야뭐야, 뭔가 적혀있어?
아?! 뭐야 이거?! 전혀 모르겠어~?!
[그렌] 고대어인가…
[아슈레이]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그렇다쳐도…
[이나르나] 그 아이, 이걸 술술 읽어내렸었지…
[에르르] 하아… 아무렇지도않게 변신도 하고. 천재라는거구나~
[레피] 천재라기보단 괴짜겠지.
[에르르] 저기 말야, 레피.
사라는 7년간 오로지 혼자 연구해왔다구?
그런 소리하면 가엽잖아
[레피] 연구라…
[발레리] 어쨌든, 이 마도서는 학원에서 소중히 보관하도록하지.
모두 수고 많았어. 각자 느긋이 쉬도록
[아슈레이] 넷!
▶ 도화온천을 일컬는것같은데 현재로선 열리지않음
[사라] 레피…
[레피] 사라? 무슨일이야?
[사라] 까먹고 말하지않은게 있어
좀전의 성마녀님의 시련의 장소로 전이했을때
시련의 장소 이외로 통하는 길도 열린 모양이야
내킨다면, 가봐
[레피] 아아, 알겠어. 근데 그걸 왜 나한테?
[사라] 우후후후… 글쎄
어쨌든, 전해줬어